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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오빠를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못보고, 이번 화요일에는 은채가 예방주사 맞느라 못가고...

오늘 갔더니 역시..... 아침에 카페테리아에서 만나서 인사하고

오후에 다시 만났네요.


정상에서 밸리 뺑뺑이도 돌고, 힘들면 파노라마 내려오고,

그래도 힘들면 내려가서 쉬고.....


중간에 호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파크와 하프파이프에서 멋진 기술을 구사하는 보더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은채가 한마디 합니다.


"역시 남자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여자가 좋아한다니까....."



"그런데 오빠가 멋지게 타니까....."



옆에서 듣던 저는....  "으응?  ㅡ.ㅡ;;;"



얌마~!  지난번 주니어 히로유키가 나타나면 또 뭐라고 할껀데?


라는 말이 나올뻔한걸 참고 앞만 바라보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옆에 그녀석 엄마도 같이 앉아 계셨..... ㅡ.ㅡ;;;


오늘따라 호크리프트가 왜이리 길던지.....



rrrrrrrrrr20140116_121839.jpg


곤돌라에서 다정한 한때......  ㅡ.ㅡ;;;;;



바나나먹으면나한테반하나

2014.01.17 02:57:26
*.50.222.53

오빠가 바나나 먹었나봐요ㅋㅋㅋ
어깨도 닿고 은채 머리도 살짝 ♥ 풋풋함이 너무 귀엽네요 헤헤

clous

2014.01.17 10:14:46
*.140.59.12

바나낰ㅋㅋㅋㅋ

드래곤(크롤러)

2014.01.17 03:11:13
*.120.183.102

은채양눈에 들수있도록 열심히 가르쳐도 소용없겠지요...? 이넘이 절 빼다박아놔서...ㅠㅠ

참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가들입니다!
제 둘째넘도 딸래미인데 벌써부터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아빠에게 뽀뽀도 않해준다는ㅠㅠ

clous

2014.01.17 10:14:17
*.140.59.12

대체로 눈물 연기는 정말 잘하더라구요.
엄마한테 혼나고 울면서 오면 거의 백프로죠. ㅡ.ㅡ;;;

호9

2014.01.17 03:40:08
*.118.21.79

민서야(제딸~) ~~~~~~

clous

2014.01.17 10:13:28
*.140.59.12

비슷한가요? ㅡ.ㅡaaa

워니1,2호아빠

2014.01.17 06:25:37
*.223.24.50

역시 은채도
여자군요 ㅋ
귀요미

clous

2014.01.17 10:12:49
*.140.59.12

오빠덕에 싫증 안 내고 한참 타네요. ㅎ

상우상우상

2014.01.17 08:21:53
*.62.172.71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하더군욬ㅋㅋㅋ

clous

2014.01.17 10:06:12
*.140.59.12

왔다갔다 하는것 같지는 않고,,,,,,, 이녀석은 자주 바뀌네요. ㅡ.ㅡ;;;;

츄베릅

2014.01.17 08:24:01
*.215.23.109

저 어렸을때만해도 누구를 좋아한다 누가 멋있다 이런 표현은
아이들 세계에서는 거의 얼레리꼴레리~ 하면서 놀릴때나 사용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아후~~~~
어디가서 이런소리하면 늙은이 소리 듣는다니까요~ ㅎㅎㅎ

clous

2014.01.17 10:05:11
*.140.59.12

옛날엔 말도 못했는데말입니다.... 어휴....

부천준준

2014.01.17 08:50:10
*.226.206.49

으....귀요미에요ㅋㅋ 은채보러 휘팍가야하는데ㅎㅎ

clous

2014.01.17 10:04:27
*.140.59.12

어서오세요~ ㅎ

RockQ

2014.01.17 08:52:50
*.7.52.167

멋진모습 연구해야겠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팔걷고 주차권 입에 물고 후진하면서
퇴근해야겠어요 ㅋㅋ
(이거 뭔지 아시는분 있으려나...ㅋㅋ)

부천준준

2014.01.17 09:02:53
*.226.206.49

제가 그러는데요..고의가아닌 습관이 되버렸어요ㅋㅋ 톨게이트 진입시도 잠깐 입에 무네요ㅡㅡㅋ

clous

2014.01.17 10:00:42
*.140.59.12

추천
1
비추천
0
시즌권을 입에 물고 스위치라이딩을 해보세요~
아니면 계산서를 입에 물고 팔을 걷고 삼겹살을 구워보든가... ㅡ.ㅡ;;

헬미♥

2014.01.17 09:10:36
*.234.8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야워요~ㅎㅎ은채도 알긴알군요..흠........ 전 멋진 남자가 없어서.............................으흑흑흑..ㅠㅠ

clous

2014.01.17 10:03:49
*.140.59.12

맘에 드는 사람 보이면 뒤에서 확 안으면서 쓰러지세요!
헤머해드 데크인지 잘 보시면서... 긁으면 역효과! ㅡ.ㅡ;;

청주곰팅이

2014.01.17 09:18:36
*.162.206.73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스키장가서 아이들 데리고 타는 부모님들이랑 Clous님이 올려주시는 사진 보면서 요새 결혼생각이 간절해지네요!! 부럽습니다

clous

2014.01.17 10:02:46
*.140.59.12

제가 우리나라 인구 감소를 막는건가요? ㅎㅎㅎ

껌파리

2014.01.17 09:52:30
*.194.87.66

일단 보드를 멋지게 타야 생기는군요................. ㅡ.ㅡ!

clous

2014.01.17 10:01:06
*.140.59.12

어우~ 그건 기본인것 같아요. ㅡ.ㅡ;;

토끼삼촌

2014.01.17 12:58:08
*.255.253.90

하아 은채가 현실을 너무 잘아는군요ㅠㅠ

clous

2014.01.17 13:14:50
*.249.80.101

그저 순수하게 눈에 보이는대로? ㅜㅜ

달다구리

2014.01.17 14:14:52
*.143.99.11

ㅋㅋ 귀여워 죽겠어요 ㅋㅋㅋ
아.. 그래서 은채가 그렇게 잘 타는 구나!!!!

clous

2014.01.17 14:22:12
*.249.80.101

빠워 오브 러브? ㅡ.ㅡ;;;

오렌지칸타타

2014.01.17 21:36:39
*.226.206.76

오빠맘이 콩닥콩닥 설래설래 했겠는데요ㅎㅎ 전 은채한테 한수 배워야겠어요ㅠㅋ

clous

2014.01.18 01:15:09
*.140.59.12

오빠는 은채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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