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싸웠는데요..
걔는 제 말 안듣고 지할말만 뚜두두두두두(no q&a)
저는 걔말 듣긴하면서 반박할 말 뚜두두두두ㅜㄷ두(q&a형식이긴 하나 제 입장에서 생각한 내용만 말한 듯)
그러다 짜증내면서 동생 방에서 나가는데(싸움 그만하고 제 할일 하러)
나가는 뒷통수 너머로 혼잣말처럼.. but 다 들리게.. 아마 들으라는 듯..
미친x...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 잔에 막 싸우면서 말하는 내용도 짜증났긴 했지만..
욕 하는 거 들으니
화가... 용암 분출하듯 빡....!!
덕분에 할일 접고 다시 들어가 2차전 들어가서 톰과제리 저리가라식으로 싸웠어요
궁금한 건 이건데요
다른 여동생님들도 언니랑 싸울 때 욕하나요?
아님 제 동생만 이러나요?
저랑 동생은 3살차이구요.
사실 저는 성인이 된 후로 욕을 일체 안하거든요.
닥쳐 미쳤어? 꺼져 빼구요...
근데 이 동생이 저한테
미친x, 쌍x, 개x, *랄... 등의 욕을 하니깐
저도 좀.. 배운다 해야하나?
그러는 것도 같고...
암튼 정말 저는 화가 ㅠㅠ 나더라구요
다른 여동생님들 다 그러시나요?
아님 제가 욕먹을 짓을 동생한테 한건가....ㅠㅠ
낯간지러운 말은 표현 못하지만
친 동생인데... 마음은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동생인데
아까 동생이 하는 말 들으니깐
제 맘이랑 완전 다르게 생각하고 있어서... 충격...
횡설수설....이죠...ㅠㅠ
동생이랑 말안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동생이 취준생인데 더 예민한 시긴가...
아오 머리야 ㅠㅠ
저 어쩌나요 ㅠㅠ
예전에 사무실 밖에서 자매가 싸우는거 본적이 있는데
욕하면서 싸대기때리고 머리끄댕이잡고 싸우던데요..^^;
전 남자라... 어렸을때 남동생이랑 싸운적 있습니다. 욕하며 덤비길래..
눕혀놓고 발로 막 밟아주었죠..죽기직전까지..나중엔 목을 밟고
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병신만들어준다고 했더니...
그담엔 아무리 화나도 형한테 욕하거나 대들진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