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11시까지도 탔습니다. 어제 저녁은 땡보딩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에 설탕밭 심했습니다.

  새벽에 기온이 좀 내려가면서 보강 재설을 한 것 같더라구요. 오전 땡보딩은

기온도 적당히 내려갔고 설질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어제 저녁과 비교했을 때요.

지난주 극상의 설질을 경험한 저로서는 날씨 풀리고 망가진 현재의 설질이

매우 불만족 스럽습니다만....어쨋든 오전 9시 땡보딩은 보강재설로 탈만했구요.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녹은 눈이 얼면서 휘슬 하단은 아이스가

매우 넓은 구간에 숨어있습니다. 이건 보강재설 왠만큼 해가지고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타2 보다는 윈디쪽에 사람이 더 몰리는 것 같고....

겁나게 쏘는 사람들 많이서 살짝 무섭기도...

11시 넘어가니까 역시나 기온이 올라가면서 슬러시화 진행....저녁에는 또 아이스밭을

경험할 것 같군요...

저는 12시에 철수했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아이스밭은

감내하셔야 할 듯...오전 땡보가 가장 좋은 설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