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파크가 생긴 뒤로 이번 시즌에는 리뉴얼 계획이 진행중에 있다.
익스트림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규모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기물, 장비가 도입된 것이다.

기존의 슈퍼파이프를 20미터 연장하여 런닝 길이가 150미터에 달한다.
사진의 파이프의 한가한 모습은 안전을 위해 파이프 관리자가 텀을 두고 출발하게 한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슈퍼 파이프 및 국내에 하나 뿐인 슈퍼 파이프 전용 조그 몬스터를 도입 하였고 그에 맞는 정설 장비를 도입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국내에 하나 뿐이던 정설장비 에베레스트 430모델에 윈지 모델과 파크 디자이너 모델 장비를 2대 더 보강 하여 총 3대의 430모델이 익스트림 파크를 관리하게 된다.
사진은 좌상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베레스트 파워430, 에베레스트 파크디자이너, 에베레스트에 장착된 조그몬스터, 에베레스트 윈지.
슈퍼 파이프의 투자로 200미터에 달하는 멀티 리프트를 슈퍼 파이프에 설치 하여 지난 시즌 파이프 등산 보딩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또한 파크에서 슈퍼 파이프로 내려오는 부분에 토목 공사를 하여 협소하던 부분을 확장 하여 좀더 안전하고 편하게 파크를 이용 하게 만들었다.
파크의 기물 역시 증설될 예정이다.
기존 파크의 하단부 범면 확장 공사로 많은 기물을 신설 할 수 있게 되었다.
0405시즌까지 사용 하던 기물은 모두 연결 하여 길이를 연장 하였고 기존 기물들의 자리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기물들이 들어 오게 된다.
기존의 레일과 박스 킥커와는 스타일이 틀린 모습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이다.
레일의 경우 박스형 레일을 보강하여 타기 쉽고 안전하게 설치 하여 처음 배우는 사람도 20분내로 기술 구사를 할 수 있다고 파크 관리자는 전하고 있다.
0405시즌에는 킥커종류의 점프대뿐이 없었지만 올해는 테이블 형식의 점프대와 힙스 또는 스파인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용으로 슬로프 하단부에 빅에어를 신설하여 실력에 맞는 지형 지물과 기물을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Step dowm 점프대 2, Table top 1기 외 대회용 1기의 예정 모습
비발디 파크는 2년 사이에 많은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장비의 도입, 시설물의 보충은 파크를 즐기는 보더에겐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지난 시즌 처음 생긴 파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노우보더들이 이용하였고 슈퍼 파이프 역시 FIS 국제 대회 때 인정을 받았다.
올 시즌은 관리를 더욱더 철저히 하여 사고 예방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안전장구 없이는 파크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또한 파크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눈상태를 체크, 보강하여 부상의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수준 높은 파크의 이용이 가능하다.
파크 및 슈퍼파이프의 확장은 더 많은 스노우보더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며 올 시즌 역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