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모님께서 담도암이라는 1차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조직검사 결과는 안나왔는데 80%라고 하네요.. 그리고 4기일거라고 ㅠ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정보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최악의 암인듯합니다.
예후도 안좋고 완치율도 낮고..
인터넷으로 알아본 증상과 장모님 증상이 거의 비슷한데, 한가지 식욕이 떨어진다는것만 틀리네요
식욕은 왕성하십니다.
의사가 조직검사 , MRI 한 직 후 하는말이 담도암일 확률이 80% 고 , 염증같은 별거아닌 확률이 20% 라고 했는데
다른 질병일경우에도 이렇게 증상이 비슷할 수 있나요?
그리고 장모님께서 담석을 앓으셨던적도 없는데.. 담도암일 확률이 큰건지..
그리고 만약 담도암일 경우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등..
어떤걸 준비해야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걱정 많으시겠네요~
제 아버지가 약 6년전에 담도암 수술하셨습니다 1기와 2기 사이 애매하다고 했구요
다른 합병증으로 수술도 여러번 하셨구요 기력은 점점 떨여져 가십니다
아직까지는 일상생활 하시는게 양호하십니다
병원에서 수술후 항암 여러번 받았구요 그이후는 2~3개월에 한번씩 병원가서 체크하고 약받아서 드시는게 다입니다
저희도 수술동의할때 의사분이 수술이 잘되도 5년 생존률이 5%미만이라고 설명했던것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수술후 생존률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고 남은시간동안 하시고 싶은것 편하게 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병원에서 수술하는것을 결정했을때 의사에 지시에 따르기로 했었습니다
힘내시구요.. 가족과 상의를 잘하세요~
4기 확진 받으시면 되도록 절개하지 마세요. 열어보면 여기저기 전이가 많이 되어 계실꺼에요.
절개를 가슴상단에서 등으로 엄청 크게 하기때문에 수술통 수술 후휴증도 상당 하답니다.
기대수명이 라던지 그런거 주치의설명이 대게 거의 맞구요.
혹여라도 이상한 보조식품 , 한의원의 침등 이런거 절대로하지 마시구요,
드시고 싶은거 드시고 산보하시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세요.
그리구 산이나 어디 깊은곳에 요양가신다면 짧은 며칠은 괜찮아도 장기간은 않됩니다.
갑자기 열이나고 아프실수도 있습니다. 담도폐쇄, 염증성질환, 폐혈증 잘 옵니다. 주의 하세요.
담도암,,정말 무서운 암 입니다.
아~~~어떻게 위로의 말씀을.........1년 반전에 어머니도 담도암 4기 판정으로 6개월가량 계시다 좋은곳으로 가셨어요
담도암은 장기 뒷쪽에 위치하고있어 천운이 아니면 조기발견 힘들고요
등 아프시고 소화 안되시고 대변 못보시고 그런가요?
암은 사람마다 틀리지만 긍정적으로 하시고 알리지 마세요
만약 알리신다면 1기나 2기로 알리시면서 치료 권하세요
아주병원 잘보고요
중대병원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