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랑니빼고 거즈 물고 마취된 상태로 잠들어버렸는데..일어났는데 베개하고 볼따구에 피 범벅 됐더라구요...
샤워하고 양치하는데 칫솔모 부분으로 사랑니 뺀 부분을 잘못 건드렸는지 그때부터 출혈 볼케이노 시작......
3시간 동안 멈추질 않더니 지금은 조금은 안정됐네요ㅠㅠ
사랑니 이뿌게 나서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데 교정 때문에 뺏더니 이건 뭐 할짓이 아니네요ㅠㅠ 교정한다고 연예인 할만한 외모도 아닌데...ㅠㅠ
많이 아픈데 참을만은 합니다... 교정치료용으로 불가피하게 빼는건 모르겠는데 걍 꾸준히 매복되있으면 뺄필요없어요... 그것으로 인해서 고통이 생기고 살을 뚫고 나오기시작하면 빼야지요.
매복니의 크기가 크면 엄청 힘들어요.. 그걸 깨부숴요. 뻰찌같은걸로... 조각을 내고 그 조각을 긁어내거덩요.. 걍 후벼파는건데요.. 그러니 마취 깨면 죽지요.. 그리고 아랫니는 턱뼈에 붙어있는거를 잡아 뽑는거라 음청 아파여ㅠ 그래도 마무리 깔끔하게 하면 훨씬 낫습니다. 그것이 기술인데요.. 전 운좋게 교수님이 시술해주셔서 깔끔하게 마무리 작업해서 좀 나았습니다... 윗니는 아랫니 처럼 아프진 않은데 호흡기랑 연결되서 재수없음 호흡기로 넘어가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흡기로 넘어갔을때 대응할수 있는 대형병원에서 뽑으라는 거구영.. 거긴 뭐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선수의느님들이라서 잘해줍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해서 사랑니 두개 한꺼번에 뽑고 바로 근무했다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