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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담당은 아닌데, 담당이 어제 너무 바빠서 말레이시아 바이어들 접대를 제가 했는데요..
전부 두 명인데, 한명은 여자, 한명은 남자에요.
근데 여자도 무지 귀엽고 남자도 무지하게 잘 생겼음...
둘 다 애가 두명씩 있는 30대 중반인데..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특히 남자가 굉장히 잘 생겼어요. 깊은 눈두덩에 매력적인 눈꼬리.. 탄탄한 몸매에 잘 손질된 턱수염
그래서 어제 밥 먹으면서 "너 정말 잘 생겼다. 내 타입이다. 엉덩이 만져도 되냐" 라고 농담을 했더니..
우하하하 웃다가.. 뭔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러다가 계속 이야기하다보니 제가 결혼한지 대충 1년쯤 됐다고 했더니..
"결혼을 했다고? 여자랑?"
아무래도 얘가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질 않은 것 같은데요.
아직 제가 아이도 없고 하니까 위장결혼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빨리 오해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