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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새벽셔틀을 타고 지인3명과 주간을 타고 왔습니다
몽블랑 정상에서 이곳 저곳 막다 확다 여기저기 막그냥 다 타는데
상급은 실력이 미천하여 조그만한 모글만 있어도 넘어지고 뜻대로 턴은 안되고
오전 내내 재미도 없고 몸은 힘들고 걍 슬렁 슬렁 관광이나 하자 하다가
2시넘어서 다른 정상을 갔습니다 팽귄 왼쪽 리프트 6인용 이였습니다
그 뉴스에도 나왔던 마스터즈 클럽 곤돌라가 있던 리프트였네요
뉴스 생각도 나고 지인들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올라갔지요
올라가면서 봤는데 여기도 중상급 중급 다 있더군요
슬로프는 짧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정말 좋았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왼쪽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바로 또 왼쪽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더군요
거기서 하단부까지 슬로프는 좁은데 설질은 정말 최고였고 사람은 한명도 없고 황제보딩이라는걸
처음 느껴봤네요
처음 내려올때 너무 신나서 -/ 이런경사 2개가 연달아 있는곳 직전에서 한번 우당탕 넘어졌는데
리프트에서 웃음소리가 저한테까지 들리더군요
이건 좀 애러였지 말입니다... 리프트하고 슬로프하고 너무 가깝...
비발디의 테크노의 짧은 버전? 같은 느낌이였어요
가끔 스키어분들하고 정말 가끔 보드분들이 타시더라구요
마지막에 거기 슬로프에 반해가지고 또 가자고 지인들과 약속했네요
그나저나 휘팍 상급은 언제가도 적응이 안되네요...
다만 휘팍 상급에서 많이 굴러보니
비발디 테크노 처음 갔을땐 덜덜 떨면서 내려왔는데
10일 야간에 갔을땐 나름 날라 댕기면서 탔네요
내년 시즌권은 휘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