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그러니깐 일요일 오전 타임 보딩하다가

파크를 향했습니다. 휘팍에서의 첫시즌이라 파크에서도 첫 경험이었죠

작년에 성우에서 킥커 파크를 경험했던바로는 정말 질서 정연했고

칼같이 넥스트 드랍인을 외치며 안전한 파크이용을 할수 있었어서

파크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헌데 휘팍 파크를 이용해 보니..ㅡㅡ 이건 뭐 질서라고는 눈꼽만치도 안보였어요

줄도 선건지 첨엔 분명 줄이 있다가 갑자기 줄이 점점 넓어지면서 스타팅 포인트가 한 5군데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안전한 시간간격도 두지않고 앞다투어 출발하고 

물론 잘타시는 분들이야 텀없이 바로바로 뛰시어도 문제가 크게 되지 않으시겠지만

파크 초보분들은 그렇지가 안잖아요. 배려도 볼 수 없었습니다.

어제 겪은 일중에서는 분명히 제가 넥스트 후 드랍인을 외치고 첫번째 레일은 건너뛰고(지빙은 아직..)

1번 킥을 향해 스피드 체크 하며 가는데 뒤에서 어떤분이 갑툭튀하면서 빠른속도로 킥으로 진입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제가 1번킥 패쓰...이후 2번킥으로 향해서 분명 제가 먼저 진입중이었거든요,

(1번킥을 패스한 상태로 2번킥을 타는게 파크매너에 어긋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조심스럽습니다)

헌데 약간 뒤쪽에서 왠 여성분이 시야에 들어오더군요 일단 전 이미 어프로치 도입 중이었고

2번킥은 제가 뛰었습니다. 그리고 랜딩 후 내려오는데 저를 향해 욕을 섞어서 계속해서 소리치시더라구요(운전 잘하시겠어요)

전 어이없어서 계속 쳐다보면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헌데 웨이팅존에서 보니 앞에 저가 탈 1번킥 새치기 해서

들어오셨던분 동료 ㅡㅡ 둘이서 저를 바라보며 또 뭔가 말하고 있더군요(들리진 않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나빴고 이런 파크 운영은 정말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크레인져 분들도 안보이고

지빙과 킥이 함께 섞여서 자유로운 파크 이용이라는 점에서 스텝진들의 파크 운영이 좀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젤 중요한 것은 역시 이용객들의 질서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서 말한바 1번킥 패스 후 2번킥

진입은 앞으로 안하려합니다. 확실히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저한테 소리치셨던 

그 여자분께는 일단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한바 죄송하다는 말을 이 글을 빌어 하고싶네요

이대로라면 휘팍에서의 파크이용이 어려울꺼 같습니다 ㅠ ㅠ 킥 뛰고 싶어요 흙흙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jdlux

2014.01.06 11:18:37
*.166.74.139

휘팍 파크 질서가 있을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5시즌정도 휘팍에서 시즌을 보낸 저의 의견으로써는 초입 0번 킥커는 질서 있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1번 2번 ...3번(3번은 타시는 분들이 아주 많지는 않으시니깐) 으로는 질서가 무너지는 모습 종종 볼수 있습니다.

꼭 크루인척하는 것들이 1번 킥타고 바로 2번 킥으로 앞뒤 옆 채킹도 안하고 들어가시더군요...

예전에는 유명한 프로 보더 분이 크루이신듯한 지인들과 질서 무시한채 프리보딩?을 즐기고 있어서 나름 짜증 났던적도 있네요.

오히려 킥커 순서 기다리는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는 분위기인때도 있고., 어쩔때는ㅇ 아주 잘 지켜질때도 있습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clous

2014.01.06 11:29:54
*.140.59.12

어제는 더 그랬을겁니다. 프리스키 강습팀에다가 촬영 행사까지 겹쳐서
인원이 정말 ㅎㄷㄷㄷ. 행사가 많아서 더 복잡하고 무질서했던것 같습니다.

파크 진입 부분에서 일렬로 줄을 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가로로 세 네 줄 서있다가 손 들고 서로 눈치보고 가끔 양보해서 보내고 그러면서 탔네요.


이건 여담이지만.
저도 어제 아들녀석이 코너 돌아서 있는 가장 작은 킥 뛰고 메인킥 너클로 난입하는 바람에
위에서 뛰던 분에게 욕 엄청 들었어요.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고.... ㅠㅠ

린아

2014.01.06 12:51:05
*.196.123.143

오. 어제 박스밀던 학생이 아드님이셨어용?

clous

2014.01.06 13:02:06
*.140.59.12

네... 그래봐야 두 번째 넓은 스트레이트 박스나 50-50으로 간신히 지나가요.
어제 킥 뛰던 분에게 제가 혼나고, 아들한테 한마디 하고 그랬더니
이후부터는 주눅들어서 타기 싫어하는 모양이더라구요. ㅠㅠ
이제 다른거 하자고... ㅎㅎㅎ

이론교육을 좀 더 철저하게 시켜야겠어요.

아릴라

2014.01.06 11:38:17
*.143.39.13

눈아파요...

워니1,2호아빠

2014.01.06 13:20:07
*.146.202.215

저도 갠적으로
휘팍 파크가 정이 안가요
뭔지모를 텃새도 심한것 같고...
글쓰신분 처럼 저런 경우
많이 경험 했구요

지산이랑 용평 파크긴 젤
좋은거 같아요
그냥 갠적으로요ㅋ

곽진호

2014.01.06 14:25:21
*.7.56.21

용파크는 줄 잘서요 ㅋㅋㅋ

아리에리

2014.01.06 14:28:43
*.244.212.22

공감합니다. 기분 많이 상하셨겠어요.
지난 주말엔 파크에 유난히 사람이 많았어요.
파이프쪽에서 키커 뛰는 사람들 구경했는데, 너무 촘촘한 간격으로 뛰셔서 보는 제가 다 아찔.
앞에서 넘어지면 큰일나겠다 싶어 저는 아예 들어갈 생각도 못했네요;

문땡

2014.01.06 15:45:48
*.50.28.109

좀 그렇긴 합니다.ㅎㅎ
초보가 타기엔 뒷사람이 무서운 그런 분위기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832
86748 3주만의 보딩...(감격의 눈물이...) [8] 세잎이 2014-01-08   263
86747 <MBC>스키&스노우보드 관련 용품 해외직구 하시는 분을 찾습니다. [25] 여우언니 2014-01-08   2537
86746 1/2일 무주 서역기행에서 카메라 잃어버리신분 [3] 무주 2014-01-08 1 304
86745 베어스타운 이벤트해용!! ㅎㅎ file [8] 찌롱이 2014-01-08   240
86744 고프로 46대를 이렇게... [8] 자이언트뉴비 2014-01-08   363
86743 닥라 라이딩에 대한 비판 해 보겠습니다! [23] leeho730 2014-01-08   449
86742 비로그인으로 글 쓰는 이유가 뭔가요? [16] 2014-01-08   259
86741 자게가 흉흉하네요... [7] 얄야리 2014-01-08   270
86740 어제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2] pepepo 2014-01-08   260
86739 어테키님 블로그 보다가 .... [2] 개간쥐~~ 2014-01-08   269
86738 써글.. 눈와서 보딩을 못가네요. ㅠㅠ [4] 블루레인코트 2014-01-08   247
86737 닥라베틀 비판하지 맙시다 ^^ [25] 즐겨요^^ 2014-01-08   455
86736 비발디파크 라이딩 [19] 퐝곰 2014-01-08   246
86735 닥쳐. [17] ♨본대장♨ 2014-01-08 23 300
86734 제가 초보라 그런가, 닥라배틀 여자분이요.. [5] ㅠ.ㅠ 2014-01-08   289
86733 에덴...몇안되는 맘에드는점중에 하나 [5] 낙엽으로세... 2014-01-08   280
86732 장터이용 부탁드립니다. secret [7] 베티언니 2014-01-08   4
86731 [나눔]슈퍼스노우크로스SSX-어플 두번째 file [3] 용평헝그리알바 2014-01-09   1273
86730 어제 양지 야간에서 새 데크랑 바인딩 개시한 소감.. file [12] pepepo 2014-01-08 1 411
86729 하이원 [11] DKmin 2014-01-08 6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