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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베이스 -11도, 정상 -15도. 맑고 바람 강함.
정상은 떵바람. 체감상 춥게 느껴짐. 한낮 베이스 -5도.
*. 설질.
전체적으로 심한 강설 위에 눈 덮임. 덮인 정도만 제각각.
*. 인파.
오전(11시까지) 골드 양호. 핑크와 레드는 대체로 없슴.
곤돌라와 그린 등등은 점심 시간에도 대기줄.. ㅠ.ㅠ
*. 기타.
-. 요즘 용평(포함, 다른 곳도) "후기"가 매우 드물군요..
-. 사람 전용인 인도로 다니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운전자의 특징.
. 위반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알려줘서 고치는 경우는 드물다.
. 고운말로 알려 줘도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웬 참견이냐?'
. 바른 말로 설명해도, 수준 드러나는 언행으로 대꾸하기 일쑤다.
. 문제 되는거면 제제를 할텐데, 그렇지 않으니 맞는 거라 해본다.
. 일단 우긴다. 다닐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그저 우긴다.
. 스스로의 생각에는 다녀도 되는게 맞다고 주장을 늘어 놓는다.
. 일종의 동료의식으로, 그들 상호간에 서로 감싸 주고 옹호한다.
. 계속 다니다 보면 그게 새로운 길이 될거라는 궤변까지 펼친다.
. 사고가 없으면 남에게 피해 준게 없다고 오히려 목소리 높인다.
. 안되는 줄 알면서도, '급해서...' 등등의 변명에는 아주 능숙하다.
. 방치하면, 금지 사항인 줄 알면서도 상습적으로 계속 반복한다.
. 더 방치하면 경음기 울리고 정당한 이용자를 비키라고 한다...
보드장 소식의 질문 글들을 보다 보니 잡생각이 스쳐 가는군요..
이곳도 역시 사회의 축소판.
-. 보잘것 없는 이 후기를, [쩜여러개] 님께 바칩니다. (__)
늘 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기상청 예보를 보고 용평의 기온이 낮최고도 영하 7도선이거나
바람예보가 풍속 7을 넘기면 그냥 경기권으로 가게되네요.
이 번에 양지를 처음 갔었는데 사람도 거의없고, 한산하니 좋더군요.
챌린지플러스는 강설이라좋고,아베크는 중간중간 아이스 드러나니 또 나름 흥미있고
블루는 모글이라 또 그 나름대로의 재미,
다양한 설질이 공존하고 있어서 그 설질에 적응하는 연습도 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5년차정도까지는 춥고 바람따위 신경도 안 쓰고 종일 연습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는 추운게 싫어지고 먼 게싫어지고...ㅎ 이제는 설렁설렁 ㅎ
친숙한 덜님의 후기..감사합니다~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