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o2 스키장이 새로 오픈했다고 들어서
지인들하고 놀러간적이 있었죠
스키장에 제설기는 하루종일 가동하는데 눈이 안쌓여요...
바람에 다 날라가서 그냥 증발해요
중급슬로프를 갔는데 내려갈수가 없었어요
패트롤이 밀어주니 겨우 내려갔어요
역풍이 태풍급이라 역주행됐었거든요 ㄷㄷ
역주행.. 그거 당한사람만 압니다 답이 없어요;
결국 일행 전부다 콘도에 쳐박혀서 티비보며 술마셨죠 ㅋㅋㅋ
뒤늦게 안 사실이 o2는 극과 극이라는 거였어요
하이원보다 멀어서 사람이 없고
바람 안부는날은 그냥 천국이래요
다만 그 날에 우리가 안갔을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