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의 교육이 잘 못 된듯하네요...지난번 대명 주말이라 리프트 대기줄이 조금 길었더렜죠...중간에 왠 아주머니 두분이 평상복으로 서있길레...리프트 타면 안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순간...꼬맹이 둘이 스키를 타로 슬롭에서 내려오더니 아주머니들이 애들 새우고 빠지시네요;;; 이레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요??? 부모로부터;;;
어제 옆에 락카에서 가족(아빠,엄마,딸)이 놀러와서 장비렌탈해서 짐 다 가지고 와서는 코인이 없어서 바꿔 와야하고 아저씬 렌탈하는곳에 볼일있어 가야하는 상황인거 같던데. 아저씨 " 딸보고 있으라하고 우리가 갔다오자' 아줌마" 위험하게 어떻게 혼자 있으라고해" ????????????
옆에서 딸을 보니 초등학교 3학년은 된거 같은데...혼자있는게 위험??? 요즘 부모들 아이를 언제까지 아기로 키울건지..
아이의 무분별하고 개념없는 행동은 부모의 주의. 지적.가르침의 부족함 탓이겠지요.. 부모의 그릇이 그렇다보니 아이도 부모의 그릇만큼만 가르침을 받은 것이니 부모가 욕을 먹는것이구요.. 근데요.. 다큰 어른이 그러고 다니면... 우째요.... 다큰 어른한테 부모 욕할수도 없고... 저희두 애들 데리고 몇시즌째 보드타고 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개념없는 어른들도 참 많네요..
제가 뒤에서 쫒아다니며 혹여라도 아이들과 부딪히거나 부딪힐뻔한 상황이 생기면 저두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본인의 잘못이 아닐지라도 괜찮으세요?? 라고 먼저 묻고 넘어졌으면 죄송합니다 먼저 사과하는데요... 어른들의 예의없는 행동들로 어른들끼리도 눈쌀을 찌뿌리기도 하고 아이들도 투덜대기도 합니다..
뒤에서 들이 받어서 자빠진 아이 위로 허벅지 타고 넘으갔으면서 미안하다 괜찮냐고 묻지도 않고 다리 아픈 아이는 그냥 내버려두고 지 여친만 챙겨서 쌩 내려가버리고..... 얼마전엔 울쿤님을 여성분이 뒤에서 갑자기 들어받어 공중회전하며 심하게 나가 떨어졌는데 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잠깐 앉아서 팔 주무르고 있는사이 그냥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더군요... 데크는 대패로 밀어놓은듯 까여서 에폭시 수리까지 맡겨야 했고요...ㅠ ㅠ
에어건으로 본인 덱 눈털기 바뻐 그 눈이 옆에 사람 싸다구를 때리든지 말든지 남에 덱에 붙든지 말든지... 대기줄에서 스키폴들고 이리저리 흔들어대 뒷사람 가슴팍 찌렀음에두 또 그러고 있고... 커플이 지들 둘이만 앉어 가고 싶어서 옆에 서있다 획 앞으로 껴들어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못들어오게하고
뭐 저도 요즘 세대 부모이긴 하지만 정말 기본 그이하 부모들이 너무너무나도 많습니다.
아이들이 잘못된게 아니라 어른들이 즉 부모가 잘못된것이지요. 무개념행동 버릇나쁜아이 욕잘하는아이 공부가넘힘들어 끝내 목숨 포기하는아이들 다 같습니다.
부모들의 욕심 끝에 극단적 결과가 나오면서 부모가 울고 있는 모습 보면 약간 아이러니 하기도합니다.
부모 본인들이 그리 키워 놓고 본인들이 그렇게 만들고 울고있으니...
"쓰레기를 꼭 쓰레기통에 굳이 찾아가서 버려야 하나요?그러면 뭐하러 돈들여 청소부가 있나요? 그사람들이 할일들을 우리가 굳이 왜 해야 하나요?" -> 어느 초등 학생들의 생각이 이렇습니다
많이 심각하긴 합니다. 이런 시대 배경으로 이 어린이들이 훗날 이 나라에 중심 인물들을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