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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서 친구기다리느라 구석에 서서 뉴스보고있는데
누가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더군요....
아이씨 뭐야 하고 쳐다보는데 부딪친 여자가 다짜고짜 자기 오빠를 부르더니
제가 쳤다는겁니다... 여자는 이미 어느정도 술 오른 상태... -_____-;;;
빨리 저사람한테 사과받으라고 남자친구한테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남자는 아직 정신줄 놓지 않은 상태였는지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
자기 여자친구한테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고 저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
그래서 제가 그냥 죄송합니다 라고 했어요.... -____________________-;;;;;;;;;;;;
여자 귓방맹이를 한대 후려갈겨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여자 뒤돌아가는데 남자친구분이 저한테 꾸벅 인사하고 가더군요....
술을 먹으려면 곱게 먹고 시비 걸거면 본인이 해결하세요...
왜 싸움을 붙이려고 안달들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다 댁들 남자친구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차피 남이니까 상관없나?
건대입구는 건달들이 살아서 건대입구인가요?
올때마다 희안한 일들이 발생하네요...
그나마 덜 기분이 나쁘셨을 거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