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신이나서 가서 뭘 했고 얼마나 넘어졌고
침을 튀겨가며 설명해주는데
어머 저는 그 선배라는 사람이 너무 불쌍했어요 ㅠㅠ
보드 처음 타는 애들을 다섯명이나 끌고가서
예산 책정도 자기가 해..
사람 많아서 차도 자기가 빌려와..
면허도 자기밖에 없어..
강원도까지 운전도 자기가 해...
한두명도 아니고 보드는 난생처음 보는애들 떼거지로 끌고 장비 렌탈도 도와줘...
타는법도 가르쳐줘...
잠 한숨 못자고 돌아오는 길 운전도 자기가 해..
부처도 아니고 ... 그 선배라는분의 봉사정신에 ㄷㄷ했네요.
진정 젊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