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12년차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위 사이트(박순백칼럼)가 스키 중고거래로 가장 활발한 곳입니다.

갠적인 생각으론 1-2년된 중고스키장비를 각개로 구하는 거와 이월세트로 구매하는 것과 비용에 큰 차이는 없을 거 같네요.

중급수준의 이월풀세트 새제품이 50만 내외 정도로 합니다.

참고로, 서울지역에 스키전문샵으로 유명한 곳이 피닉스스포츠, 프로암이 있는데...

갠적으론 피닉스스포츠 추천합니다. 프로암도 괜찮긴 한데 얼마전 화재로 매물이 없을 거 같네요. 

박순백칼럼이 그나마 정보를 얻기 좋은 스키사이트 이기는 하지만 헝글에 비하면 활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저도 스키를 병행하기 때문에 가끔씩 보기는 하지만 헝글처럼 글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일단 부츠 선택이 중요합니다. 보드부츠와는 달리 스키부츠는 발에 맞지 않으면 신을 수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늘리기는 가능하지만 보드부츠처럼 작은거 신고 있는다고 늘어나지 않습니다. 샵에서 잠시 신어보고 내발에

맞는 부츠인지 알기도 힘들고요. 중고제품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요즘 제품중에는 열성형이 가능하여 자신의

발형태에 맞춰서 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좌우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발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보드에 비하여 부츠가 엄청 단단하기 때문에 갑갑함을 느끼게 됩니다.

몇차례 정도는 렌탈하여 사용해 보시고 스키를 탈만하다고 생각되시면 이월상품 구입하세요.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스키는 보드처럼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대체로 상급자용을

들여옵니다. 가격이 비싸고 초보자가 타기에는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렌탈 그리고 고급스키 렌탈 순으로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