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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데 언니오빠 재쳐두고 제일 먼저 시집가네요...
요즘 마음이 요동을 치는데
나에게 주는 결혼 선물이라 생각하고
설 연휴에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사실 시댁이랑 친정...
결혼 코 앞 명절이라 고민이 되긴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못 갈텐데 하는 생각에 눈 딱 감고 가보려고 합니다~
혼자 다녀올 수 있는 치안 좋은 근처 나라 추천해주세요
홍콩이나 상해를 고려하고 있긴해요
짧게 2박3일 도깨비로 갈까하고요. 길게는 3박4일이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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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그냥 간단히 쇼핑이나 하고 지인들 선물사고...
야경이나 보고 차한잔 하며 머리 식힐 수 있는 곳이요...
다이어트 중이라 ㅠ 뭐 아무것도 못 먹고 오겠네요 ㅠ
먼저 결혼을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결혼준비에 있어, 스트레스도 받고 앞으로의 불확실성으로 여행을 가시는 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결혼하시는 상대방의 의사와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하는 큰일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봐야 할듯 싶습니다.
어느 부모님이든, 결혼식을 앞두고 홀로 여행을 가시는거에 대해 그닥 좋은 입장은 아니실테고,
이 문제로 인해 결혼상대방분과 트러블도 발생할수 있을거 같아요~
결혼이 끝이 아니라, 또다른 인생의 시작이라 인지하시고~~
결혼후에도 얼마든지 좋은 환경과 여가생활 즐기실수 있을듯 싶습니다 ^^
조용히 마리식일곳은 아니지만
여자들에겐 쇼핑천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