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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작년인가요.

트래비스 라이스 aka. 쌀형이 그의 걸장 "the Art of Flight" 시사회 차 내한한 적이 있었죠.

(여담으로 저는 가방, 보드2장 싸인에 직접 레드불 음료수까지 따서 주는 영광을 ㅋ)


그날 63시네마에서 IMAX 시사회가 끝나고 나서 질문답변 시간이 있었고

거기서 용감한 한 관객분이 질문을 하셨죠.


"도대체 왜 프로들은 비디오에서 헬멧을 안 쓰냐?"


그때 트래비스라이스가 뭐라고 답했을까요?


답을 제대로 못하더군요. 뭐라고 뭐라고 얼버무리다가 결론은

"여러분들은 꼭 헬멧 써라, 나는 프로라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이었죠.


결국 프로들에게는 헬멧을 안쓰는 게 더 위험해 보이고, 익스트림해 보이기 때문에 "멋져 보인다"는 것. 

그러니 별수 없이 헬멧을 안쓴다는 것으로 이해했었습니다.


즉 아래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한 바로 그 얘기죠.

"에너지 드링크 회사가 주도하는 겨울 스포츠 문화가 "위험"을 "멋있는 것"으로 포장하는 잘못된 문화가 문제" 라는 거죠.



혹시 여러분들도 소위 '간지'와 '안전'을 거래하고 있진 않습니까?

엮인글 :

노출광

2014.01.05 18:39:40
*.156.92.49

그런 생각 들어요.
님이 '이해' 하신게 트래비스의 마음과 100% 일치한다는 가정하에... 그렇다고 그것이 '진리'이고 우리가 꼭 따라야 하는가?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정말로 '간지'와 '안전'을 거래할 수 없는것일까요?

저는 '바이크'를 타고 있어요.
방어력 '0' 짜리 플라스틱 반모를 써요. 왜???
'간지' 그리고 바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자유' 그리고 4바퀴의 '안정'에 대한 '반항심'이 있는거죠.

이게 정말 잘못일까요?


그래서 저는 그것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욧보딩

2014.01.05 18:52:16
*.241.46.230

저는 솔직히 이렇게 생각해요.
'안전'이냐 '간지'냐.. 선택하는건 본인의 자유가 맞아요.
남이 함부로 강요할수 없는 부분이죠.
그런데.. 전 '간지'를 선택했다가 심한 부상을 당한 지인을 봤어요.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가족은 무슨죈가요?
걱정하는 가족이나 주위 친구들은 생각도 안하고 본인 안전을 잠시 내려놓는거..
전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잘못'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좋은 선택'이라고는 말할수 있어요.

다욧보딩

2014.01.05 18:53:13
*.241.46.230

에고 마지막에 오타났네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는 말할수 있어요.

노출광

2014.01.05 18:57:24
*.156.92.49

다욧보딩//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바이크를 타지 않는 사람들은 매우 이것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죠.

그러나 그만큼 매력이 있으니까 위험을 감수하고 오르는것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사고 후유증' 때문에 '몸'은 회복했으나 '정신'이 망가져서 한동안 바이크에 오르지 못한적 있었습니다.)

쏘쿨이

2014.01.06 12:46:26
*.187.238.157

죽어도 나 혼자 죽는거니까 개인의 선택이다?

사회적 비용차원에서 보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럼 나혼자 죽는 자살이 왜 사회적 문제가 될까요?
남을 죽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바이크 타다 죽으라고 부모님께서 그 많은 돈 들여가며
자식키우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다른 관점에서는 사회적 도리를 벗어나는 행위로 보이기도 합니다.

노출광

2014.01.06 15:32:30
*.156.92.49

쏘쿨이//

1. '사회적 비용'이 내 자신의 '의지'나 '가치'보다 못한가?
(맨 몸으로 비행기를 만들어 직접 탄 '라이트 형제'는 이런 시각에선 미친놈이 되는거죠)

2. '자살' 이 '헬맷'의 문제와 같나요?

3. '바이크'를 타면 모든 사람이 죽나요?

4.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산다는것은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잘난 부모님들은 자식의 '의지'나 '삶의 가치' 그리고 '삶의 방향성'마저 개입하려 하시죠.
'다 너를 위한거다' 라는 말로요...

5. '사회적 도리'의 정의가 뭐죠?
자신도 잘 모르는 말을 인용해서 남을 가르치려 하는건... '무리' 입니다.


'문화'는 인간의 가치에 의해 늘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해갈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의 변화에 따라 법이 그것을 형식적 도구로써 인간을 보호하며 따라갈겁니다.
'정답' 따윈 없죠...
오직 '정답'은 '인간' 스스로의 가치관에 존재할 뿐이니까요...


개인적 생각으로...
결국, 남이 어쩌니까... 나도 따라야 한다는 '정당성'은
자신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호기심'이나 그것을 실현할 '의지의 부재 현상'라고 보고 있습니다.


남이 정해준 룰 안에서... 얌전히 앉아서 그렇게 살다가 ...조용히 죽으면 되요.
아무런 잡음도 소음도 없게... 조용히 그렇게 사라지는게 인간이란 존재죠.
그걸 원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그렇지만...저는 좀 시끄럽게 부딪히다 가려구요...

노출광

2014.01.06 15:54:11
*.156.92.49

음...좀 감정적인거 같아 위 '댓글'을 지우려 했더니 삭제가 안되네요....(제길...ㅜㅡ)

우린 '비용 대비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세상에 살고있어요.
알게 모르게 '경제학원론'의 이론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거죠.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계처럼 맞물려 강제로 움직이고 있는게 '인간'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우리의 '의지'나 '가치 추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강제받게 되는거죠.

정말 우린 '옳음'에 관심이나 있는것일까?
부모가 가르친 그리고 사회에서 요구한 '가치'에 따라 순응적으로 따라가는게 '정답'이라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바이크'는 4바퀴의 안정성을 가진 '자동차' 그리고 정해진 룰에 따라 인간이 소모되는 '사회'에 대한 반항의 표현이다.
2바퀴의 불안정성을 추구하며 '남성의 성기'와 같은 뾰족함으로 세상의 룰을 정면으로 돌파하려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음...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바이크 사고 이후에 몇 번이고 바이크 때려칠 생각했었죠. 트라우마 때문에 쫄아서 바이크를 눕히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나이가 들었으니 청바지보단 정장, 바이크보단 차, 가족들 생각도 해야하고 당연한 금연과 금주로 더 가치있고 효율적인 '삶'을 어쩌고...하며 나 자신을 정당화시키는걸 보며... 참 역겨웠더랬죠.

태풍 오던 날 밤...
맥주 한 캔 따서 마시다가... 우발적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바이크 덮개 치워내고... 내리막길에서 시동 걸고... 그대로 사고난 지점으로 엑셀을 땡겼어요.
비와 바람 거기다 바이크 속력까지 더해지니 앞도 잘 보이지 않았었죠.
차라리 죽자... 나 자신을 만들어진 사회의 '거짓의 가치'로 현혹하며 '정당화'하며 어설프게 살바엔.... 차라리 죽자...
계속 가속했어요.

그리고 나았습니다.
요즘은 조심조심 바이크 생화을 즐기고 있어요.
거친 배기음, 펄떡이는 심장... 그래 내가 바이크에서 내릴때는 나 자신의 '의지'로 할때 뿐이다.
'정당화' 시키면서 비겁하게 내려오진 말자고...결심했습니다.


뭐, 그런거죠...
개인의 '삶의 가치'에 정답이 없듯....

'사회의 룰'에서 '정답'을 찾으려 한다면... 인간은 그저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거죠.

'룰'을 존중하되... 자신의 '의지'를 '직시'할 수 있다면...
그나마 좀 덜 지루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eeho730

2014.01.05 18:46:34
*.180.45.119

용감하신 분이네요...

노출광님//

개인의 선택이지만...

플라스틱 반모의 사용을 타인에게 추천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노출광

2014.01.05 18:48:32
*.156.92.49

당연합니다.... 뒤 안장도 떼어냈어요.
사고시 죽는건 저 혼자로 충분하니까요.

크고 작은 사고로 병원에도 두어번 실려갔었습니다.

★뉴티맥★

2014.01.05 19:03:45
*.97.170.82

간지 좋지만~~보호해야할 자신은
선택을 잘해야 하는건 맞겠져~~^^?
그나저나 노출광님 뭐타시는지 바쿠가4바쿠인지~~^^;;
혼자 투어다니시나 바요~
같이 여럿이 다니시면
사고나면 쫌~민폐 아닌가 해서요
바이크에 타시는 분들중
반항심으로 플라스틱에 반모 쓴다고 하시는분 첨바서요~
머~벌금 안물을려고 대충 암거나 써도된다
이런분도 있고~

노출광

2014.01.05 19:07:34
*.156.92.49

많이 보실 수 있어요....아메리칸쪽으로 가시면요.
바이크 헬맷이 5개 있는데요. 반모2개 하프페이스 3개가 있어요...안쓰는 풀페이스는 처분.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선택을 잘해야 하는거 맞아요...
안전은 너무도 중요하죠.

leeho730

2014.01.05 19:07:32
*.180.45.119

전 바이크 오프로드 타는데... 헬멧, 보디아머, 정강이 아머, 부츠, 징박힌 장갑 낍니다... 완전 무장...

근데 별로 덥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다는...

어차피 60정도밖에 못내는 겁장이라서요... 그래도 점프대/키커에선 뜁니다 ㅎㅎ...묘기는 못해요...

노출광

2014.01.05 19:08:18
*.156.92.49

와우... 멋지십니다.
오프로드 60이면 빠른거죠.

leeho730

2014.01.05 19:11:52
*.180.45.119

아니예요... 아스팔트에서 100 이상 내는 게 더 용감하죵...

오프로드야 넘어져도 그닥(?) 부상은 적지만 아스팔트는 넘어지면...

그래서 아직까지 로드바이크 탈 엄두가 안나요... ㅠ.ㅜ

cc도 250 이상 가면 겁나요... 그나마 제일 편안했던 게 혼다 CRF230이고... 카와사키 KLX 250 몰고 싶은데

숏다리라서... ㅠ.ㅜ

노출광

2014.01.05 19:15:01
*.156.92.49

오프와 온의 바이크 타이어 자체가 다르니... 아스팔트에서 100은 자살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특히, 커브)
앞으로도 끝까지 안전운전 되시길 바랄게요.

★뉴티맥★

2014.01.05 19:26:20
*.97.170.82

100자살행위 아니예요~^^
물론 안전속도로 안전하게 타야되요
할리타시는 분들은
시속80안되시는 이유가 핸들링이나
앞털음 있으시다 하시던데~(지인분요)

저희같은 경우는 100 이 기본이예요~^^
코너도 깊은 좁은코너 아닌이상은
다 안전하게 코너탑니당~^^
안전 라이딩~~^^하세요

노출광

2014.01.05 19:31:47
*.156.92.49

아, 오해가 있으시구나...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바이크 바퀴는 달라요.
그래서 오프로드 바이크로 아스팔트에서 100을 낸다는건 거의 자살이나 마찬가지죠... 커브에서 특히, 비올땐...

★뉴티맥★

2014.01.05 19:15:43
*.97.170.82

다리짧은 저도 타는데요 ㅠㅜ
갠적으로 오프로드 타시는분들 머쩌요~~~~~!!!!
투어가다가 오프로드 타시는분들 보면
멋있다고 소리질러요~~ 맘속으로 ....

파양파

2014.01.05 19:36:21
*.200.18.85

헬멧쓰건말건

개인의 자유임...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법...

책임질 준비가 됐으면 선택은 개인에게 맡겨야죠.

DAFTPUNK

2014.01.05 21:50:24
*.21.154.76

애초에 핼멧은 쓰던지 말던지 개인의 자유이고.

특정 슬로프에서 항시착용은 따라주는게 맞는거고요.

원조마루짱

2014.01.05 22:29:23
*.96.36.211

바이크카페 토론장 같이 되어가네요....
저도 헬멧을 중요시 합니다. 각 레저 성향에 맞게 모터사이클, 바이크, 웨이크,보드 헬멧....
10개 사용하고 있네요..
전 절아끼기에..헬멧 곡 씁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01.05 23:00:19
*.152.2.106

전 비스즌때 인라인하고 자전거를 탑니다
인라인 다타 헬멧 두개 해 먹고 자전거타다 손 털려서 헬멧 썻는데도 넘어지면서 아스팔트에 그대로
꼬꾸라져서 기절 ...지나가던 아줌마가 꺠워 주더군요
그래서 래포츠 할떈 무조건 헬멧 안 쓰면 인라인도 안 타고 보드도 안 타고 자전거도 안 탑니다
진짜 당해 본 사람은 잘 압니다

곽진호

2014.01.06 00:00:06
*.113.218.202

참.... 지겹다 이젠....

꼭보더

2014.01.06 01:33:13
*.120.185.37

'간지'와 '안전'을 거래라... 헬멧을 쓰면 머리부상과 큰 부상예방에 확실한 도움은 됩니다.

다만 개인의 따라 무겁고 불편할수도 있고 간지가 안나보이죠.

헬멧을 안쓰면 그반대로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다른 스타일을 즉 간지를 뽑낼수 있다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파크에서는 특히 오락가락 합니다. 오늘은 헬멧을쓰고 오늘은 비착용하자...

그놈의 간지때문이죠..다만 다쳐도 내가 아프고 내가 책임지니까 누구 원망하고 하소연 할것도 아니지만...

쓰냐 벗냐 에 차라리 누군가 헬멧 보드장에서는 무조건 필수다. 꼭 착용해야 탈수있다하면 간지포기 하고 쓸텐데...

다 평등하게 간다면 말이죠.. 그게 아닌이상 프로보더처럼 뽑내고 잘타보이고싶은 느낌만이라도 그게 커서인거 같아요 ㅜㅜ

공감하시는분들 아마 계실듯합니다 ㅎㅎ

TKLee

2014.01.06 01:51:17
*.232.110.87

개인의 선택임.
죽어도 그 사람의 선택임.

워니1,2호아빠

2014.01.06 07:19:44
*.253.136.218

저도 보드타면서
헬멧은 키커 들어갈때만 쓰고
보호대늣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어깨 다치고 나서는
회복하면서 보호대 알아보고
있네요
직접 경험 하기 전에 미리
대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Ho보더

2014.01.06 19:35:18
*.62.180.23

저도 그 당시에 있었어요~ 맨앞자리에서 쌀형데크들고 싸인받았었는데 헤헤...
헬멧은 개인의 선택이 맞는거지만
유명한 보더들이 전세계의 보더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해보면 앞장서서 헬멧을 착용하면 참 좋겠지만 저희가 이래라저래라 할입장은 아닌만큼 ㅎㅎ
앞으로 문화가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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