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지산으로 출근을 합니다.

전 이 시대를살아가는 근면성실한 가스쟁이이기 때문에 주간엔 가스를 팔고 야간엔 판떼기질을 하는 아주 성실한 가스쟁이입죠.

뭐 아무튼...;;;

알고보니 1주차장, 즉 맨 처음에 있는 주차장이 6시에 오픈하더군요!? 5시 54분에 도착한 저로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었지만 할수 없이 

대충대충 파킹파킹...

날씨는 3도 가량이었으며 여저히 덥거나 춥진 않은 1월달치곤 무슨 2월 말 폐장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날씨였습니다.

설질의 경우 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나쁘지 않은 설질을 보여줍니다.

사실, 주간에 녹아버리고 야간에 얼어버리는 상황을 매번 예상하는데 생각보다 설질이 나쁘진 않습니다.

5번의 경우는 엄처 부드러워서 솔직히 7시 이후엔 쉽게 망가지긴 하나..반메가블루인 상태라 넓디넓어서 그나마 요기조기로 

타면 좀 탈만한 편이고, 6번은 주중에도 응달인 경우가 많아서 눈의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지 살짝~감자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심하진 않아서 괜찮습니다.

인파의 경우는 어제는 무슨 날이었나...스키어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대기는 살짝~정체느낌이었습니다만...그럭저럭이죠.

전성기의 지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됩니다. 

파크는 이제서야 슬슬 하단부를 완성한 느낌입니다.

기존의 미니미니키커보다 살짝 더 커진놈의 그 위쪽에 등장하여 그나마 키커가 좀 있구나...하는 느낌을 줍니다.

상단쪽에도 눈은 제법 확보한듯하니 이번주 날씨만 받쳐주고 의지만 있다면 열심열심 만들면 다음주중까진 완성하지 않을라나..

하는 개인저그인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크를 가진 않지만...;;;

경기권에 아주 치명적인 날씨가 지속되지만 그래도 설질은 나쁘지 않으니 다들 열심히 판떼기질을 하시죠~!!

이제 1월입니다~!!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