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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동을 갓다왓습니다.
여느님께서 심부름시키신것과 저의 시승용장비를 빌리러갓는데...
가서 커피를 마시며 노닥노닥 하는 와중에 웬 그룹이 들어오더군요.
여자와 남자로 이루어진 그룹... (요즘 많이 보이는 비율의 그룹이더라구요, 장비 좀 아는 오빠데려오는...)
보드복과 장비 풀셋을 지르러 온분들로 추정됫습니다.
근데 서로서로 대화하는게 가관이더군요.
[이거 너무 뚱뚱해 보이지않아요??]
<보호대 하셔서그래요>
[이러면 너무 뚱뚱해 보이잖아... 벗을래 보호대]
[그래그래! 그거벗어버려! 어차피 너 안넘어지잖아]
[그러치?? 오빠도그러케생각하지??]
[..............]
.....................
대단한 분들이시더군요.
넘어지지 않기때문에 보호대를 가볍게 벗고 핏을 살리려는 마음....
옷입을때 알바분의 말씀이 정말 명쾌하며 가슴을 울려서 너무 좋앗습니다.
[고글안써요?? 옷은 고글에 맞춰야죠... 고글써야할거같은데............]
다른 것도 보셨을 거 가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