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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아가씨가 있는데 한 세달 된거 같아요..최근 데이트로 시간을 많이 보내다 여친이
고향에 내려갈 일이 있어 누리는 간만의 자유시간..
보드 타러 가도 돼? 라고 물어봤는데 오빠가 요즘 많이 피곤해 보이는거 같은데
오늘 집에서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라며 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새데크를 개시해 보고 싶은 마음에 대명은 주말 낮에는 지옥이다..
그러면서 조심히 다녀올께라며 설득한지 채 10분도 안되어 차 사고가 났네요..
뒤에서 신호등이 황색불로 바뀌는데 앞차 택시가 지나갈 줄 알았는데
급 브레이크를 잡더군요..노면이 얼어있는 상태더군요...어쩔수 없이 뒤에서 쾅.,,.~~
사고는 둘째치고 이제 여친 얼굴 어케보나 라는 생각이 젤 먼저들면서 보험회사 부르고
난 뒤, 문자로 너 말 들을걸 그랬다..이렇게 보냈는데, 전화가 바로 오더니 다친데 없냐고 하면서
잠깐 통화.. 이따 전화 할께하고 끊었습니다만..
마음이 무겁네요..어떤 족발집에 여자 말을 잘듣자..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문구가 있던데
진짜 그런가 봅니다..가뜩이나 요즘 자기말을 잘 따라주라며 길들이고 있던데,
완전 구박당할 구실을 만들어 줬습니다..
에효 그나저나 새데크는 언제 개시해 보나요,..? 글고 새해 액땜 제대로 했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