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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회사분이 한번 만나보라고 여자분 연락처 를 주셨는데... 전 회사에서 인기투표시 퀸카로 뽑혔다는 얘기도 해줘서 신나고 들뜬맘에 계속 카톡을 보냈는데... 소개팅 정말 꽤 많이 했는데... 이상하게 이분한테는 좀 가볍게(이모티콘써가며) 카톡을 보냈거든요. 게다가 연말이 껴서 바쁠텐데... ㅠㅠ 제가 갑자기 크리스마스이브 날 만나는거 어떠냐고... 이러거 막 좀 이상하게 보였을것 같기도한데... 아무튼 소개팅 관심없어보이고... 나중에 연락준다고 해서 그냥 잊기로 했는데... 오늘 카톡사진 뙄!!! 헐;;;; 완전.... 이거 어쩔? 겁나 이쁘다... 퀸카라는게 농담이 아니였단말이가... 손발이 ㄷㄷㄷㄷㄷ 어떻게해!! 어떡해!!!! 그런데 같은분이 다른 소개팅 또 잡아주셨는데..... 이 퀸카라는분 놓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엮인글 :

보노보딩

2013.12.31 21:39:17
*.152.131.41

소개 받은 날은 이브 전날임요...ㅜㅜ

부천준준

2013.12.31 21:42:30
*.226.200.59

일단..퀸카분 카톡 사진부터요....ㅎ

보노보딩

2013.12.31 21:47:43
*.152.131.41

소개해준분 말을 인용하면... 제가 소개해준분한테 이쁘냐 물어봤더니 이쁜정도가 아니라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하시더군요.... 정말 아름답게 생겼는데... 아... 아직 사진을 뿌릴때가 아니라..ㅜㅜ

Justin=3=3

2013.12.31 21:45:59
*.85.182.148

일단 만나보고 싶다고 약속 잡으시구요....

그쪽에서 싫다하면.... 만나지 마세요.. 인연이 아닌갑죠...;; 괜한데 돈쓰실까바;;;; 유부된 입장으로 이야기해드림...;;;;

보노보딩

2013.12.31 21:51:02
*.152.131.41

ㅠㅠ 으아~~~ 정말 이거다 하는 좋은 방법좀 없을까요? 정말... 아름답게 생겼는데... 와... 갑자기 왜 사진을 올려서 혼란스럽게 만든걸까...ㅜㅜ

순둥둥

2013.12.31 22:02:43
*.200.97.140

어느정도까지 대화를 나누셧는지를 알아야 해결책을 드릴수잇을것같아요~!!

보노보딩

2013.12.31 22:11:52
*.152.131.41

대화중 특별한 내용은 없고 많은 대화가 오가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그분이 연말연초라 바쁘다고 나중에 연락준다고해서...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 없나보구나 하고... "네 알겠습니다"로 끝냈습니다.

순둥둥

2013.12.31 22:18:56
*.200.97.140

일단 서로 이런일아니면 얼굴볼일없는 사이니까 그냥 대쉬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예를 들면 1월말까지 써야하는 영화티켓이 두장생겼는데 혹시 같이 보러가시겠어요? ' 이런거나 요즘 날도추운데 쓰시라고 커피 기프티콘 같은걸 보내시는건어떨까요?? 마치 새해선물처럼??? 일단 뭐라고 말걸게 없기때문에 조그만 선물같은걸로 호감을 먼저산다음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렇게했는데 됐다고 거절하시면...가망이.....없을듯...

밤노래

2013.12.31 22:14:00
*.185.69.160

예쁘면 좋지만 얼굴이 전부가 아닙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내면을 살피시길~

보노보딩

2013.12.31 22:16:41
*.152.131.41

그러게요...ㅜㅜ 사진 본 순간 흥분 지수 급격히 상승했네요... 차분히 방법으...ㄹ... 맞습니다... 이쁜게 전부는 아니죠........ㅜㅜ

보노보딩

2013.12.31 22:14:02
*.152.131.41

내일 다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카톡을 보내어다시한번 연락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아... 뭐 획기적인 방법없나...요?

노출광

2013.12.31 22:36:09
*.156.92.49

어차피 결과는 똑같으니 맘 편하게 여성의 체취를 함 느껴보시고 온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하세요.

노출광

2013.12.31 22:45:20
*.156.92.49

어차피 그 퀸카는 많은 사람들의 기본적 호의를 자양분 삼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즉, 쟁취하기 위해 지나치게 들이대거나 쫄아서 겁먹는것엔 익숙해져 있다는 뜻.

무엇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시겠습니까?
얼굴 사진 하나만 보고...지금 홀딱 빠져서 껄떡대는게 바로 남자의 본성인데요... (ㅜㅡ)


쬐금 희망적인거 말씀드리자면...
여성의 체취 함 느껴보고 온다는 편안함 마음으로 임하시면...
그나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자연스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그것을 알아채면 좋지만...
몰라준다면... 영영 앞으로 어떤 희망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맘 편하게 다녀오십쇼.

노출광

2013.12.31 22:47:56
*.156.92.49

뭐라더라...
'순리에 따른다'

요즘 이 말이 가장 와닿습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편하고 아름다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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