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를 애써 붙잡으려 했지만
이젠 너와의 관계가 느슨해 짐을 오늘 인정하게 되었다.
한동안 너와 나는 정말 한몸이 되어 참 행복했었다.
너는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때론 내가 너에게 강한 힘을 주어도 너는 나를 따라주었지
너를 애써 붙잡고 얽매여도 보고 화도 내보았지만 이제 우리 사이에 간격은 좁혀지지 않는구나.
오늘로 너와의 이별을 고하고 다른 부츠를 찾아 학동으로 떠나련다.
그동안 사랑했다♡♡♡
한줄요약: 부츠가 이젠 뒷굽도 뜨고 앞굽도 뜨고 플렉스가 0.5에 가까운 부츠에 무릅돌아가 시즌 접을빤힌 수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