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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월 1일~ 1월 5일까지 휘팍에 상주 하면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1) 자살특공대

초보분들... 답 없습니다. 상급 슬롭 몇군대 빼곤 그야말로 초보들의 천국.

보더의 천국인 휘팍은 그 명성이 다 한거같습니다. 슬롭을 탄다기 보단 슬롭에서 사람피하기 급급하고

단체가 한번 올라온다 치면 리프트는 장난아니게 많이 밀리죠... 게다가 강습을 받는 아이들 조차도 활강을 하며 내려갑니다.

컨트롤을 못하는건지 활강을 시키는건지 모르겠지만, 우선 그런 자살특공대가 엄청많아서 땡 나가서 몇번 타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몸이 힘들다기 보단 정말 사고 날뻔 하다보니 피하게 되더라고요

5일동안 말리는 패트롤 보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패트롤들은 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수였고 자기들끼리 타고 무전기로 장난치기 바쁘더라고요.

 

2) 단체교육강사들 수준

휘팍 강사분들 조차 슬롭에서 아이들을 몸풀기 시킬 때, 왜 슬롭 하단부에서 위험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펭귄리프트에서 초보강습장에 있는 기둥까지 뛰어 갔다오는 몸풀기를 보았습니다.

그 사이로 내려가라는건지 돈많으면 쳐보라는건지 ...

몸 풀기를 참 멋지게 시켜주시더라고요.

 

3) 열혈 학부모님들

내 아이 잘 타는지 못타는지 보시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리프트 앞에서 기다리며 그렇게 기다리실 필요 없습니다.

올라가서 같이 보시던지 강사분에게 맡기세요..

사람이 많은 리프트 입구에 그리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기 아이 보겠다고 줄을 서 계셔서 리프트를 타기 엄청 불편합니다.

같이 타세요. 보실거면... 아래에서 보셔서 뭘 아실런지 참..

그리고 패트롤 분들도 월급 받으실려면 제대로 관리 해주세요 . 슬롭 하단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부딛히기 원하시는분들 한쪽으로 몰아 주셔야지  그냥 슬롭에서 환자만 나르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4) 자신에 맞는 슬롭 이용

땡 하고 나가면 대부분 자신에 맞는 슬롭을 이용하는게 슬롭의 원칙인데

그냥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해서 중상급 슬롭에 올라가셔서 무서워 소리만 빽빽지르는 분들 많던데요

자신에 맞는 슬롭 이용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어딜가나 똑같겠지만 한줄 써봤습니다...

 

 

그냥 1주일 정도 있어보면서 주절이 주절이 써봤습니다.

2014년 모두 안전보딩 하시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프리미엄 랜탈 장비 대여료는 전화로 물어보시면 될거에요.

(코브라 기준 3만원이였습니다 오전 한타임정도 타는데요)

 

 

엮인글 :

★뉴티맥★

2014.01.05 18:39:29
*.97.170.82

어디 스키장이나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주말은 사람 피하기 바쁩니당
아이.어른 할거없이 무한질주에
어디로 튈지 모른 초보분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어느정도 초보슬롭에서 배우시고 오셨음 해요
다 같이 즐거워야 하는데
본인들만 웃고 앉아서 떠들고~
휴~~~답없어요

카빙턴완성

2014.01.05 18:47:40
*.33.125.154

용평이 그나마 좀 낫다는 생각,,,,

천어

2014.01.05 19:13:27
*.177.224.49

비발디도 답이 없죠 ㅠㅠ

miriamiti

2014.01.05 19:36:14
*.223.2.90

지난 금욜에 스패로우는 한번가봤다 도망쳤네요. 어린이강습넘 많아서 괜히 가해자될것같아서요. 진짜 직활강을 비롯해서 제자신을 보호하려 디지에서 탔네요. 디지서 디지는게 덜 위험할것같아서...ㅡ.ㅡ

파양파

2014.01.05 19:41:00
*.200.18.85

무주

주중에 가지만,

참 주중에도 답없다는걸 알았음...

특히 실크하단하고 루키힐 슬로프는 그냥......... 쓰레기임..

초보들 가운데서 죽치고 앉아있는.... 누가 아무도 안말림...

거기 슬로프는 그냥 볼링하는데임...

그나마, 스피치 랑 서역기행은 초보슬로프니깐 그런다고 치겠음..


실크상단도 뭐.. 그 좁고 구불구불한 길에 초보들 천지여서 머리위에서 초보들 활강해서 내려오고있고..쩝

그 안개가 끼는데도...뭐 제지도 안하고... 헐.........



상단 상급자 슬로프는 온토 아이스천국에

프리웨어 야마가는 스키어들 천국으로 가생이에서 숏턴쳐서 모글만들어놓고.... 또 한쪽은 스키교실 열리고있고..쩝

스키만 타라는건지....


그나마 탈만한게 터보.....쩝..

olny라이딩

2014.01.05 20:49:59
*.236.141.216

저번주에 곤지암이 스키장 이용수 정원제?! 이용도 하고 지산보다 좋다해서 지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뒤로한체 휘팍이 아닌 곤지암을 갔습니다.

리프트가 단순하더군요 갈아타는것 없이 한번 길게 타고 올라가면 길게 내려오는...
월요일 오후부터 저녁을 탔는데 기분이 너무 나쁘더군요...

사람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한번에 올라가서인지..
사람많으면 자기 레벨이 아니어 보이는데 최상급이나 상급에서 타면서 사람들을 위협하더라구요
본인들은 잘타는거라 생각하면서 내려오구요

슬롭하단에서 봤을때 맨 왼쪽 슬롭 눈으로 보이는데서 보니
어떤 분은 그 긴곳을 턴한번으로 내려오고 속도도 제어못해서 다 내려와서도 겨우 멈추더라구요

부딪히면 그냥 가겟던데요...

스키장 이용인원은 많아지고
교육은 안되고
스키장은 한정되어 있고
분명 점점 열악해지는 환경이네요;;

overtake

2014.01.05 22:16:24
*.186.212.4

오늘 오전 휘팍 스패로우가 진심 그랬죠. 단체강습이라는 조끼 입은 어린친구들이
턴도 배우지 않은채 A자 그리며 스키로 직활강 그것도 한두명이 아니라 10명이 넘는 인원이
그러면서 계속 내려가더군요. 상기된 얼굴들로요.
아무리 오전이라 널널했다곤 하지만, 도대체 그 친구들을 관리하는 인솔자도 제 눈으론
찾아볼 수 없어 여자친구랑 리프트에서 보는 내내 저거 뭐지?? 뭐야 저거!?
이랬습니다.

갑자기 떼로 내려오는걸 3차례 이상 목격했고 A자로 직활강..

할말을 잃었습니다..

remona

2014.01.05 22:48:25
*.35.161.224

공감 되네요~~

오늘 파라노마 슬로프 사이드에 가만히 앉아 쉬고있는데 2번이나 누가 와서 박아 미치겟던데...

예전에 휘팍은 안이랬던거 같은데. .

아쉬울 따름입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01.05 23:09:22
*.152.2.106

뭐 비발디에서 자주보는 광경이라 그리 놀란일은 아니거 같아요
제가 초보떄도 그랬어요 상급가서 타고 내려오면 나름 잘탄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위험성은 알고 있기에 잘 안 올라갔죠
근데 요즘 아이들 부모님들이 너무 무신경 하다군요
대략 초딩 3~~4학년ㄴ 부모들이 떄거리로 몰려와 아이들은 슬롭에 풀어 놓고 부모들은
카페리아에서 수다 떨고
아이들 사진 찍어준다고 슬로프 중단까지 걸어와서 사ㅓ진 찍고
부모들이 스키나 보드를 안 타봐서 얼마만큼 위험한 스포츠인지 잘 몰라요
부모가 같이 스키를 타도 처음부터 상급자 코스 올라가서 연습 시키더군요 ...
아이들 턴 하기도 버거워 보이던데...
내 아이는 강하게 키울꺼야 ...

수혁이입니다

2014.01.06 14:57:17
*.192.56.161

아침이나 새벽에 가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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