아 후경축 베이직턴 하이원가면 꼭 해보겠습니다~~

그렇죠 점점 단계적으로 갈수록 힐턴이 힘들어지네요

열심히 해서 자세를 바로 잡아보아요..

아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동안 백만송이님이 올린 많은 글에서 도움을 많이 얻고 생각도 많이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저의 문제점을 아주 정확하게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영상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귀신같이 아셨는지 .. 대단하십니다

조금만 질문을 더 드리자면 저의 문제점은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명확하게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알게 되었는데 해결을 하기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교정하기 위한 해법좀 풀이 해주시면 안될까요

토턴에서 힐턴으로 엣지 체인지 하는 시점부터 가르침을 내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카빙턴에서의 슬맆..

1. 엣징이 부족해서 노즈 테일 모두 슬맆하는 경우도 있겠고

2. 테일쪽에 충분히 체중이 실리지 못해서 노즈쪽에서의 그립력만으로 버티기에는 무리여서인 경우도 있겠고

3. 특히 엣지체인지 직후에.. 로테이션 등으로 인한 테일쪽 엣징 부족으로 인해서 슬라이딩턴에서처럼 슬라이딩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카빙 힐턴에서 엣지체인지 직후에 테일이 돌아나가는 슬라이딩이 일어난다면

슬라이딩턴에서처럼 엣지체인지보다 로테이션이 선행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토턴 마무리시에 어깨를 닫고 힐턴에 들어가면 아마도 해결 될 거구요

그 후에는..

테일쪽 무릎을 노즈쪽 무릎쪽으로 틀어서 테일쪽 엣징을 확보하는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노즈쪽 앞꿈치를 눌러주는 방법도 있을 거 같고

셋팅에서는 테일쪽 바인딩을 조금 포워드린 해주는 방법도 있겠고

저도 아직 숙제로 남아있는 부분이라서 .. ㅎㅎ

너무 이해가 잘 되게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퀵메모로 저장해서 여러본 보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한단계 상승한 것만 같네요.

바쁘실텐데 조금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ㅜㅜ

토에서 힐로 전환시 체인지 직후에 로테이션으로 인한 엣징부족현상으로 슬립이 일어난다고 하셨고

저의 자세가 순간 떠오르더군요 엣지체인지 직후 프레스없는 영혼없는 다운과  타이밍이 안맞는 로테이션으로 

테일쪽에 슬립이 일어나는구나 학고 머리를 탁쳤습니다

글을 보고 교정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슬립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토턴이 끝날때쯤

(슬로프를 거슬러올라가는 시점)에 

어깨를 닫고 엣지 체인지를 하게 되면 펜스쪽으로 진행하지만 슬로프 아래쪽으로 엉덩이가 향하게 됩니다 

로테이션을 주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 앉거나 펜스에 부딪힐듯 한데

엣지 체인지 이후 다운프레스를 주지않고 로테이션을 주지 않아도 테일과 노즈쪽 엣징만으로 원심력으로 인하여

자연스레 반원이 나오는건가요?  엣징이 다운프레스를 준것이 엣징인가요?

갑자기 머리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네요. 아 다운프레스는 언제 줘야 하며

상하체로테이션은 언제쯤 들어가야 하는지 ㅜㅜ

나름 숏턴과 완면한 경사에선 기울기와 로테이션만으로도 원활한 카빙이 된다고 자부 하고 있었는데 완전

기본없는 정체모를 턴을 하고 있었군요

문제점은 명확하게 알았고 이만큼 답변을 해주셨는데 제가 아직 미숙하네요 ㅜㅜ

백만송이님이 하시는 힐턴과정과 다운 로테이션 타이밍을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1. 토턴 마무리 힐턴 시작에서 로테이션이 들어가면 힐턴 시작에서 슬라이딩이 되어버리므로

저는 토턴 마무리에서 어깨를 닫고 힐턴에 들어가며

이후에도 어깨를 많이 열지 않고 시선 확보할 정도만 열어줍니다

다음 토턴을 위해서 힐턴 마무리시에는 업과 동시에 어깨를 열어주고요

2. // 어깨를 닫고 엣지 체인지를 하게 되면 펜스쪽으로 진행하지만 슬로프 아래쪽으로 엉덩이가 향하게 됩니다 

로테이션을 주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 앉거나 펜스에 부딪힐듯 한데 //

토턴 마무리시에 속력이 충분히 남아있으면 로테이션 없이 엣징과 기울기만으로

다시 힐턴 라인을 그리게 됩니다

속력이 빠르면 엣징과 기울기를 많이 주어도 되지만

속력이 느리면 엣징과 기울기를 많이 주면 넘어지게 되구요

3. 프레스는..

엣지를 세움으로 인해서 보드가 곡선을 그리게 되고

그로인한 원심이 생기게 되는데

기존에 작용하고 있던 중력에 추가적으로 원심력이 작용하면서 두 힘의 합력으로 비스듬하게 작용하는 힘을 말합니다

원심력은 속력의 제곱에 비례하고 턴반경에 반비례합니다

속력이 빠르면 기울기를 많이 줄 수 있고

또 다른 측면으로는 기울기를 많이 주면 턴 반경이 짧아지면서 프레스에 따른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

다운으로 프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속력이 증가함에 따라서 엣징과 기울기를 줌으로써

원심력이 증가하여 프레스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엣지체인지 후에 점점 속력이 빨라지면서 엣징과 기울기에 의해서 프레스가 증가하는데

그 프레스를 조금씩 흡수해주기 위해서 다운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프레스가 증가하면 압력이 증가하면서 속력의 감소도 뒤따르게 되는데

턴 후반에서 속력이 감소하면서 프레스가 감소할 때

보드를 밀어내는 업을 통해서 프레스를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아 완전 감사합니다 그동안 애먹었었던 부분들이 잘 이해가 되고 수정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엣징 기울기 속력 로테이션 이 모든 부분에서 제가 문제가 있었군요

완급코스에서 타던 그대로의 습관을 유지한체 상급코스를 죽어라 타고 있었네요

인터넷으로 아주 많은 글들을 읽었었는데 이제서야 머리가 조금 돌아 갈 듯 합니다 ㅎㅎ

이번시즌 연차 겁나게 써서 평일 보딩 자주 가야겠습니다 

연습 열심히 해서 영상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막히는 부분 있으면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 안전보딩 하시고 새해에는 대박 나세요~~ 

시선과 상체로테이션 이후 다운 엣지체인지 시점도 빠르게 ~~

항상 생각하면서 타겠습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항상 j턴으로 연습하고 있는데도 이러네요

숏턴과 슬라이딩턴은 급사에서도 어느정도 되는듯 한데 카빙에 입문하면서 

년수에 비해 기본기가 너무 부족한듯 합니다 펜스에 몇번 박혀서 공포심도 아직 남아 있는거 같구요

도움주신글 항상생각하며 j턴으로 이번 시즌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