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클쑤마스를 보드와 함께~ 하네요..
둘이 하면 더 재미있을텐데..
매년 솔로인 친구 꼬셔 24.1일 보딩하러 갔는데..
친구들이 결혼하고..
이젠 진짜 혼자네요.. ㅜㅜ
어릴적엔 반쪽찾아 클럽.술집.나이트를 전전하였으나 짧은 인연으로 끝이나고..
소개팅을 받던 시절
내 생각 안하고 눈만 높아서
지금 이 모냥 이네요
ㅋㅋ
결혼을 하고 부모가 되면 자식들이 엄마 아빠는 어떻게 만났어?
묻게 될때..
1. 응~ 아빠가 클럽에서 꼬셨단다
2. 응~ 웨러 아저씨가 소개해줬단다
3. 응~ 술먹다 내기에져서 벌주받다 눈 맞았단다..
이런 말들이 아닌..
아빠가 보드타러 스키장에 갔는데..
하얀 슬로프 위에 다리가 아픈 천사가 앉아 있었단다.
그 천사가 엄마 였어..
이런 낭만적인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갑니다.
보드장에서의 러브스토리를 꿈꾸며..
꽃보더분이 원포인트로 몸을 만지작, 만지작 하시며,
자세를 잡아주실 수도 있어욤... = =;;;
아... 그 분.... 잘 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