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학동의 보드샵에서 드래곤 APX 고글을 하나 구입했었습니다.(2013년 10월)

그런데 고글을 착용하니(실내에서 착용) 습기가 차서 닦으려고 했는데 고글 렌즈의 겉에 습기가 찬게 아니라 듀얼렌즈 사이에 습기가 차서 닦이지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습기가 차면 듀얼렌즈 사이에 지문도 찍혀있는 것도 보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구입한 샵에 가져갔더니 습기가 차는 것에 대해서는 넥워머를 착용하면 어쩔 수 없으니 정상이다라는 말과, 지문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지문이 묻을 수 있다라는 말만 하더군요.

보드를 탄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렌즈의 겉면에 습기가 차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듀얼렌즈 사이에 닦을 수도 없게 습기가 차고 거기에 지문이 묻어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 판매자는 본인이 수입상도 해봤기 때문에 이건 정상이니 수입상에게 보내도 렌즈 교환은 받지 못할 거라며 위와 같은 주장만 늘어놓으면서 그냥 써야할거라고 하더군요. 저만 바보가 되는 느낌도 들고 옆에 여자친구도 같이 있어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 일단 수입상에게 보내달라고하고 왔습니다.

이에 듀얼렌즈 사이에 습기가 차는 현상과 지문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기분도 많이 찝찝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혹시나 게시판 검색해보니 얼마전 이슈가 있었던 업체 중 한 곳이네요....ㅍ....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