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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초보자인데.. 턴 연습하다가 혼자서 엉덩방아를 제대로 찧었네요;
그것도 하필 엉덩이 왼쪽 밑 허벅지랑 이어지는(?)부분..... 보호대가 지켜주지 못했던 그곳..ㅡㅠ..
슬로프 정중앙에서 넘어졌기에 옆으로 빠져서 좀 쉬어야지~하고 일어나는 순간..죽을맛이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옆으로 옮겨가서 보드 엎어두고 쉬는데 도저히 의무실까지 리프트타고 다시 갈 자신이 없어서 패트롤을 불렀더니..
사람들이 다~~쳐다보는게 쪽팔리더라고요ㅠㅠ 아..오늘따라 대학강습이 왜이리 많니...
왼쪽 다리 들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의무실에서 좀 쉬고 통증의원 가서 주사맞고 약먹으니까 좀 나아졌어요.
뼈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오르막길 걸을때나 화장실갈때는 힘드네요ㅠ
엉덩이 안쪽 깊숙한을 다치는바람에 겁나 아프고 한동안 계속 병원을 다녀야할텐데- 시즌권이 너무 아까워서 눈에서 물이나와요.
왜 하필 .. 리프트 3번타고 넘어진걸까.. 하는 생각에 잠도 안올것같네요.
이달에 타는건 물건너갔으니 다음달에라도 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ㅠ
언넝 나으시길;; 뼈다친거 아님 그래도 금방 타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