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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자려고' 봤거든요..ㅎ
원래 자막이나 책 읽으면 졸려서 항상 자기전에 뭔가를 읽고 자요
근데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못자고 끝까지 봐버렸어요.
잠결에 봐서 이해가 안가는건지 놓친 장면이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몇 군데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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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여자애가 병원에서 ' 아저씨도 그곳에 있었다' / '우리입을 테이프로 막았다'
라고 하자나요... 그 말을 듣고 범인이 누군지 알아채고 숙모님 집으로 가는데요..
어떻게 범인을 알아챈건가요?
그리고 그 회상하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문 열고 도망가고 어떤 남자가 쫒아가고
흑인여자애는 도로변에서 금발머리 여자에게 붙잡히는데....
지신인에 검색해보니 아이들을 쫒아간 남자가 공범이다.. 공범이 자살한 두번째 용의자다.. 옷을 보면
맞다... 라는 답변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근데 전 의문인게..
아이가 아저씨도 그곳에 있었다.. 우리입을 테이프로 막았다 했자나요... 그래서 남주가 범인인가? 하고 봤거든요
그래서 회상씬에 나온 아이들을 쫓아간 남자가 입고 있던 옷도 남주 옷으로 봤어요..
제가 봤을땐 남주였는데....
그리고 흑인여자애의 말을 들은 부모님의 표정...
'니가 그런거야? 너였어?' 하며 놀라는 표정 아니었어요?
그리고 도로변에서 흑인여자애 붙잡는 긴 금발머리 여자!!
는 대체 누군가요? 분명 숙모는 아니고 ...
천천히 돌려봤는데 실종된 다른 아이, 금발 여자아이의 엄마! / 남주의 와이프 같더라고요..
어찌된건가요?;;
애가 콜라 같은 약물 먹고 정신을 못찾려서 헛소리를 한거라고 해석하든데...
당췌 이해가 안가요...
지식인 답변에 어떤분이 제 3의 범인이 있다.. 그 장면이 그 범인을 찾는 열쇠다.. 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셔서
궁금증 폭발이에요.... 영화끝나고도 검색, 머리굴리기, 궁금함 으로 잠을 못잤어요..ㅠㅠ
아시는분
흑인 여자애가 하는 소리는 아저씨도 우리 있던 곳에 있었다라는 소리는
주인공이 남자 범인(조카)를 납치한 후,
조카를 걱정하는지 아니면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숙모집을 방문했을 때, 거실에서 진짜 범인(숙모)와 주인공이 대화하는 모습을 봤다는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