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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보더입니다. 스키는 10년도 더 전에 딱한번 타봤어요 ㅠㅠ
우리 딸내미 12일날 웰팍으로 첫 출정인데요
스키를 갈켜줘야할지 보드를 갈켜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어제 "우리딸은 보드타고 싶어 스키타고 싶어?" 이랬더니 여자는 스키라며....ㅋ
보드타면 더 귀엽구 이쁘던데....
저도 한 5년정도 스키장에 출입을 안했던지라 요새 애들은 어떤걸 많이 타는지 알려주세요^^
참 우리딸내미 장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학동샵중에 애들 용품 많이 있는데 추천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 보드 사이트 탈탈 털어서 이월 장비로 장비 맞추고 지난 12월 만 48개월 막 지난 아들 녀석 보드 태웠습니다. 가르치는건 없습니다. 일단 절대 말을 안듣기 때문에 그냥 슬로프 끌고 올라가서 살짝 밀어주면 내려갑니다. 1~2시간 정도 지나면 넘어지지 않고 100미터 정도 내려가고 또 1~2시간 지나면 슬금 슬금 턴도 하고... 엣지로 멈추기도 합니다. 정말 아이들의 관찰력과 적응력을 극한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티비에서 본건데 성장 중인 어린 아이들에겐 아무래도 보드 보다는 스키가 성장 밸런스에는 더 좋다고 합니다.
왜냐면 보드는 횡이동이고 주력 방향이 한쪽 방향이기 때문에 몸의 균형이 깨질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반면이 스키는 주력 방향이 정면이기 때문에 보드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전 지난 시즌부터 6살된 딸래미 스키를 태웠습니다.
처음엔 애 엄마가 강습을 하고 요즘은 전문 강사에게 두어시간 맡기고 강습 받는 동안 제 개인적인 라이딩을 즐기고
이후엔 딸래미랑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하며 한두시간 같이 타다 옵니다.
애들과 같이 다니기엔 이 방법도 좋은거 같아요
전 저희 큰아들이 6세때 팔꿈치 성장판을 다쳐서 스키를 태웁니다. 보드보다는 팔쪽으로 덜 다칠듯 해서요....
저도 스키를 못타서 비싸지만 스키장 강사에게 1:1 몇번 태우고 지금은 저와 그냥 잘 타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쯤에는 레벨업 하기위한 강습 생각 중이구요....
작은 아들은 이제 6세라 보드나 스키 자기가 원하는걸 태우려 하는데.....애엄마는 스키를 태웠으면 하더군요....
보드 장비는 학동 몇몇숍에 있던걸 봤습니다.
저는 스키 장비는 박순백 칼럼 어린이 스키장터와 중고나라에 2주 매복해서 좋은 장비 구입 했습니다.
플레이트+바인딩 10만, 부츠 8만 그리고 고글, 헬맷, 보드복은 학동 보드숍에서 이월 구입하구요.
아이들이 빨리크니 그렇게 중고 사서 태우다가 상태봐서 다시 파시고 하시더라구요...
참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첨에 가르치기는 스키가 낫죠..
일단 A 자만 되면 탈수 있으니깐요
보드는 엣지로 서는거 하며 처음엔 짜증 낼듯 싶습니다.
제딸도 처음엔 스키 가르쳤다가 중급으로 올라갈수록 강습료가 나가게되서
보더로 전환시켜 제가 가르치고 있는데
횡으로 타야 하는데 스키 타듯이 종으로 타서..그거 고치느라 애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