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2008.12.10 10:47:38
*.57.153.114



가슴 따뜻한건.





넘어져서 아파하고 있는데
지인들이 와서. 챙겨줄때



아 이래서 정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하죠~!!!!!!!

자기 보드는. 두고 뛰어올라와 걱정해줄때.




흑흑 ㅜㅜ

큐빅걸

2008.12.10 10:50:35
*.138.195.2

2등!2등!2등!2등!2등!2등!2등!2등!2등!2등!

◇▦▦ 꽃 ▦▦◇

2008.12.10 10:53:20
*.155.240.39

재미있는건.

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사람이 많더군요.

실력이 아직은 허접하여 낙엽을 마스터 중이었습니다.

손끝을 보고 어깨를 돌리면 방향이 돌아 간다더군요,

전 양 팔을 벌리고 손끝을 보며 어꺠를 돌렸습니다.


난.............


어꺠를 돌렸을 뿐이고.

갑자기 속도가 붙어서 활강이 시작 되었을뿐이고.

앞엔 사람이 엄청 많은 뿐이고.

그물망 펜스가 점점 다가올 뿐이고.

난 몸을 날렸을뿐이고,

멸치마냥 그물에 엉켰을 뿐이고.

날 가르치던 사람은 날 모른척 할 뿐이고,

몸이 말을 안들을 뿐이고~~!!


아아!!!!!

카빙마스터를위하여!!

2008.12.10 11:02:41
*.104.87.106

저는 스키방에서 가장 민망한 순간 올려봅니다...ㅋㅋㅋ

솔직히 멋만 안부리면 이런 순간 없을텐데...ㅜ.ㅜ

꽃보더들이 앞에 보이면 자연스럽게..반사적으로 그만...ㅠ.ㅠ


1. 카빙 멋지게 하려다 무릎 꿇으면서 엣지 터질때...

2. 백사이드 180 또는 백스위치 후 역엣지먹어 자빠링할때...

3.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내릴때 (반딩 착용시) 멋지게 보이려고 착! 내렸으나...넘어질때...ㅠ.ㅠ

4. 반딩 서서 묶다가 뒤로 콩 넘어졌을때...

5. 친구 또는 여친 가르쳐 주는데...옆에서 백사이드 180 대박 치고 나갈때...교육 받는 사람의 입에서 " 넌 저거 못해?" 라고 할때...

6. 리프트 대기줄에서 마음이 넘 앞선 나머지 데크 이리 저리 움직이다가 옆사람 데크 찍었을때!!...

요정도 저는 민망하더군요...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ㅋㅋㅋㅋ

sOnta

2008.12.10 11:09:49
*.250.60.126

할머니 : 아야 어디가니?

보더 : 보드타러 가요~

할머니 : 추운데 보트를 타러 왜가?

? ? ? ?

닥터드렁큰

2008.12.10 11:10:51
*.106.193.20

어랏 내이름이 ㅋㅋ

미르

2008.12.10 11:13:59
*.236.222.50

이쯤되면 그나마 순위권인듯..

나름 만족.... ㅋㅋㅋ

만만세

2008.12.10 11:18:01
*.117.191.2

으힛~ 저도 리플 올려 봅니다. 할말은 없네요~ ㅋㅋㅋ

떡실신

2008.12.10 11:18:36
*.202.229.218

저도 순위권에 진입인가요?첨 진입해봐서 ㅎㅎㅎ

달려라개성아

2008.12.10 11:31:26
*.127.194.147

초보입니다. 턴 배우는데.. 역엣지 걸려서 뒤로 벌러덩~ 퍽!! 한바퀴 구르고
고글, 비니는 저 멀리 날아가고.. 여자보더들은 고글과 비니가 생명이라는데..
비니에 눌려 가르마는 5:5 얼굴엔 고글자국.. 비니, 고글 주우러 가야되는데..
바인딩은 풀러야 되고, 얼굴은 가려야 되고ㅠㅠ 전 역엣지가 제일 무서워요ㅠㅠ

난다걸모모

2008.12.10 11:36:44
*.139.101.140

웃긴얘기보단 아찔한순간을..

중간중간에 슬로프에 앉아계신분들 위험해요~~

그분들과 충돌했을때 아찔하네요~ 참고로 넘어져서 고글까지 튕겨나갔다는. ㅜㅜ

유프린스

2008.12.10 11:57:09
*.29.77.7

--------------저역시 민망했던 *--* 순간 베스트10정도;;;;;;(공감안하면 더 민망;;;)-------
10위: 멋지게 주차장에서 비니,고글까지 쓰고 부츠갈아신다 미끈한 바닥에서 혼자 꽈당(혼자온거라 더 민망;;)

9위: 멋진얼굴(?)안보여 주려고 고글쓰고 드래곤프라자돌아댕기다 둔턱에 걸려 꽈당(혼자라 더 민망;;)

8위: 쇼파에 누워 노래들으며 잠자는데, 완전 깊이빠져 리프트운행시간끝날때까지 자고 일어났을때(카운터아줌마좀 깨워주
시지 한 2시간은 잔거 같은데 ㅡㅡ;)

7위: 리프트에서 담배꼬라문 사람보고 막 화내며 담배피면 되냐고 뭐라했다가 상대방웃으면서 ^^'아,네 .끌께요'
오히려 내가 미안한 느낌이......

6위: 리프트나 곤돌라에서 일행처럼 같이 붙어있었는데 리프트온순간 그x분들이 뒤로 다 빠졌을때...
내몸에서 냄새가 나나;;;

5위: 리프트하차전 혼자 온갖폼다잡으면서 스케이팅준비하고 내리면서 꽈당(데크든 분들이 쳐다보는 시선;; '스케이팅도
못하면서 신고 타나봐'라고 말하는 거같은 입모양' 이젠 아무렇지도 않음 ㅡㅡ;

4위: 다들 앉아 바인딩채우는데, 폼나게 서서 바인딩채우다 꽈당...그리고 또 꽈당...그리고 또 꽈당....그리고.......또...

3위: 리프트대기선에서 멋지게 착지해서 바인딩풀려했는데, 컨트롤안돼 서있는사람들 차례대로 칠때..(서있는 사람들 표정
'얜 뭐야...." 요즘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는 중;;;

2위: 슬로프에서 누군가 '야~~~~'하고 날 부른줄알았는데, 뒤돌아보니 딴사람일때(나 하늘로 돌아가서 이세상 참
아름다웠노라고 말하겠노라..........)

1위: 갠적으로 ㅋㅋ 리프트대기선에서 온갖 무장하고 안내양앞에 섰을때, 웃으면서 반기다가 내 시즌권사진 뚫어지게 쳐다
볼 때(왜 그렇게 잘 웃다가 입꾹 다물고 씁쓸한 표정으로 쳐다보는지;;;;;;그만 좀 쳐다보세요 *--*)

-------------------------쓰고 보니 정말 민망한 순간이 많았군요;;;;;;;ㅋㅋㅋ-----------------------------

Gambler

2008.12.10 12:08:14
*.125.167.31

친구와 한 꼬마의 이야기

군대 전역후 저와 여친 그리고 여친 친구들 그리고 그틈에 저의 단짝친구 한놈과 함께
스키장으로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제 친구는 말로는 소도 때려 잡는 녀석이며 자존심 때면 시체나 다름 없는 존재이지요,
항상 보드란 말이 나오면 내가 보드좀 타지
내가 언제 날 잡아서 타는 거 알려줄께라는 말을 달고 살았죠
그것이 자신의 무덤인지도 모르고......

그 당시 저의 여친친구들이 한 미모를 한지라 친구가 완전 빼진 상태였고 보드로 쑈부치겠노라 다짐하였죠

스키장가니
친구 왈~! 일단 스트레칭부터 하자고 하면서

오호~~~ 단단히 꼬치셨다는 느낌을......

그후 우리는 리프트에 몸을 실고 초급코스로 갔지요

엣지가 기본이라며 친구는 힐엣지부터 알려주었고 우리는 힐 엣지로 중간까지 내려 왔지요

힘들어 쉬고 있는데

친구왈!~ 나 한번 타고 올태닌까 기다려 나의 라이딩을 보여줄께 ㅋㅋㅋ

1000m 막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이었죠

좀 타고 내려가나 싶더니 역엣지 대굴대굴 ㅋㅋㅋ 이건 시작에 불가함

문제는 바로 뒤에 내려오던 꼬마였습니다.

한 7 ~ 8살 되보이는 꼬마인데 정말 잘 타더군요.

친구가 넘어지니 잠깐 스고 지나가더군요.

저희도 슬슬 내려가서 괜찮냐고 다친데 없냐고 물어보았죠.

그런데 여친친구들이 아까 그 꼬마 정말 잘 타더라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친구 녀석에 눈동자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

리프트에 올라가 그 꼬마를 기다리며 찾기 시작 그 쑈부정신은 어디서 나오는지......

꼬마 발견 라이딩시작

꼬마가 의식했는지 점프를 하더라구요 ㅋㅋ (알리인지 널리인지 생각이 안나지만요)

친구 또한 하더라구요 착지때 넘어져서 쫌 그랬지만 그 용기만은 ㅋㅋㅋ

완전좌절모드 ㅋㅋㅋ 잘 보이려다. 완전 새 된거죠.

그래도 한명과 사귀게 되어 불행중 다행이었죠

이외에도 많은 뒷담화가 있지만 여기까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겨울만 되면 그 이야기를 하죠.

친구놈 와이프가 그때 그 이모씨의 딸 모모양이니.

노력의 대가가 있었던 거죠.

인시그니아

2008.12.10 12:15:59
*.121.157.244

처음 스키장을 간날

보드랑 스키랑 처음 본난 스키를 선택 했다,.

암것도 모르는날 정상에 올려 놓고, 내려 가라고 한 형들,.

난 A를 하며 내려 오고 있었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고,

아차 하는 순간 늦었다. 속도는 나기 시작했다.

눈 앞은 깜깜 하고 생각은 안나고 멍 하는 순간 나의 몸은 옆 보호망이 쳐져 있는 곳으로 돌진 했다.

다행이 그물망에 걸려 난 넘어져 있었고, 살았다 싶었다.

그래서 일어 날려고 했다 . 하지만, 나의 스키는 그물망에 걸려서 나올 수가 없었다.

혼자 쌩쑈가 시작 됬다. 허우적 허우적 암만해도 안됬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혼자 힘으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 지나 가는 사람들을 불쌍한 눈으로 바라 보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해 봐도 지나가다 멈춰서 날 꺼내줄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안될게 어딨어 하면서 나는 군대 생각 하면서 등으로 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끙끙 대다가 엉켰던 스키가 나오고 그물망에서 탈출 했다.

진짜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쪽팔리기도 했고,

그래서 나는 그이후 3년 이란 시간을 스키장을 안갔다.

지금은 보드에 빠려 살지만, 지금도 스키 타라고 하면 겁이 날거 같다.

중요 한건 3년이 지나 생각 난건데 스키를 벗으면 깔끔히 해결될 일이 었다.

그때는 생각이 왜 안났는지,

당첨 되면 부츠 사야지,

라이더어

2008.12.10 13:00:10
*.219.92.197

댓글의 엄청난 스크롤이 예상되는.........

우이씨~

2008.12.10 13:09:31
*.152.194.136

전 우울한 에피소드요~ㅠㅠ

강촌오픈했다하여 보관함과 라커신청하러갔다가 한시간만 타자는 맘에 슬롭에 올라갔다가

30분만에 다쳐서 병원가니가 후방십자인대파열이라네요~ㅠㅠ

그대로 바로 시즌접었습니다!! 엉엉엉 ㅠㅠ

*rainbow*

2008.12.10 13:15:45
*.10.153.194

아프면서도, 챙피한건...

슬로프 거의 다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기술 들어갔을때,

역엣지 걸려서

떼굴떼굴 굴러서 리프트 줄서있는 사람들 앞에서 멈출때....

아픈데도, 스마일을 유지하며 눈을 털었던 기억이~ ㅠㅠ

단, 고글은 안벗구요~ㅋㅋ

심바™

2008.12.10 13:26:16
*.34.8.187

제작년 굉장히 민망했던일인데...

시즌방에서..

방식구들과 놀다가... 새벽에 갑자기 삘받아서...

혼자서 슬로프로 향했지요...

휘팍 스패로우를 한번타고 내려오는데...

맘이 급했던건지.. 뭔가에 홀렸는지...

역엣지에 걸리고말았지요... 앞쩍!!!!

좀심하게 넘어졌는데... 너무나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내려다보니..

바지가 벗겨져있더군요...

그것도 완전히 발밑까지... 크....

오추스려입고... 보딩접고 바로 시즌방으로 향했습니다...

새벽이라서 맆트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

민망했던기억입니다...

배고픈

2008.12.10 14:29:49
*.237.141.11

지산을 베이스로 하는 한사람입니다....

그닥 잘 타는 실력은 아니지만... 여자 친구와 커플로 탈정도로 나름 탄다고 할수 있죠...

머...아직 트릭보단 활강에...ㅋㅋ 머 어쨋든...여자친구와 꼭대기에서 같이 내려오는데

뒤에 여자친구가 안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돌아봤더니 문제가 생겼는지 아님 넘어 진건지

먼저 내려가라는 손짓을 하더군요... 머 할수없이 그렇게 내려갔습니다.

나름 먼저 내려가서 기다리자는 생각에 휙!휙! 내려갔죠...

거의다 내려왔을때즈음....어디선가 비명소리가....어~어~ 어~~~~쾅

꽃보더 @.@ 저와 부딪히게 된겁니다. 저도 머 약간의 충격은 있었지만

배운지 얼마안되셔서 그런가?...넘어지면서 약간의 충격이 있었는지 누워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저와 부딪혀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잠시 멍하니 계시더군요...

괜찮냐고 물어봤습니다. 머...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일으켜 드리겠다고 했더니 기꺼이 손을 내미시더군요...(ㅡㅡ) 다른생각은 전혀없었는데....

마침...옆에 엣지로 눈보라를 주면서 서는 여자친구....(뜨끔)

많은분들이 이해를 해줘야된다고 생각을 하실것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옆에서자마자 내려가버리는겁니다....아무말없이...ㅡㅜ

그렇게 여자친구가간사이 넘어지셨던 꽃보더님... 유유히 사라져버린.....

주변엔 아무도 없고 저만 덩그라니... 이일을...어째해서 황급히 내려갔습니다.....

여자친구...삐졌는지 혼자서 줄을서서 올라가버리더라구요..ㅠㅠ

겨우겨우 속도를 내서 잡았는데 말도 안한다눈....

머 나중에 잘 해결은 했지만... 보딩을 즐기는 하나사람으로서 누가 넘어지든

주변에 넘어지면 그래도 챙겨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게다가 저와 부딪힌건데

여자친구는 그걸 잘 이해를 못하더군요....

암튼 그일이후로 여자친구 스키장 별로 안좋아하게돼서 주말보더로 전락해버렸습니다...ㅠㅠ

인천남

2008.12.10 14:52:09
*.188.206.159

가슴 따뜻한건.





넘어져서 아파하고 있는데
지인들이 와서. 눈뿌릴때



아 이래서 정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하죠~!!!!!!!

자기 보드는. 두고 뛰어올라와 눈뿌릴때!!



흑흑 ㅜㅜ

똥꼬랜딩

2008.12.10 15:18:18
*.101.103.3

슬로프들이 하나둘 개장하는게 가슴이 훈훈해지는군욤 ㅋㅋ;

ad우기

2008.12.10 15:21:38
*.44.217.125

지난 시즌에 동호사람들과 휘X에서 1박을 하고 아침 땡보딩을 위해 곤도라를 향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 사람들이 적었고 일행중 한명이 어제의 술자리가 아쉬운듯 맥주 피티를

자켓품에 넣어 곤도라에 탑승하였습니다.

다른 이는 오뎅으로 요기를 하기위해서 준비하였구요.

그런데 우리 일행 4명만 곤도라에 탔다면 좋았을것을 한쌍의 커플도 같이 탑승하였습니다.

품속에서 패트맥주를 가지고 있던 친구는 한쌍의 커플에게 실례일것을 고민하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잔 하실래요. ^^; 커플중 남자분은 좋다고 하셨고 협의하에 곤도라 음주를 조금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성인 여럿이라 맥주 한잔정도로 과음도 아니고 추운 날씨에

몸을 워밍업하는데 그없이 좋더라구요. 오뎅 국물과 오뎅으로 맛나게 요기도 하구요.

당근 곤도라 올라가는 10분간의 회식을 마치고 곤도라에 깨끗하게 정리도 하고 쓰레기도 가지고 잘내렸습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힘들더라도 같이간 일행이 곤도라 하나로 올라갈 정도면 같이 해도 추억이 되고 괜찮을것 같습니다.

단 꼭 깨끗이 치워야 하고 흘리지 말아야 한다느거죠. 간혹 곤도라에서 담배피운 사람들때문에 다음에 탑승할때

느껴지는 역겨움이 없어야 겠죠...

DJ태양

2008.12.10 16:48:45
*.127.170.245

작년 시즌 스노우보드 월드컵 할때 심판이였는데 파머한테 내옷이랑 보드복이랑 바꾸자고 했는데

정말 바꿔준 ㅋㅋㅋ 요정도?

닥터드렁큰

2008.12.10 16:55:42
*.106.193.20

대명에서 지난시즌 역엣지로 부상후 .;; 패트롤이 고이고이 싸매셔서 포대기로 의무실까지 ㄱㄱㅆ

;;;; 수많은 시선들;;;;;;

쪽팔려죽는줄 알앗어요 ㅠ.ㅠ 머 안구쪽 ct찍고 응급실가서 좀 꿰메고 .. 운이 좋앗드랫죠 ㅎㅎ;

안경쓰고 고글꼇다가 안면렌딩으로 고글밀려가고 있는데~ 안경테가 얼굴을 후벼파고 있는데;;

... 역시 고글끼고 안경은 아닌거같더군요 실명할뻔했어요;;;

저 그래서 이번시즌엔..돈없어서 라식은 못하지만; 일회용 렌즈낄려구요 ^^; 헬멧도 구입햇네요 ㅎㅎ

다들 즐보딩~ 안전보딩하세요

역엣지360

2008.12.10 17:26:42
*.213.110.149

혼자솔로 보딩 하는데 되지도 않는 트릭좀 해볼려다가 넘어지면....아픈데 척도 못하고 ...빨리 그자리를 피해야 하는데

몸은 안따라주고....사람들의 킥킥소리는 들려오고 무언가 시선이 집중 되면서 누군가 다가와 괜찮으세요????하고 보았더니

패트롤이면서 여러 주변 사람들 구경하로 올때.....난 정말 그때 눈파고 들어 가고 싶었음!!!!!!!!!!!!!혼자라서 소리도 못지름 아프지만

참다가..결국 병원감....금갔음...팔에..........지미....브라운....

홍은새♡

2008.12.10 17:32:06
*.121.235.131

보드란걸 타봤느냐
안타봤음 말을마라

이제슬슬 턴하구나
온슬롭이 니꺼같지

역엣지에 걸려봐라
넘어질까 똥줄탄다

시즌권은 끊었느냐
시즌방은 선택이다

지름신은 만나봤냐
나는지금 파산났다.

동영상에 프로보더
따라하면 될거같지

즈질몸매 즈질체력
관광보더 4년차다


- 나의 마음을 노래한 시입니다ㅜㅜ -



◆- 뚝심 -◆

2008.12.10 17:52:35
*.217.57.35

◆◆◆◆◆◆◆◆◆◆◆◆◆◆◆◆◆◆◆◆◆◆◆◆◆◆◆◆◆◆◆◆◆◆◆---공 감 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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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아래로 라이딩중 리프트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져 트릭한번 해보려다 역엣지 걸려 dog 망신 당해봤다! -------------------------------------완전 공감하죠?ㅋ




◆◆◆◆◆◆◆◆◆◆◆◆◆◆◆◆◆◆◆◆◆◆◆◆◆◆◆◆◆◆◆◆◆◆◆---공 감 사 연---◆◆◆◆◆◆◆◆◆◆◆◆◆◆◆◆◆◆◆◆◆◆◆◆◆◆◆◆◆◆◆◆◆◆◆


◆◆◆◆◆◆◆◆◆◆◆◆◆◆◆◆◆◆◆◆◆◆◆◆◆◆◆◆◆◆◆◆◆◆◆---공 감 사 연---◆◆◆◆◆◆◆◆◆◆◆◆◆◆◆◆◆◆◆◆◆◆◆◆◆◆◆◆◆◆◆◆◆◆◆


◆◆◆◆◆◆◆◆◆◆◆◆◆◆◆◆◆◆◆◆◆◆◆◆◆◆◆◆◆◆◆◆◆◆◆---공 감 사 연---◆◆◆◆◆◆◆◆◆◆◆◆◆◆◆◆◆◆◆◆◆◆◆◆◆◆◆◆◆◆◆◆◆◆◆

팬쥴럼도사

2008.12.10 18:48:59
*.126.42.202

주위에서 다들 서서 바인딩 착용하길래

나도 되겠는데 하고.....따라할려는데...

옆으로 슬..슬..슬....

아 이 신 발 끈~ 혼자말 한번하고...

다시 도전... 또 옆으로 슬 ... 슬........ 슬...............

결국 좀 탄다는 척할려다 결국 앉아서 바인딩 착용해본 경험은 다들있을 겁니다.

올시즌엔 꼭~꼭 서서 바인딩 착용하리....



히팍

2008.12.10 19:54:37
*.218.201.217

항상 입던 좀 튀는 색상의 옷을 입고 보드를 타러 나갔습니다.

오늘따라 고수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알리 시도합니다. 자빠링.

180 시도합니다. 역엣지.

방에 돌아와 세컨 후줄근한 옷을 입고 나갑니다. 이제 아무도 두렵지 않습니다........

저처럼 일부러 구리구리한 옷 입고 다니는 분들 공감하세요...................

그만지르징~~

2008.12.10 20:02:23
*.151.4.41

일단은 여친이 옆에 있는데 이거 걸리믄 난 죽은거죠 ㅋㅋㅋ

제가 헝글 보더님들과 공감이 갈것같은 내용은 실화입니다

지루하더라두 잃어 주세요ㅋㅋㅋ

지난날 전 너무나 시즌이 온다는 생각에 흥분을 하였습니다

시즌을 기다리지 몬하고 타이거도 수도 없이 갔었죠

여친과 함께,,,

하지만 여친은 보드를 탈줄 몰랐던거죠, 그래두 시즌에 항상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열씨미

타이거에서 가르쳐야 된다는 생각에 열씨미 가르쳤습니다, 처음에는 제법 흥미를 느끼더군요

그렇게 2시간이상을 낙엽과 기본기를 가르쳤죠 참고로 타이거 가신분은 알겠지만 슬러쉬라서

비교적 초보가 배우기가 쉽죠. 암튼 이제부터 공감 100배 상황입니다

장비를 장만하러 학동을 갔습니다

저는 일단은 버튼쪽으로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거금을 들여서 일단은 언잉크 이월을 구매 하였습니다

그떄 여친은 옆에 있었죠 여친왕 "난 개XX 싫은뎅,,," 헉 개XX라니 이거...

다음은 바인딩 C60을 보고 질렀죠 여친왈 머가 플라스틱이 이렇게 비싸냐 ㅡ.,ㅡ

부츠 이온 "헉 너 종니 부자인가부다 ㅡ.,ㅡ"

누가 부자라서 사는건가.... 정말이지 이해를 몬하더군요

다음으로 쭉 장비를 맞추고 팔고 의류 구입과 막대한 소품을 분비 하였죠

바햐으로 스즌이 시작되어서 여친과 스키장을 찾았지만 아직도 초급에서 뭉게고 있다는거

케간지 나게 EG2. 이온. C60 언잉크. 노미스다운. 인하비탄트 바지입고

초급에서 알리나 치고 혼자 쑈하고 자빠링 하고 쑈하니 여친왈..."머냐 잘탄다더니 나보다 더 넘어지네...ㅡ.,ㅡ

이런 됀장,,, 암튼 넘길고 더 재밌게 쓰고 싶응뎅 여친이 옆에서 힐끔 거려서 ㅡㅡ

가슴이 콩닥콩닥 걸릴까바 죽겠네 뒷이야기는 헝글 보더님들 이야기 안해두 아시죠 ㅋㅋㅋ

악.....................................................................

이런

부산백상어

2008.12.10 20:13:09
*.134.21.151

저한테는 안일어날줄알았던....

리프트 내릴때 넘어지기...

어스날 문득 그분이 찾아왔습니다...

리프트는 용평 레드...

언제나와 똑같이 원풋으로 리프트타고올라갔는데요

내리려고하는순간...갑자기 그분이 오셨습니다;; ㅠㅠ

발을 딛는순간 넘어져서

-여기서 X팔린다고 바로일어서면 리프트가 와따가따하면서 뒤통수 앞통수를 마구 때리죠;;;

고대로 개구리 모냥으로 슬로프에 납작....

옆에보던사람들 다웃고;;지인들도 웃고...

하지만 저는 당당하게 넘어지면 원래 저래야되!! 바로일어나면안되!!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며...

후다닥 도망갔습죠;;

피챠피챠

2008.12.10 20:45:12
*.176.100.41

저와 제 친구는 라이벌 의식이 있는지 누군가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 그보다 더 나은 것을 보여주기위해 서로 경쟁을 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친구들과 함께 하이원에 갔습니다.
여기서 전 동영상을 보고 열심히 연습한 알리를 보란듯이 자랑해야겠단 생각으로 의기양양해있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친구놈도 동영상을 보고 이걸 연습했던 것입니다.
둘중에 누가 먼저 보이느냐가 관건!!!!
제가 바인딩 묶는 실력이 미천한지 친구보다 늦어버렸습니다.

친구놈은 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의기양양하게 "잘봐 이게 알리라는거야!" 라면서 멋지게 내려가며 점프를 뛰었습니다.
전 이놈에게 패배감을 맛봐야 되나?란 생각을 머리속에 가득 담은채 멍하니 있는 사이
친구 놈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멋들어지게 어깨와 땅이 키스하는 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이 레스큐에게 실려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저희에게 큰 웃음만을 안겨준 일이였습니다.^^

luxurysoo

2008.12.10 21:14:11
*.156.163.66

작년시즌때 시즌버스를 타려면 보드를 들고 버스를타고..
또 지하철을 타고 가야되었어요~~

그런데 꼭 보드를 들고있으면 근처에와서 물어보시는분들

저기..... 그게 먼가요?? 기타치세요~???

아니면.. 거문고배우세요~???

많은 보더분들이 격어 보셧을껍니다..

그순간 당당하게 아닙니다~ 이건 스노우보드입니다~~~라고 합니다~~ㅋㅋㅋ

그리곤 시즌버스를 타는곳에 거의 다왔을땐 어디선가 모르게 장비를 하나둘씩 들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왠지모르게

기쁘고 아는척을 하고 싶더라구요~~ㅎㅎㅎ

SNOWBRO

2008.12.10 21:29:51
*.206.143.175

가슴 따뜻한건......................초보꽃보더가 낙엽하다가 나를 덮쳐올 때..................

아키s

2008.12.10 21:36:59
*.67.0.51

정말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군요...

저도 제가 겪은 에피소드 한개 적어봅니다..^^

작년이였어요~~~

제가 활동중인 동호회에 카풀을 신청해 놓고~~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지요~~

제가 차가 있었지만 스틱이라 귀차니즘이 발동해 그냥 연락오면 가고 안오면 말지 모~~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연락이 오더군요~~~

그것두 아리따운 목소리를 가진 여자분이~~~

이게 웬 횡제냐 하고...^^ 약속장소로....달려갔지요~~~

어느 귀여운 여자분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일단 인사를 하고~~차에 탑승했는데 카풀이 한분 더 계시다고 해서~~

약간 실망감을 가지고..ㅡㅡ;;; 기다렸는데...그분또한 아리따운 여자분이시더군요~~

2:1 꽃밭에서 오늘 놀겠구나 싶었지요.....

세명이서 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같은 동호회라 그리고 운전자분이~ 저랑 동갑이라~~

급친해졌지요~~~그리고 다른 한분은 굉장히 조용한 편이였어요~~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저는 속으로...이 여자 두명을 어떻게 갈쳐야 하나~~

좀 턴정도는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물어봤더니....어느정도 턴은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보고 잘타냐고 묻길래~~~ 저도 겸손하게~~~ 그냥 피해안주고 잘 쫒아다녀요~라고....

얘기했죠~~~~

이런 저런 얘기 끝에 지산에 도착~~~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그때부터 에피소드의 시작이였습니다~~~

운전자 여자분 : 오렌지에 (초중급) 사람이 너무 많네요~~~

블루(상급)로 갈까요?

조용한 여자분 : 네 그러죠~~~

저도 그렇게 하자고 하고~ 블루로 향했죠~~~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도착~~~

운전자 여자분 : 준비됐으면 갈까요??

조용한 여자분 : 네~~~

바인딩을 채우고 여자분들 출발하면 천천히 쫒아가야지 맘먹고 있는데~~~

갑자기 두분 날라갑니다.ㅡㅡ;;;;

안되겠따 싶어서~~저두 후다닥 쫒아내려갔지요~~~

중간쯤에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속으로 휴~ 겨우 따라잡았네.....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려는 순간.....

운전자분 : 우리 파이프한번 탈까요????

조용한 여자분 : 네~~~(이분은 말없이 한번도 거절의 의사가 없었음.ㅠㅠ)

헉~~저는 파이브 타본적 없는데요....그냥 아래서 기다릴께요~~~~

두분 씨익~웃으시더니 파이프 들어갑니다~~~~

저는 그냥 슬로프로 내려와 파이프 끝나는곳에 가있었습니다~~

그 두분 파이프 잘타고 내려옵니다~~

내려와서 하는말이~~~ 키커 한번 들어갈까요???

이제 겨우 만났구나 했더니 또한번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ㅠㅠ

저는 키커두 아직 안뛰어 봤어요~~그냥 아래서 기다릴께요~~~

그 운전자분 조용한 여자분이랑 키커로 들어갑니다~~~

정말 자연스레 뜁니다...ㅡㅡ;;;

내려올줄 알았습니다~~~

바인딩 풀더니 다시 키커로 걸어올라갑니다~~~

한번 더 뛰려나?

또 자연스레 뜁니다~~~ 랜딩도 깔끔합니다....~~

또 바인딩 풉니다~~~ 또 걸어올라갑니다.ㅡㅡ;;;

전화 했습니다~~~안내려오세요???

여자분왈 저희 그냥 파크에서 좀 놀께요~~~일루 오세요~~~

저는 아니예요...그냥 저 오렌지서 놀다 올께요...ㅠㅠ

파크 끝나면 만나요......

파크는 10시에 끝나고 야간은 11시에 끝나기 때문에......

10시까지 혼자 홀로보딩하고 놀았습니다....저의 한심스런 실력을 아쉬워하며...ㅠㅠ

드뎌 10시....다시 두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실버로 가잡니다~~~ 실버정도는 나도 잘 탈수 있다~~~나의 멋진 알리를 보여주리라..

맘먹고 실버로 갔죠~~~

실버에서 두분 또 날라갑니다~~~~

전 최선을 다해 쫒아갔습니다~~~나의 멋진 알리를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근데 그렇게 날라가던 분이...ㅡㅡ;;; 그 속도에서 360을 돌립니다.ㅡㅡ;;;

에혀 나의 알리는 하지 말아야겠따......차에서 말했듯이 피해 안주고 쫒아다니는것에 만족해야겠따...

하고 열심히 쫒아다녔습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두분 아마추어지만 여러 대회에 참여하면서 입상도 하는 분들이였습니다.ㅡㅡ;;

한분은 지금도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이분들과의 만남은 정말 충격이였습니다.ㅠㅠ

돌망치

2008.12.10 23:29:59
*.180.251.63

온라인 담당자분... 정말 바쁘신듯하더군요...
제가 이벤당첨후 바로 팩스를 보내드리지 못하고 몇일후 보냈더니 연락이 없어서 또 전화하고... 게시판에 글 남기고...
사은품 받는데, 2주정도...ㅋ
하지만, 옷 받고 보니 그전의 초조한 마음은 싸악 사라지더군요...
무튼, 바쁘신 와중에 물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
이건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사고 경험담... ㅠ.ㅜ

역엣지보다 더 아픈게 앞으로 꼬꾸라지는거더군요...

작년 하이원 갔을때의 일입죠.
많은이들이 역엣지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을 호소하시는데...
정작 황당하고 민망하고 더 아픈것이 정엣지(역엣지의 반대말이라 굳이 써봅니다... -.ㅡ;)
쉽게 말해서 앞으로 철푸덕~~~
정말 전방낙법 제대로 하지 않는한 배 무쟈게 아프더군요...
고글은 벗겨져서 눈들어오고... 하이원 눈맛은 어떤지 맛도 보고...
다행히 주행중 넘어진게 아니라 안면랜딩이 심하진 않았죠...
주위의 시선을 느끼면 안아픈척 잽싸게 내려와서 배 움켜잡고... 주저 앉아버렸죠...
민망함의 극치를 느꼇던 한때였습니다.

무튼, 이번 0809시즌도 모두들 안전보딩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프라임... 노미스 티 잘 입을께욤...^^/
-저번에 당첨되었었다구 이번에 제외되진 않겠죠...ㅋ-

김성호

2008.12.10 23:43:45
*.165.152.238

저도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중3입니다.

일주일 전입니다. 학교에서 용평에 간다네요(필수는 아닙니다 희망자온리였죠)

제가 누굽니까 헝그리보더 의 한 일원 아닙니까. 이런 기회를 날릴수야 없죠 ㅡㅡ

다행이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도 간다고 했고 여자애들 몇명과 제가 보드광인걸 아는

제 친구들도 몇놈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 생각했죠 내가 용평에 갔다오면 이들의 우상이 되있을거라고...

용평 도착했습니다.

애들 다 렌트 할때 저는 자랑스럽게 제 장비 꺼내죠 훗 ㅡㅡb

애들 눈빛이 달라집니다 후훗.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애들 모두 초급 코스 간답니다. 저는 말했죠 애들아 너흰 메가그린에서 놀아 난 골드나 레드 갈께

애들왈 성호야 너도 여기서 놀아 너 잘타잖아 파크에서 놀아봐

저는 그때 거절할수가 없었죠 저의 실력을 보여줄 때였으니까요

저는 파크로 향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저를 쳐다봅니다.

저는 박스를 밀었습니다. 긴장을 했는지 아슬아슬하게 합니다.

킥커로 향했습죠. 360하려는 순간 역엣지 발동, 이상한 로데오 스킬 발동, 안면랜딩, 패트롤 소환, 의무실 ㄱㄱ씽..

애들(사이에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도!!)의 시선은... 번데기가 된 저를 따라 움직였죠...

아 진짜 학교가서 쪽팔려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NORTH

2008.12.11 00:51:27
*.50.119.120

거의 30분동안 리플들 다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재밋는 사연 진짜 많네요 -_-제껀 뭐 ..........
그냥 읽다가 버릴 수도...

작년0607시즌 !
아는분과함께 성우리조트를 향했습니다.
차를 타고 룰루랄라~♬
지인분들 2분과 저와함께 갔습니다.

차타고 가면서 내용..

지인1:야 너 얼마나 탔어?
저:아~ 한 4년 탔어요 (풉..말이 4년이지 띄엄띄엄 갔지만,,갑작스런 저의 구라신공이 발동-_-)
지인2: 와 ~ 너 그럼 잘타겠네?
저: (겸손모드) 그냥 타요,,안넘어질정도로
지인1,2:나 강습좀 시켜줘 잘됬네 ^^^^^^^^^*
저: 넹^^^^^^^^^*그러죠!

(.............강습........강습이라........강습이라..........1년을 보드에 보자도 안돌아보고... 건너뛰고 타는 나에게 강습이라...........)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아. 1년을 건너뛰고 가는 스키장인데 제대로 탈수있을려나,,
혹시 역엣지가 내다릴 잡는건 아닌가,,,3단분리 신공당하면 이건무슨 개쪽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드디어 도착!
렌탈을 이것저것 도와주고,,
슬롭으로 향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가는 내내...저에게 여러가지 질문이.,,
(알리치는 사람을 보면서)
지인1: 야 저사람 점프도 뛴다,,와 너 저런거 가능해?
저:(한번 발동걸린 구라신공은...좀처럼 사그라들줄 모르는) 아~ 알뤼요?!ㅋㅋㅋㅋㅋ저거 쉬워요
지인1:야 저런걸 알리라고해?ㅋㅋㅋㅋㅋㅋ오멋지다 나도잇다 가르쳐줘
저:형은 아직 평민이라서 저런건 못해요 ㅋㅋㅋㅋㅋ그냥 라이딩만해요

그 외에도,,,슬롭에서 행해지는 제가 할수없는 갖가지 스킬들을 손으로 가르키며,,
저가 구사할수있는 기술들이냐면,,,,,계쏙묻는것이었어요,,,
구라신공에 발동이 걸렸기 때문에,,저런건 4년탄 저로써는 문제없다고 했죠..
구라스킬이 +1업씩 될수록,,제 마음은 점점 불안해져갔고,,
아..180도 간신히 돌리는 저로써는,,이미 펼친 구라신공을 수습을 하지 못한채..바인딩을 묶고있었습니다...
초급슬로에서 제가 아는 최대한의 지식을 활용해
그분들을 강습을 시켜줬습니다..

그분들 왈: 너 이제 아까 묘기같은거 해봐~보고싶다 ㅡ.ㅡ

저: 아..네..
중급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광폭슬롭에서 그분들이 지켜보고 있고,,
저는 열라게 쏘면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멋지게 날아올라 ~ 알리를 치며!!!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듯이
랜딩을 하려는 찰나.......
역엣지의신이 저를 가만 놔두질 않더군요,,,,,
꼬리뼈로...그대로 랜딩......-_-...굴러떨어지면서 뒷머릴 부딪혀서
기절한상태로,,,,,,,죽은 시체처럼 주루루루룩 널부러진채로
슬롭을 쓸며,,,내려왔더랍니다....
전 꺠어나보니 의무실,,,
-_-아 정말,,구라첬다가 ,,저 때문에 보드타러왔던 지인분들 보드도 제대로 못탔구요..
저 역시 나중에..구라치고..묘기하다가 ㅠ.,ㅠ기절한 사람으로 몰렸답니다...
역시 초급자는 초급에서 놀아야 하나봐요 ...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그라운드 트릭을..
이젠 -_-당당히 그분들 데리고 보드장 가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만 생각하면
창피하네요..그냥 솔직히 잘못탄다고 얘길할껄 왜 ..뻥을 첬는지..
다른분들도 다 이런경험 있으실듯..(저만그런건가요?..-_-)
허풍을 섞어서 얘기하는ㅋㅋㅋㅋ
아무튼..이런 리플이벤트가 생겨서~오랜만에
옜날 생각도 해보고 하네요!!^.^사업번창하시구요~
프라임 스노보드 화이팅입니다..
세일한다니까-_-한번 가서 살거있나 구경해봐야겠네요

Rushine

2008.12.11 02:25:52
*.239.188.245

이번 이벤트는 자신이 없군하...

그냥...

저번주에 비맞으며 휘팍에서 보딩할때...

주간 보딩 끝내고 로비에서 장갑을 쥐어짜니 까만색 물이 줄줄줄..

바지밑단에서도 뚝뚝뚝.. 상의밑부분에서도 뚝뚝뚝..

그날 따라 중국단체가 많았는데.... 그들의 날 쳐다보는 시선....

-_-

아주 따뜻한 겨울이야기네요..-_-
좀 추워져라 ㅡㅡ

하늘마루^^

2008.12.11 02:34:35
*.184.76.28

스노우 보드 타면서 민망했던 일

★ 생각지도 못한 모글~~~~ 공중에 붕~~~떠서 떨어졌는데, 생각으로는 10바퀴는 구른듯.... 얼굴을 들수 없어서 많이 아푼척...
지나가는 사람들이 걱정해주며, 비니, 카메라, 핸드폰등등 덜어진것 주워주고 가더라구요.... 감동감동!!!
그런데, 얼굴이 허전하이 고글은 사라진 거예요.... 쪽팔리기도 하믄서 이리저리 둘러봐도 고글은 안보이고...비싼거였는데... 혹시나 훔처갔다라면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쏜살같이 내려갔는데.... 베이스에서 친구하 하는말......

후드모자(자켓)에 왜 고글을 넣고 다니냐~~~~~



★ 카트라이더...

보드로 바인딩 사이에 엉덩이로 깔고 앉아서 타는 카트라이더 하면서 내려오는데....속력이 점점 붙어서 통제불능에서 생각해낸
발 브래끼!!!!!! 이 마지막 수단도 주인의 엉덩이에 깔려서 미쳐날뛰는 보드를 달래기란 쉽지 않았고, 브래끼 잡으면서 발끝에서 날라오는 눈보라에 제 눈은 멀어있었고, 저까지 이성을 옆으로 냅따 굴렀는데..................

잠시후........... 그물에 걸려있는 물고기 마냥 안전망에 걸려있었고, 고글과 비니도 날라간 상태 머리는 노숙자씨, 얼굴은 마치 세수를 한듯한 눈파편들..... 자켓, 반팔티는 어깨까지 밀려 올라와 만나고 주인의 머리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고..
그래도 보드는 안 놓치고, 꽉 잡고 있더군요...ㅋㅋ



★ 첫 보딩시 맆트타기....
조마조마한 맘에 의자가 다리를 톡 건드려 넘어지듯 앉았는데...... 안전바를 내리면 앞으로 꼬꾸라질것 같아서 끝까지 등을 딱붙이고, 하늘만 보고 올랐다.....이대로 죽을것 같다........초보때는 그땐 그랬지~~~



★ 바인딩 채우기
앉아서 바인딩 채웠는데, 뱃살이 많아서 데크가 안잡히네....ㅠㅠ 잡고 일어나야 되는디~~~ 난 언제 보드타능겨~~~

드디어 서서 바인딩 채우는걸 배웠다.... 왼쪽발 채우고, 오늘쪽발 바인딩에 올리니 슬금슬금 보드가 발동걸리네.... 아까그 미친보드..

렌탈데크를 빌려 타는데... 힐사이드에서 토우로 턴하면서 한쪽발 스트랩이 다 풀려버려 에어로빅 선수같이 다리가 1자로 됐다...
많이 울었다..

역시 렌탈은~~~ ㅠㅠ



★ 리프트권....
첨 무주갔을때 패키지로 1박2일 갔다가 만선쪽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맆트권을 설천에서 준다길래 일행들은 만선에 있고, 저만 설천가서 받고, 맆트타고, 만선으로 타고 와야겠다.... 빨리빨리 움직이자...
순환버스 기다리다가 그냥 눈 앞에 보이는 설천이 코앞에 있는줄 알고, 부츠신고 걸어서 내려갔다.... 한 30분넘게 걸렸다....ㅠㅠ

맆트권 주시는 분 찾는데, 20분걸렸다......ㅠㅠ 맆트권 받고 리프트 기다리는데, 20분걸렸다....ㅠㅠ
약간 초보라 만선으로 보딩하며 내려오는데...... 넘어지고, 굴르면서 내려와서 30분 넘게 걸렸다.....ㅠㅠ

결국 일행들은 한 2시간정도를 날렸다.... 난 모다구리 맞았다.....ㅠㅠ 아푸다ㅠㅠ


★ 슬라이딩~~~
한쪽발 바인딩 채우고 베이스에서 슬라이딩으로 이동하는 걸 배웠다.....
그 천천히 가는 속도도 컨트롤 못해 슬슬가면서 남 데크에 살짝 키스했다..... 아까그 미친데크다...

둘은 그냥 바라만 봤다... (고글안의 눈은 한심하게 처다보는것 같다... 쪽팔린다....)


★ 가슴이 훈훈한 사연1...
술은 잘 못하는데, 친구가 꼭대기에서 정종한잔을 권해서 따뜻한 기운에.... 한잔 원샷.... 가슴이 훈훈했다..^^ 얼굴이 빨갛색으로 물들었다....


★ 말 못할 사연
엉덩이로 랜딩했다......

팬티와 엉덩이가 붙어있었다.... 피똥을 쌌나보다~~~ㅠㅠ

★ 비시즌 놀이....
1. 여름인데, 겨울이 그리워 집에서 보드복, 고글, 헬멧, 반다나, 장갑, 부츠 다신고, 사진도 찍고, 보드도 타보고 뽄지기고 있었다.....

짜장면 배달의 기수가 초인종이 눌리길래 배고픈 맘에 나도 모르게 문을 열었는데, 흠짓 놀래드라~~~ 자기도 헬멧,고글썼으면서~~~

2. 스티커를 5시간동안 만들었다..... 검지 손가락이 안 구부러 진다.... 젓가락질 못했다...어른들이 가정교육을 의심하며 혀를찬다...
부모님 죄송합니다.

3. 보드가 너무 타고싶어서 플로우보드를 배웠다... 내리막길에서 속력이 너무난다... 냅따 뛰어내렸다..... 무릎이 보라색이 됐다..ㅠㅠ
그날의 아스팔트는 뜨거웠다...

4. 여행갈때 창문다열고, 바람을 맞는데, 눈이 잘 안떠져서 고글썼다.... 신호대기할때마다 사람들이 쳐다본다... 재밌다...웃어줬다..


★ 가슴 훈훈한 사연2
여름에 보드복에 장비 다 착용하고, 땀빼봤다... 정말 가슴이 훈훈했다... 그래서 친구꼬셔서 같이 했다.. 땀때문에 5kg는 빠진듯하다..ㅋㅋ

☆Rebirth☆

2008.12.11 03:30:48
*.78.108.56

보드타는거 자체가 즐거운일 아닐까요?? 눈이 있다는 자체가 행복합니다!!

★아이쿠★

2008.12.11 09:53:10
*.134.84.165

그냥 겨울이 있구 그리고 눈이 있어 보드를 탈수 있는것이 많이 행복합니다.
한국도 보드시즌이 그리 긴것을 아니지만 열대지방에 살았다면
이런행복도 누리지 못했겠죠?

작년에도 그랬구 올해도 역시나 즐거운 마음으로 보딩 하는게 제일 즐거운 일이며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보더들이 사고 없이 안전보딩 하는게 제일 훈훈한 이야기 이겠죠..ㅎㅎ

암튼 올해는 보드실력도 한단계 업그레이드와 함께 안전보딩 그리고 방어보딩!!!ㅋㅋ
운전에도 방어운전이 있듯이,,,방어보딩 입니다.
보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올 겨울 경기는 너무 어렵고 힘들어도
보드 타는 순간만은 즐거운 마음으로 보디 했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모두다 ~~~~happy...happy....happy 하세요!!!

총각이

2008.12.11 09:59:18
*.142.75.50


어느날 한 국도에서

경찰 한분이 속도 위반 차량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저 쪽에서 한 차만이

너무 느리게 달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차를 불러 세웠더니

할머니 네분이 타고 있었는데 한분은 운전하시고

나머지 세분은 뒷에 앉아서

다리와 손을 부들 부들 떨고 있는 것이었다.

"할매" 왜 잡는건가"?


"경찰" "여기서는 그렇게 느리게 달리면 안돼요"

"할매" 이상하다......

분명 이길 처음부분에 20이라고 써있던데.....

그래서 20km속력으로 왔는데 모가 잘못 됐어?"
"경찰 " : "아! 그건 국도 표시에요.....

여기가 20번 국도 거든요!!!"


"할매" : "아~그래유 .... 거참 미안혀...."

"경찰" : 근디 뒤에 할머니들은

왜 손발을 부들 부들 떠시나요?"

운전하는 할머니가 대답하시길..........


ㅋㅋ




























"좀전엔 210번 국도를 타고 왔거든 .....?


경찰: ???????

총각이

2008.12.11 10:02:33
*.142.75.50

지렁이가 63빌딩을 1층당 1년씩 63년동안 올라 갔습니다.

옥상에 가서 너무 기쁜나머지 침을 퉤~! 하고 뱉었는데

그만, 밑에 지나가던 굼벵이 머리에 맞고 말았습니다.

굼벵이가 기분이 상해서 63빌딩 옥상을 보면서 외쳤습니다.

" 야 이 새끼야. 너 이새끼 당장 내려와"

그래서 지렁이는 63년동안 내려갔습니다.

1층에 도착해서 굼벵이를 만났더니

굼벵이가 하는 말.......................

" 너 옥상으로 따라와"

마르스

2008.12.11 10:59:01
*.110.186.133

2주전...용평레드에서 라이딩을 하다...핑크랑 만나는 곳에서...최대한 우측으로 붙어서 쏘고 있었죠...

그 순간...좌측방향에서 프론트사이드슬립으로 주욱 질러오시는 뒷모습은 꽃보더...

급하게 프론트로 엣지를 먹이면서 제동을 걸었지만...

아...이거 박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역엣지를 먹이곤...앞으로 미끄러졌습니다...

보드로 때리면 사고가 더 커질까봐...

그리곤 손으로 그분 무릎을 밀어서...제 등으로 넘어지게 했다눈...

솔직히...

등짝 겁내 아팠습니다...내장이 터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쳤으면...패트롤 오고 난리 났겠죠...

다행이 운이좋아서...둘다 눈만 털고 일어났다눈...

천만 다행이었어요...ㅡㅡ^

미연아빠

2008.12.11 21:49:11
*.137.162.208

전 늘 혼자 타기 때문에 특별한 기억은 없고요...

인천에 살때 용평시즌권 끊어서 차끌고 다녔는데....

어느 좋은날 용평가기 위해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죠...

양지를 지나 덕평을 몇킬로 남겨두고 옷과 장비를 모두 안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고 갓길에서 고민하다....

인천을 다시 다녀왔다는 훈훈한 경험이 있죠...ㅡㅡ;;;;.........

또르~

2008.12.11 22:51:48
*.244.56.240

가슴 따듯한 사연보다...

가슴 뜨거운 사연있소...

2년동안 따라다녔던 친구... 올해 보드 가르쳐 주려 했지요

분명! 분명! 분명! 남자친구 없다 해놓구...

고의고의 뒤에 모셔두고 있더군요ㅎㅎㅎ

아...가슴이 뜨거워 지내요^^

그분에게 감사합니다...

보드에 더욱더 집중할수 있게 해주시니까요^^

이상 가슴 뜨거워 지는 사연의...

또르였습니다^^

박승동

2008.12.12 22:26:40
*.187.214.222

모..리조트에서..

저의 절친 전 모씨(스키장4번가봣씀)가....

스키를 타고..

전.....보드를 타고....

있었씁니다.

전모씨( 키 192cm 몸무게 107kg) 가...초보인지라.

넘어졌습니다.

일어서는데;;;;;;;;;;;;;;;;;;;;글쎄!!!!!!!!!!!!!!!!!

폴대가 구부려 졌습니다.

반으로 완전 접혔씁니다..ㅎㅎㅎ

한개...만..

그래서..렌탈이라서 돈을 물어줘야 하므로....

훔칠생각에...여러군데를 돌아다니던도중.

결국..훔치지 못하고.

일단..리프트를 타고.

레드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리프트에서 내릴때에..자빠져서....

일단..리프트 한번 멈추고.!!!!!!!!!!!!!1

죠낸 쪽팔려서 저는 쌩깟고.ㅋㅋㅋ암튼

레드 꼭대기에 올라는 왔습니다.ㅋㅋㅋ

레드꼭대기에.......저멀리 보이는 그것!!!!

가지런히 벗어놓은 스키와 폴대......3셋트...

그건..바로......

우리의 주적!!!!!!!!!!!!!!!!!!!!!!!!!!!!!!!!!!!

패트롤의.......그것이엇습니다.ㅋㅋ

옆을 한바퀴 돌아본후.

그걸 훔쳐..............

마음이 급해. 죠낸 자빠지면서.ㅋㅋ

내려왓다는...........일이.ㅋㅋㅋ

결국..렌탈샵에 반납하는데;ㅋㅋ

사장님 왈!!!

이거.우리꺼 아닌데??ㅋㅋ

어디서 낫써요?ㅋ?ㅋ

사실...부러져서 훔쳐왓써요;ㅋㅋㅋ

사장님왈.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살로몬꺼 비싼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고맙!! 꾸벅.ㅋㅋㅋㅋ

그리고..폴대는 부러져두 돈안받아요;ㅋㅋㅋ

이러셧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s

2008.12.12 22:32:27
*.118.201.143

하나 올렸었는데~~~ 지금 잼난 사연 읽으로 왔다가..^^

짧은 이야기 한개 더 생각나 올립니다~~

제 목 : 아름다운 꽃보더~

저는 이상하게 카풀요청만 하면 여자분이 차를 갖고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운이 좋은 저는 이번엔 단둘이 카풀하여 스키장으로 갔습니다~~~

이 여자분 보드복 갈아 입고 나왔는데 완전 ★샤방샤방 꽃보더 입니다~~~

그냥 평상복도 이쁜데.....보드복까지 꽃보더 이더군요~~~

근데 실력은 초급~~~ 제가 최대한 성심성의껏 가르쳤더니~~~

어설프게나마 S자를 그리며 턴을 합니다~~

근데 너무 겁을 많이 내는지라~~ 어떻게 겁을 없앨까 생각했죠....

결론은 상급 코스를 한번 타게 하자~~~

상급 코스를 낙엽으로만 내려와도~~ 초중급 코스가 한결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상급코스로 데리고 가서~~~여긴 속도가 빨라지니깐~~~낙엽으로만 내려오세요~~

하고 천천히 제가 뒤에서 쫒아갔죠~~~

근데 이분 낙엽좀 하더니....턴 할수 있을꺼 같다면서...데크 돌립니다~~~

그러나 초중급과 달리 상급 코스 경사가 만만치 않죠~~~

속도가 확 붙으니 너무 빨리 엣지체인지를 했는지~~ 역엣지에~~~

제가 보기에도 심하게 안면랜딩을 하였습니다~~~

안면랜딩만 해도 많이 아파 보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안면 깔고 주루룩 밀려 내려갑니다~~~

거짓말 쫌 보태서 한 30미터는 얼굴 눈에 박고 불도저 마냥 쭉 내려간거 같습니다~~~

너무 놀라서 저는 후딱 쫒아가 바인딩 풀고 옆에가서 안다쳤냐고....괜찮냐고....패트롤부를까요??

하고 걱정이 되어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만~~~~~~~~~~~~~~~~~~~~~그 샤방샤방하던 꽃보더가~~~~~~

안면랜딩 한번에~~~~~~~사람이 변했는지.ㅡㅡ;;

일어나면서 첫마디가~~~~" 아~18 존나 쪽팔려.."

ㅡㅡ;;;;;;;; 저는 흠칫....그래도 많이 안다친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괜찮냐고 했더니....

대답도 안하고 벌떡 일어나 아무일 없다는듯이....추풍 낙엽으로 쏜살같이 도망갑니다.....

쫒아가서 괜찮냐고 물었더니......역시나 대답은 " 아~ 쪽팔려..ㅠㅠ 사람들 다봤을텐데...ㅠㅠ"

자신의 몸상태와는 상관없이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당신은 역시나 꽃보더의 자격을 훌륭히 갖췄더군요...

그 후에 다시 중급으로 와서 타는데 안넘어지고 곧잘 탑니다~~~

제가 "와우~~이제 제법 안넘어지고 잘타네" 했더니...

꽃보더 왈...." 오빠가 안면깔아봐요.....살려면 어쩔수 없어요~~~"

처음 봤던 이미지와는 반전이였지만...그래도 웃으면서 끝까지 넘어져도 굴하지 않고..열심히 타는~~~

진정한 열혈 꽃보더였습니다~~~

짧게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웃기지도 않은 얘기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잼있는 프라임 스노우보드 이벤트 때문에 헝글에 와서 즐길꺼리가 하나 더생겼네요..^^

http://www.primesnowboar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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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2008.12.13 18:47:08
*.99.132.13

재미 있는 이야기라 .....................

이건 제가 초등학생때 이야기 인데 저랑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렸을떄라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 짜리 넣어서 돌리면 나오는 그 기계

안에 있는 물건들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있는데 제 친구가 제안을

했습니다 저걸 가지고 도망 가자고 그래서 둘이서 하나를 들고 뛰었습니다

막 좋아하면 가고 있는데 갑자기 문방구 아주머니가 막 따라오시는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죽을 힘을 다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제 친구 이름 정xx야 라고 소리를 치는거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친구 한테 "야 저 아주머니가 니 이름을 알어 큰일이다"

그랬더니 제친구가 하는말.................




우리 엄마야 ㅡ.ㅡ;;




저는 그떄까지 그친구 집이 문방구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ㅡ.ㅡ;;

정말 어릴떄 철이 없이 지낸것 같긴 하지만 정말 재미 있는일이라고 생각해서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써봤습니다^^

나츠키

2008.12.14 16:48:52
*.99.244.12

초보때....
데크가 넘 빨라 제어가 안되는 상태에서
데크 노즈를 들고 직활강 하던 내모습...

하지만 옆에서 터져나오는 환성.... 정말 잘탄다..ㅡㅡ

그날 처음 가자마자 쪽팔려서 다시 보드메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커피향기

2008.12.15 00:05:35
*.152.183.25

재미있지는 않지만....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연말연시를 맞아서 고아원을 방문하기로 했었는데
그 전에 저희들이 몇명 미리 방문했었죠..
연말이라서 그런지 위문물품들이 많이 있긴 했지만
저희들이 갔을때 같이 있어주는
부모처럼, 형제처럼 옆에 있어줄 사람을 무지 그리워한다는게 보이더군요.
참 잠깐이긴 하지만 아이들을 뒤로 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릴때 참 좋아하던 친척이 왔다가면 언제오냐고 물어보면 10밤 자고 이런말을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무슨 날이 기다려지만 밤에 달력에다가 잠잔 날만 표시하기도 했구요.

이번에 헤어지면서 꼭 8밤 자고 찾아간다고 말했는데
이 아이들도 손가락을 셀건지...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연말연시를 맞아서 하는 활동이긴 하지만 저도 그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구요.
8밤만 더 있으면 그 아이들을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니 저도 기다려지구요.

멋남봉

2008.12.15 11:50:52
*.246.138.111

여자친구와 커플 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아주 저희 둘은 즐겁고 행복했죠

하지만 저 멀리서 들려오는 어느 여자분의 목소리...

커플 지옥에나 가버려.. 지옥에나 가버려... 가버려... 커플은 지옥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Aeria

2008.12.15 12:22:08
*.139.151.56

예전에 양지에 갔을때

그당시 저는 낙엽매니아였었죠
그때 겁나 잘타보이는 한분이 급경사를 내려오시다(빙판이었음)
역엣지가 걸리셨는지 구르시더니....정말 만화에서나 볼수있던
눈내린산에서 굴러내려오면서 눈으로 뭉쳐지는....그런 진기명기를 보여주시며(거의 덤블링수준으로
5바퀴정도 구르시던...)정지하시더니 벌떡 일어나서 탁탁털고 그냥 가시더군요....


하이원에서의 역엣지...

탑에서 마운틴쪽으로 내려오다가 중간에 살짝 스면서 엣지를 주는데 허허...역엣지가 걸리면서
엉덩이로 쿵!하는데....심장이 목젖에 닿은듯한 기분을 느끼는것도 잠시 한쪽 엉덩이가 먼저 닿아가지고
양엉덩이 사이가 어깨넓이로 벌어지더군요...진짜 똥x가 찢어진듯한 기분..ㅠㅠ


헬멧 구매후 성능테스트

헬멧구매후 첫보딩에서 급경사에 스키어아저씨가 아주머니를 가르치고 있더군요...
그것도 커브에서;;설상가상으로 내가 피하려는 쪽으로 아저씨가 친절하게 피해주시더군요...ㅡㅡ;
보드역시 새것이었는데....
스키 앞대가리랑 부딪치더니 헬멧으로 3미터 노즈쪽으로 5미터 깔아줬져...
보드앞에가 살짝 깨졌더군요...ㅠㅠ
스키어 아저씨는 뭥미?이런눈빛으로 쳐다보고 괜찮냐던지 미안하다던지 이런말도 없고
일어나서 조금 내려가다 또다시 다른 스키어랑 키스...ㅜㅜ
그날 나는 부처가 되었습니다...

카빙매니아

2008.12.16 18:42:18
*.142.106.160

2006년 1월 지산 시즌방에 있다가 사람들과 한차에 몰아타고 서울을 왔습니다.
그리고 다들 볼일을 보고 알아서 지산으로 오기로 했는데.
그리고 처음타게 된 셔틀버스.
미리 인터넷을 뒤져 많이 알아봤습니다.
셔틀시간은 8시 40분 사당역 1번출구 공영주차장 앞!
혹시나 놓칠까 부랴부랴 준비해서 도착한 시간은 8시 20분.
조금 기다렸더니 아~ 저기 셔틀이 옵니다.
보드들고 있던 사람들이 우루루 타더군요. 따라서 탔답니다. 사람이 별로 엄떠군요.
그리고 예약했다고 했더니 돈을 내래요.
지산셔틀 공짜라고 들었었는데. 돈을내라길래 힘들게 가방서 지갑을 꺼내 돈을 냈답니다.
그랬더니 무슨 종이를 주던데 정신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자리를 잡았죠.
그리고 은근슬쩍 옆에 누가 앉을까 기대도 했죠.
사람이 그날따라 왜그렇게 없는지 옆에 앉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넘 피곤한 나머지 잠깐 잤는데.
눈을 뜨니 그곳은 휘팍이었습니다 ㅡ.,ㅡ
너무나 아픈 셔틀의 추억이었습니다.

지산 사당역1번출구 공영주차장 앞 8시 40분
휘팍 사당역1번출구 공영주차장 앞 8시 30분

먼저 온 휘팍셔틀을 탔습니다. 결국 원주가서 이천가는 버스 타고 지산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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