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글 썼던 독일서 온 46살 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 투자회사에 근무하다가 한국이 그리워서 한국으로 온 사람 입니다.


여러분 저는 한국의 soc 민간자본 투자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맥커리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의 여러곳에 SOC 민간자본투자를 했습니다. 

그들은 직접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운영사를 만듭니다. 한국말로 바지회사죠.

그들에게 설립및 운영자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이자를 받습니다. 그 이율이 20% 이상의 고리대금 수준입니다.

외국 같으면 바로 제재조치를 가해야 하는데 한국은 놔둡니다.

한국국민이 벌어들인돈 20%를 탐욕스런 자본가와 금융엔지니어집단들이 거저 먹고 있는데 그냥 놔두는 겁니다.

이건 괴담이 아닙니다. 어느 언론도 이야기 안하는것 같은데 사실조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영국이었다면 이미 총리관저는 납세자들에 의해 불탔을 것이고 독일은 선거로서 응징합니다.


우화 하나를 제가 자작해보겠습니다.

물을담는 거대한 독에 독지기와 몇명이 작당해서 구멍을 냈습니다.  

그들은 그 구멍을 통해 나오는 물을 아주 쉽게 먹고 마시고 쓰고 옆마을에 팝니다.

물을 길어 나르는 인부들중 몇명이 독에 구멍이 났나보다 구멍을 조사하자. 구멍을 발견했다 막자 라고 행동합니다.

그런데 다른 인부들은 시끄러우니깐 물이나 계속 나르자고 그게 우리 본분 이라고 주장합니다.

독지기를 바꿔야겠다 마을앞으로 모이자 하니 그놈이 그놈이니 그냥 우린 물이나 나르자고 합니다.


이게 지금 한국의 현실입니다. 제 우화가 틀렸나요? 


여러분이 보수 혹은 보수지향 이라면. 

국가와 국민에 해가 되는것을 가장 싫어하는게 보수 라는 것만 명심하시길.

엮인글 :

개돼지

2013.12.28 13:52:40
*.205.3.133

독일에 대한 향수가 그득한듯하구려, 니 나라로 돌아가세요. 한국국적일지몰라도, 독일운운하는거 보니 뼈속까지 독일사람이구만요.

북한공산당 자식들이 독일로 유학 많이 간다고 하든데 딱 그시점이랑 동일하구만요.

김정은 개돼지가 스키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헝그리보더까지 진출할줄이야.

니나라로 돌아가요

아릴라

2013.12.28 13:56:27
*.143.39.13

에구 이놈의 비로거

걍 찌그러지셈

크리드

2013.12.28 14:09:25
*.223.12.143

내용이 없이 비난하지말고

개돼지 우리로 돌아가 찌그러져있어라

해일로

2013.12.28 14:16:31
*.132.122.238

니네 별로 돌아가

ㅃㅃ

2013.12.28 18:17:39
*.121.128.27

논리로 할말은 없고 차마 독일을 빨갱이나라라고는 못하겠고 아주 그냥 멘붕이 왔구만ㅋㅋㅋㅋㅋㅋ 이럴땐 걍 닥치고 있어라~~

일반인

2013.12.29 00:47:33
*.142.168.72

개돼지가 한글도 알고 타자도 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돼지 새끼..

가요

2013.12.29 06:50:32
*.33.184.71

으이그 이러니깐 비로거가 욕을 먹는거지~

아릴라

2013.12.28 13:55:22
*.143.39.13

맥커리 주식이나 관련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신나는 세상입니다.

대한민국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층계층이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분노

저항이 필요한데도

인식하지 마라 관심갖지 말아라가 대세가 되어버린 시대입니다.

음냐리쩝쩝

2013.12.28 13:58:18
*.255.218.20

대한민국에는 보수 집단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수 집단 그들도 보수가 뭔지 모를껍니다.

박복한 대한민국이여.

해일로

2013.12.28 14:09:05
*.132.122.238

동감

46살독일

2013.12.28 14:14:18
*.214.192.94

추천
1
비추천
0
민간자본으로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할땐 MRG (손실보전)라는 조항이 들어갑니다.
이 MRG 손실을 과다하게 잡기위해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나온 편법입니다.

제가 저한테 100만원 빌려주고 20만원 이자를 저한테 다시 주고
다시 국가에게 20만원 이자내느라 손해봤으니 20만원 메꿔달라 입니다.
게다가 그들만의 돈잔치 까지 손실로 잡고 메꿔주고 있는걸로 압니다.
맥커리에게 손실보전이라는 명목으로 주는 돈이 30년간 최소 20조원 단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비상식이 통하고 이런일에 모두 침묵하고 있는 나라가 된게 저는 부끄럽습니다.

7번죽돌이

2013.12.28 16:13:50
*.143.90.132

imf나 금융위기가 와서 온나라가 힘들때 어디계셨나요?
이제와 돌아오니 이나라가 부끄럽다니요?

진정 민주주의가 정착된게 30년 남짓한 이나라에서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식과 비상식이 충돌하면 비상식을 이겨내고 나갈수 있는 이나라가 전 좋습니다.

이나라가 부끄러우시면 다시 독일로 가시는것도 좋습니다.

좋으신 말을 하시는거 같은데 결국은 우리나라는 답없는 나라라는 인식이 보여 말씀드립니다.

일반인

2013.12.29 04:01:33
*.142.168.72

꼭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한테 이런식의 댓글이 항상 달리던데
(여기 뿐 아니라 다른 곳도 그렇더라구요)

이런 댓글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 살지만 지금의 한국은 부끄럽습니다.
빨갱이/비빨갱이의 흑백논리와 지역주의로 세뇌되어 있고,
언론은 통제되어 있는 지금의 이 대한민국은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이 나라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선거 때 내 한표를 행사하고
집회에서 촛불하나 밝히는 힘 밖에 없는데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모인 선거가 선동되고, 조작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정말 부끄럽습니다.

진정한 보수로서의 보수가 아닌 한낱 기회주의자 집단이 보수로 포장되어 있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류라는 것이 저는 정말로 부끄럽습니다.


저도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끄러운게 맞다고 생각하고
바뀌기도 대단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글쓴님이 살짝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쓰시긴 했지만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쓸 수 없는 글이라고
아니, 애정이 없다면 이런 글을 쓸 생각조차 안했지 않을까요?

그런데 7번님 처럼 이렇게 '외국이 그렇게 좋으면 외국에나 가서 살아라는 식'으로
외국에 있는 한국 사람의 글을 매도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잠시 외국 생활을 해봤지만
외국에서는 분명 외국인으로 차별받는게 있습니다. 없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렇게 고국인 한국에서도 이런 차별을 받으면
정말 서럽고 더럽고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비해 돈이 매우 적게 들어가고, 질도 높은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할겁니다.
만약 이 분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고 글을 썼다고 가정했을 때
7번님이 외국인은 그런거 말하지 말라고 썼을까요? 아니면 같이 자랑스러워 했을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가정입니다만)

근데 반대로 이런식의 한국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면
7번님께서 댓글을 달았다시피 아마도 전자였겠지요.

압축하면 칭찬글은 되고, 비판글은 안되. 라는 식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몸에 좋은 것은 쓰고, 나쁜 것은 달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식의 댓글을 꼭 쓰셔야만 했을까요?


모르는 사람에게 지식을 전달하고자 적은 것으로 보이는 이 글이
외국에서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도 생각 못한 태클을 거시는거 같아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요즘 다들 신경이 날카로우신거 같은데 릴렉스 하시길 바랍니다.
혹, 글이 공격적으로 보였다면 사과 말씀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1091
85737 난레귤러보더다 구피보더 싫다 [15] 나는레귤러다 2013-12-28   217
85736 재업)한국의 민주주의 [6] 정자 2013-12-28 2 444
85735 웰팍에 계신분 중에 배고프신분. 도넛먹으러! 2:20분 롯데리아 앞~ [5] RoseDew™ 2013-12-28 1 201
» 여러분들이 보수라면 민영화 반대해야합니다. 간단하게 써드리죠. [13] 46살독일 2013-12-28 12 274
85733 유령데크 만드는 사람들.. [5] ALMN 2013-12-28   240
85732 연습이나 하러갑니다. 릴렉스들 하셔요. [3] 무쌍직전영신류 2013-12-28   241
85731 오늘 헝글의 주제는 좌.우? + 키커 입문~!!!!! [4] 윤쟈 2013-12-28   254
85730 좌 우? 이거 이제 지겹지 않나요? [5] 무쌍직전영신류 2013-12-28   242
85729 새누리가 우편향적이다...?? [11] go72 2013-12-28   192
85728 응답하라 홍어보드 [13] 모둠치킨 2013-12-28   302
85727 오홍홍홍홍 아기가 오고 있습니다~ㅎㅎ file [10] 해일로 2013-12-28   241
85726 완전귀차니즘.. [2] 부천준준 2013-12-28   253
85725 사과문 올립니다!! [6] CoolPeace 2013-12-28   190
85724 화가난다...화가나 [1] 샹그리라 2013-12-28   286
85723 어제 야간. 어김없이 하이원엔 유령데크가 활강을.. [3] 또또토토 2013-12-28 1 263
85722 오늘 점심은? [2] 크리드 2013-12-28   350
85721 정치 관련 글은 기타 토론방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 [16] 호랑이 2013-12-28   257
85720 싱글보딩의 타이밍 [2] 수술보더 2013-12-28   261
85719 익x트휑 왁스에 감동먹었습니다 [3] 러너러너 2013-12-28 1 217
85718 오늘 열한시반 마두역 여성분 [7] 으히흐호홍홓 2013-12-28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