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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차 유부보더입니다.
마눌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차를 쓰고 보딩을 다녀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컨디션도 정말 최고였죠.
평소에 까칠하시덤 데크님도 기분이 좋으셨던 걸까요. 데크님도 보통 허락하지 않으시던 리바운딩의 재미를 선사하셨습니다.
그러다 아차하는 순간 그 리바운딩이 저를 공중에 내동댕이 치더군요.
덕분에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허리, 허리, 허리 ㅠㅠ. 찌릿찌릿한게 앉아도 누워도 통증이 장난 아니네요.
하지만 마눌님에겐 말씀드릴 수 없다는거. 보드장 금지령이 내려질까 무서워서.
유부보더에게 부상이란 이순신 장군이네요.

'내 부상을 마눌님에게 알리지 말라.'
엮인글 :

OolOBBA

2013.12.27 23:03:08
*.70.53.3

3개월차 신혼에 허리부상이라

숨기실수있겠어요? 부상악화 염려됩니다ㄷㄷㄷ

최낙엽

2013.12.27 23:07:39
*.142.177.177

오늘은 집사람은 만취하게 만들어서 재울 계획입니다. 데헷

강마을

2013.12.27 23:03:35
*.55.114.233

하필... 허리 ㅜㅜ 몸조리 잘하세요 부상을 알면 다시는 못가게 하실겁니다 ㅜㅜ

최낙엽

2013.12.27 23:08:28
*.142.177.177

내일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길...제발...

스닉커즈

2013.12.28 00:32:55
*.223.32.232

THE END...

크리드

2013.12.28 06:13:51
*.223.12.143

신혼 3개월인데..밤낮 없이 즐기셔야할때
허리라니..

침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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