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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국제대회에서는 경기 슬로프에 일부러 물을 뿌려 얼린 채로 경기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소치 앞두고 여러 선수들 인터뷰에서 본 내용인데


생각해보니, 제 아무리 잘 관리한다고 해도 슬로프란 게 서너 번 내려오면 망가지기 시작하는데


0.1초 단위로 승부를 겨루는 세계에서 그냥 슬로프를 적당하 관리할 것 같진 않더군요.


그런데 설마 그냥 물을 뿌려서 일부러 얼리는 식으로 형평성을 맞출 줄이야.....


심지어 국내 선수들은 국내에 빙판으로 얼려서 할 슬로프가 없어서 고민이라니...


과연 프로, 그것도 최고수준인 올림픽의 경지는 엄청납니다. 


엮인글 :

땡칠님

2014.01.12 12:54:05
*.118.237.160

빙판하면 대명이죠 乃

닭덕후

2014.01.12 12:55:40
*.224.87.144

그런데 확실히 망가진 슬로프보다 빙판이 낫지 않나요? 특히나 카빙에 의지하는 알파인이면 더욱 그런거같고요.. 제생각엔 계속 다질수가 없기에 괜찮은방법같은데 ㅎ

밀어줘야잠금해제

2014.01.12 12:58:26
*.224.11.82

저도 그 기사 봤어요. 물뿌려서 일부러 빙판으로 ...ㅎㄷㄷ 그것도 속도 경쟁하는 알파인에서..ㅎㄷㄷ

아름다운보딩

2014.01.12 12:58:42
*.70.44.179

그정도 속도에 그정도 엣지 받혀 줄라면 엣지를 얼마나 깎아야 하는건가요...ㅎㄷㄷ

leeho730

2014.01.12 13:08:05
*.180.45.119

빙판까지는 아니고...

비슷...

저도 한번 카빙해 볼려고 했는데 식겁한 경험이 있네요...

그걸 레이서들은 걍 카빙해 버리고... ㅠ.ㅜ

슬림형

2014.01.12 13:13:15
*.62.190.72

알파인 스키 엣지각이 87도 정도이고
매일매일 엣징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키 수명이 한시즌 하고 땡 ㅎㅎ

17년차

2014.01.12 15:21:20
*.214.194.149

2009년 귀국해서 2010년에 헝글 알게되면서 카빙 프레스 이야기 하면서
대회때 물 뿌려서 빙판과 같은 초강설 만들어서 대회 연다는 글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죠.
그때 한국에서 슬라이딩턴 연습하는 보더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국 슬로프에선 슬라이딩턴 연습보다는 카빙턴 연습에 더 시간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올렸다가
역시나 비웃음만 당했죠.
전 멋있게 내려오는게 아니라 슬로프에 몸을 맞추는게 고수라고 생각한답니다.
힘을 빼고 슬로프의 경사와 굴곡에 몸을 맞추는 고수를 한국에선 아직 보지못했네요.
슬로프에 자주 서있진 못합니다만.

gma

2014.01.12 17:34:27
*.224.155.141

보드와 스키가 다른게 보드는 엣지가 하나고 스키는 두개죠..그래서 빙판같은 강설에 알파인 스키의 카빙이 가능 하다고 봅니다.
알파인 스키의 기능을 프리스타일 보드에 대입시키는게 좀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프리스타일 보드는 말그대로 프리하게 타는것이고 카빙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알파인 보드가 그나마 근접한 것 같습니다. 강설에 꼭 카빙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디튠하는 보드도 많기 때문이죠....

binil

2014.01.12 16:31:29
*.141.39.90

그렇다면 오투리조트가 국대 훈련장으로는 딱이었던 거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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