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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글은 아니지만....

분실물을 누간가 주워서 찾아준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감사하다는 인사 한마디? 아니면 따뜻한 커피한잔?

 

case1 : 몇주전에 주차장에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지갑에 현금과 카드 등등... 있었구요.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으셔서

문자를 남겨두고 저는 보딩~~ 10시쯤 전화와서 지갑주인이라고... 지갑은 혹시 분실할까 락커에 뒀는데

라이딩 하다가 다시 락커로 가서 지갑을 꺼내 전해주었습니다... (수고라면 수고지요)

지갑을 받으신분 쌩글쌩글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한마디 후 휘리릭 번개와 같이 사라지셨습니다.

 

case2 : 최근에 슬롭에서 최신형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비번 걸려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보딩~~~

바로 연락왔기에 전화받고 슬롭 하단에서 만나서 전해드렸습니다.

받으시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두번 인사하고 휘리릭~~~ 사라지셨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고한건 없지요.)

 

뭐 좋은일 하고 뭘 바라는 마음은 없지만....그냥 뒤돌아 가버리니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소중한 물건을 찾아준 사람에게 따뜻한 커피캔 하나 또는 시원~~한 핫식스 한캔 정도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해보면 어떨까요?

엮인글 :

또또토토

2013.12.26 13:32:20
*.59.29.243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라도 해주고 가는게 어디예요..

전 지갑 찾아줬더니 돈이 얼마가 없어졌네, 핸드폰은 어디가 긁혔네 이지랄 ㅡㅡ

딱지치기 하듯 바닥에 내 팽겨쳐 주고 왔죠

우리보

2013.12.26 13:34:41
*.233.56.33

어후... 그런 개념을 말아쳐드신 분들이...

예고없는감정

2013.12.26 14:07:01
*.168.171.118

헉스. 개념도 분실햇나봐요..

빡구^0^

2013.12.26 13:32:44
*.74.157.241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 죠
분명 받으셧던분들은 다들 주서도 절대 않찿아주는 인격체라고 보심 댈듯합니다

내꿈은 조각가

2013.12.26 13:36:24
*.70.57.161

유실물은 십퍼센트 요구하셔도댐니다

우리보

2013.12.26 13:38:40
*.233.56.33

십퍼센트 요구하면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잖아요...

내꿈은 조각가

2013.12.26 13:42:28
*.70.57.161

괘씸하자나요 ㅠㅠ

희룡

2013.12.26 13:41:56
*.169.20.45

웰팍이...요즘 전문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듯 하네요...

우리보

2013.12.26 14:02:30
*.233.56.33

웰팍에 함정 파놓고 털이범 검거 함 들어가 볼까요?

STARBUCKS®

2013.12.26 14:27:32
*.217.46.11

전 핸드폰 주웠는데 비번걸려서 . 전화도 안오길래 갖고 보딩하다 전화와서 찾아줬더니
고맙다고 잠깐 기달리라고 뭐 사온다더니 없어짐ㅋㅋㅋ
어차피 일행이 화장실가서 기다리는김에 기다렸는데 너무 허무했어요 ㅋㅋㅋ
사정이있었겠죠..............

우리보

2013.12.26 14:30:19
*.233.56.33

뭐 대단한걸 사러갔는데.. 주문이 나올때까지 너무 오래 걸렸나보네요...

AmaRi

2013.12.26 14:41:02
*.184.128.34

뭐그런걸다 찾아주세요. 귀찮게. 남의 일에 개입하지 말라는 신의 말씀이있었어요. 무언가를 잊어버린사람은 그사람의 숙명인것인데,
찾아줌으로써 그 사람의 숙명이 바뀔수가있습니다.
방금 "별에서온 그대"를 보다왔는데, 잊어버린물건을 찾아줌으로써 그사람은 무언가더큰걸 잊어버릴수있어요. 개입하지 마세요!!!

드라마가 사람망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M_

2013.12.26 14:46:01
*.45.33.174

숙명ㅋㅋㅋㅋㅋ

AmaRi

2013.12.26 14:46:56
*.184.128.34

잊>잃

타바라잘된다

2013.12.26 14:47:04
*.101.203.161

"별에서온 그대" 재미 있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사람인지라 그냥 "쓱" 하기는 모하공 전해 주는것 보다 분실물 센터에 가따주는게 이래저래 좋은것 같아요 ^^ㅋ

지우n

2013.12.26 15:34:19
*.226.200.43

제 분실물 찾아준 분들 빈손으로 보낸기억은 섮습니다... 직업때문에 분실물을 많이 찾아드리는데 음료수라도 한캔 건네 주시는 분 일년에 딱 두분 봤습니다...

루띵삥용

2013.12.26 20:12:20
*.125.138.172

저는 기대를 하지않습니다.

베짱이`ㅡ`*

2013.12.26 20:13:11
*.187.173.22

찾아주면 좋아하기바쁨
찾아준 사람한텐 감사할줄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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