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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에 여자친구와 곤지암 출격 예정입니다
제가 경험은 어느정도 되는데 누구한테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어서
남을 가르쳐주기 좀 곤란한 상태입니다
쉽게 보드를 s자부터 되게 타왔다고 말하면 이해될까요? ^^;
이제 시간이 오래 지나서 머리로는 초급 이론들을 알긴 하는데
말로 표현하기 참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어느 여자분을 가르쳐주게 된 경험이 있었는데
꼴랑 망했죠.. 전혀 제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초보때부터 제대로배운 사람이 알려주니 바로 잘타요;;
근데 친구나 아는 동생(남)하고 같이가서 대충 알려줘도
제가 생각하는대로 쉽게 방향이 잡히더라구요
물론 그게 굉장히 안좋다는건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렇다보니 남자들은 대충 알려주면 잘타는데
여자들은 일단 말로 이해를 시켜줘야 잘배운다는걸 몸소 느끼게 되더라구요
남여 차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여자분에게 강습 경험이 있는 분들~
어떤 포인트를 잘 잡아줘야 잘 가르칠수 있는지
각자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이번에 잘 되야 다음에도 스키장 갈수있을것 같거든요..... 오 제발......
지인중에 남을 잘가르치는 동생이 있긴한데
여자친구가 낯을 너무 가려서 그냥 둘만 가는거라 부담이 심합니다 ㅠㅠ
여성분 강습은
일단 인내....
그리고 설명을 잘해줘야죠 이론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