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10시 출발 하이원 셔틀 안
그 커플은 이번주에도 있습니다.
바로 제 옆자리에...
저번주는 제 뒷자리에 있었는데;;
참.. 뭐랄까, 10년만에 재회한 죽고 못사는 사이도 저렇게 대화 소재가 안떨어질수가 없을껍니다.
10시부터 단 한번도 입을 쉬지 않으니;;;
목소리는 얼마나 큰지... 자가 깨고를 반복하게 되네요.
전 예전 강촌셔틀에서.. 제 옆에 앉아 통로 쪽 앉은 사람과 끊임없이 수다떨던 여자가 생각나는군요. 전? 귀마개를 집에 한박스 사다두고 자는 특성상...품질좋은 새삥 귀마개 덕에 잘 잤습니다. 자고 깨면서 귀마개 빼니 그 여자가 그걸 보더니..'헐~ 귀마개 했어~' 하더군요. 뭐냐? 설마 자지 말라고 떠든거냐? 이런 미친년이..
전 왜 중국 3대 고서 서유기전이 생각날까요?
헤드폰이 필수 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