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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강사들은 별반 믿을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제 후배가 casi레벨2 자격이 있어서 저도 그친구랑 같이 타면서 많이 배웠거든요.
그친구도 은성이 자주 원포인트 정도 해주기도 했구요.
저도 그걸 바탕(?)으로 가르치기는 하지만... 언제나 이론과 시범은 달라서 말입니다. ㅡ.ㅡ;;;
잘 타는 삼촌들이랑 같이 다니면서 폼이 짬뽕이 되는 경험도 했고,
최근 유행하는 라이딩 동영상 보면서 말도 안되는 뻘짓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조만간 영상 하나 찍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ㅋㅋㅋ
상급자 슬로프도 가보고, 파크도 가보고 하지만
금방금방 흥미를 잃기도 하고 하나에 집중하는 태도가 보이지는 않네요.
그저 눈속에 주저앉아서 굴이나 파고 장갑이나 적시고..... ㅡ.ㅡ;;;
또래 아이들보다 멋지게 잘 타길 바라는건그냥 저만의 욕심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은 그냥 자기 좋을대로 놔두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ㅎ
힐턴은 그냥 기울기와 앉아주는걸로 어느정도 중심이 잡히지만,
토턴은 앉기가 어려워서 보통은 (뒤쪽 손)오른손이 아래로 쳐지면서
중심을 잡게 되더라구요.
앞에서 열심히 보여주면서 따라하라고 하기는 하는데,
잘 안됩니다.
선생님께 배우는것이 정답일테구요,
가르치다가 지쳐서(?), 다른 분들의 조언도 있고 해서
지금은 너 멋대로 타봐라 하면서 그냥 놔두고 방목중입니다. (초등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