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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했을때..
초등학교 아이가 스키장사고로 성장판이 잘못되었다고 펑펑 우시는 아주머니를 뵌 적 있습니다.
아이들 보드나 스키타는 모습 너무너무 이쁘고, 사진찍어 여기저기 올려서 자랑도 하고 싶은 맘은 부모 모두 똑같습니다.. 하지만 부상보고서에도 보면 내가 잘못해서 사고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누군가가 뒤에서 덮치는 경우가 90%이상이죠..
6살짜리 아이에게 돌진하는 70Kg짜리 초보스키어를 생각해보세요..
스키장에서 아이들 보드나 스키타는것만 보면 제가 불안불안해서 미치겠던데, 다른 부모들은 아닌가봐요...
저도 세 아이의 아빠지만 첫째 아들만 데리고 스키장 갑니다.. 체중 40이 넘어가는 3학년때부터 가르쳤어요..
7,11살 조카들 보드 배우고 있습니다, 한아파트 살아 자주 같이 움직이는데, 제생각엔 3학년 이전엔 반대이구요, 애들 금방 배우고, 넘어져도 잘 일어나긴 합니다만, 힘 딸려, 초반에 지쳐 질려할수 있으니, 스키로 시작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잘 못타는것도 있지만, 주말이나, 낮시간 애들이랑 같이 보드장 절대 안갑니다, 가더라도, 월, 목 저녁시간 사람 별루 없을때 같이 움직
이구요, 뒤에서 누가와서 쳐박으면, 사진 몇장 건지려다, 애들 인생 종칩니다
, 애들 내려보내고, 밑에서 보자! 하늘 부모들 경멸 합니다
정리하자면, 좀더커서, 제대로 강습시키신
6살 아이 연습하는거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