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을 사러 갔는데 인터넷에 버젓이 89000원에 파는 걸(샵 자체 사이트에서) 105000원이라고 하질 않나..
결국 그 고글 두번 꼈는데 실내에서부터 김이 너무 심하게 서려서 그날 보딩하지도 못하고 접고 바로 가서 교환이나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업체에 맡겨봐야 안다고만 하더군요 그럼 실내에서 껴보면 알거아니냐고 바꿔달랬더니 고객님 말만 듣고는 알수가 없지 않겠냐고.. 저도 진짜 바보같은게 그땐 하도 뻔뻔하게 그리 말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 올때 생각해보니까 진짜 열받는거에요ㅜㅜ 거기서 껴보면 바로 알수 있을정도로 심했거든요.. 내가 거짓말이라도 하고있다는건지 참나
그래서 오늘도 보딩접고 바로 왔고 내일도 보딩하러 가야되는데 난 뭐 어떡하라는거냐 했더니(첫시즌이라 고글이 하나뿐이라서ㅜㅜ) 이건 고객님이 감수해야할 부분이라면서 뻔뻔하게 나오더라구요 도대체 그걸 판건 걔넨데 왜 내가 감수해야하는지? 그땐 걔네도 그런거 팔고싶어서 팔았겠냐 하고 집에 왔는데 최소한 교체될때까진 대용품이라도 빌려줬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어차피 빌려줬어도 얼굴에 바로 닿는거라 찜찜해서 안받았겠지만..
결국 하룬가 이틀인가 만에 렌즈교체돼서 고글찾으러 다녀왔습니다 집도 먼데 학동까지(편도 두시간거리) 두번 왔다갔다하고ㅡㅡ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말이라도 죄송하다고 최대한 빨리 처리해드리겠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도대체 고객들한테 왜 그렇게 고압적인 태도로 나오는지.. 여태까지 거기가 아무 얘기도 안나오는게 신기할정도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거기 다신 안가려구요
저 같음 모가지를 땄을텐데..
가오 떨어지게 여친 앞에서
참고 오셔쎄여?
으이그..천사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