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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시 음식 뭐 좋아하셔요??
하면 왜 다 좋아해요라고 답하시나요?? 그래서 청국장이나 설렁탕 어떠세요??
하면 그건 별로...라고 답변해 주시고.....
다시 파스타집 아무 곳이나 알아보고 연락 드릴게요 하면
네~라고 답변하시는 데....
싫은 음식 말하기가 곤란하신가요?? 아님
남자의 센스를 보는 건가요??
궁금궁금...
지나가다가요^^
((첫만남에 이빨에 고추가루 낄테니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 빼고, 첫 만남이니 옷도 신경써서 쫙 빼입고 갈텐데 신발벗는 음식점에서 청국장 먹기는 좀 그렇고, 얘기를 많이 나눠야하니 정신없이 고기굽기도 어려울거 같으니 조용하고 깔끔한 음식)) 아무거나 괜찮아요~ <--- 대부분 이 심정일텐데요~
괄호안의 말을 다 한다면 이상한 취급 받지 않겠어요~? ㅋㅋㅋ
굳이 '이남자 센스좀 볼까?' 하는 마인드는 아닐테구요, 저같은 경우는 진짜 생각이 잘 안나서 그렇게 말하기도 했었네요.
모르는 사람 처음 만나는 자리니 만큼.. 꼭 파스타 아니더라도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고 우걱우걱 먹는 음식이 아닌걸로 정하시면 센스가 돋보이죠~~
남자 :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여자 : 스시요.
남자 :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여자 : 소고기요, 새벽집이 맛있더라구요
남자 :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여자 : 다 좋아해요~
위에 두 경우보다는 굉장히 양호한 여자분들의 대답입니다.
단, 여기서 한번 더 물었을때 대답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그럼 000도 잘드세요? 했을때, 대답을 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여자도 못먹거나 싫어하거나 하는게 있으면 구체적인걸로 물어보면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남자 : 그럼, 쌀국수 괜찮으세요? 맛난곳이 있거든요 ~
여자1 : 네~ 좋아해요, 아니면 간단하게 초밥같은것도 잘먹어요~
또는, 여자2 : 피자 파스타만 아니면 되요~ 고고씽
이런식의 반응이나, 괜찮다고 하겠죠.
나이때를 모르겠으나, 회사다니는 여자분들은
일반적으로 점심때 먹는 음식을 꼭 데이트하면서 까지 먹고 싶은생각이 없으신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렇게 만나서 조금만 편해지면
바로 족발도 먹는거고, 말씀하신것들 다 먹는거죠~
여자분들도 소개팅에 신경 안쓰고 잘드시는부도 계시지만
처음만난 남자랑 밥먹는거 유난히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에 따라 밥먹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면,
커피 + @ (프레즐, 조각케익, 허니브레드) 등을 시켜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보게되면 더 맛있는거 사드려도 되구요, 대부분은 밥한끼 먹을려고 나오는분보다는
편하게 얘기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맛이 엄청 있고 사람 많은 곳보다는, 너무 붐비지 않고 보통만 해주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화이팅!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저도 다 좋아요 라고 답하는 1人
이유인즉: 까다로워 보이지 않으려고 그렇게 대답합니다.
뭐 좋아하세요? 라고 했을때 전 피자가 좋아요. 전 파스타가 좋아요; 일케 대답하는것도 좀 웃겨보이고;;
그리고 다 좋아요 라고 했을때 청국장집 데려가는 남자를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습니까?;; 너무 극단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