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잘못이요^^

혼유 사고 많이 일어납니다

저도 경험했어요

올란도 디젤인데 알바 학생이 오만원치 가솔린을 넣었어요

바로 시동끄고 하차한후 렉카 와서 끌고가고

공장 입하

4일동안 렌트해서 소나타 끌고 다녔습니다

주유소에서 보험 들어놔서 그나마 그렇게 끝났네요

차 회수 받을땐 대리기사가 가지고 왔더군요 경유 꽉채워서....

제가 주유소 알바 오래해서 잘 압니다.

일단 주유소 책임이구요

혼유 시 가장 문제 되는건 혼유 중 시동이 걸려있냐 아니냐입니다.

1. 시동이 안 걸렸을 경우

주유소 측에서 혼유한 기름 다 빼 주고 기름 새로 가득 채워줍니다.

2. 시동이 걸렸을 경우

이 경우가 가장 심각한데요 엔진을 바꿔야 되서 몇백 이상 나갑니다.

이 경우도 주유소에서 해당 엔진값과 수리기간 렌탈비도 주지요

결론. 주유소에서 다 물어줌

알바생은 갈굼 당함(돈이 넘 들기 때문에 알바생에서 돈을 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이건.. 정유회사와 자동차 제조회사간의 문제라 봅니다.

당연히 경유차엔 가솔린 주유기가 맞지 않도록 , 가솔린차엔 경유 주유기가 맞지 않도록 표준이 필요할텐데.. 여태껏 뭐한걸까요?

병신들도 아니고.. 아마도 실수를 노려 이득좀 보려는 제조사측 꼼수인건지.. ㅎㅎ

그게 아니면 요즘 같은 세상에 알아서 감지가 되는 기능까지 있어야 되는게 아닐런지..(더 비싸지겠네요. 그냥 경유와 가솔린마다 주유구 모양을 달리해 삽입 자체가 안되도록하는게 가장 좋을듯..)

주유소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