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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경험이 있으면 조심하게 되는거 같아요..

조회 수 251 추천 수 0 2014.01.19 01:07:28
꼬마모루 *.84.117.82

비기너턴 겨우 되는 그때 힐턴에서 토턴하다가 뒤에서 1:1 강습하던 여자분에게 들이받혀서 2~3미터 날라간 뒤로는

 

뒤에서 눈 쓸리는 소리만 나도 뒤 돌아보게 되고 슬로프 내려가다 섰다가 내려갈때도 뒤를 확인하고 내려가는 버릇이 생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들이받혀서 날라간건 난데 미안하다는 소리도 나만 하고 괜찮냐고 물어본것도 나고..

 

초급자코스라 깨지거나 찢어지거나 피나거나 이런 상처들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나 아팠는데 자기 아픈데만 만지던 여자분이나

 

아무말없이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던 강사분이나 참 어이없던 상황이였는데

 

뒤에서 눈 쓸리는 소리만 나도 뒤 돌아보게 되고 슬로프 내려가다 섰다가 내려갈때도 뒤를 확인하고 내려가는 버릇이 생겼는데

 

친구놈은 겁을 버려야 된다는 얘기를 하고 전 그게 트라우마인지 자꾸 그리 확인하게 되고..

 

이제 겨우 1.5년차지만 충분히 조심하면서 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큰 사고는 없지만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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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이

2014.01.19 01:18:23
*.52.129.61

제일 한가한시간인 월요일 밤에만 사람없을때 연습하시게되는 상황이 오시는건 아닐런지..;;;

꼬마모루

2014.01.19 01:22:06
*.84.117.82

올해는 휘팍 시즌권 끊어서 주마다 한번씩 가고 있긴하지만 주말엔 못 타겠더라고요.. 사람이 무서워서 ㅠ_ㅠ

주로 금요일에 친구놈 쉬게되면 같이 가게되는데 사람이 적어서 참 재밌게 놀다와요..

토요일에 한번 가봤는데 사람이 많으니 앞사람 피하고 뒷사람 조심하니 편하게 타질 못해서 피로감이 더 쌓이더라고요

앵초꿀

2014.01.19 01:27:48
*.200.181.127

저는 엄청 크게 자빠링하고나면 오히려 주춤주춤 겁을 먹게 되더라구요. 엉덩이 제대로 랜딩해서 그 내장이 아파오는 불쾌한 고통을 겪고 나면 무게중심이 무너지더라구요 . 저도 초보 ㅠㅠㅠ

꼬마모루

2014.01.19 01:40:06
*.84.117.82

뒷쩍으로인한 응가 나올듯한 고통과 앞쩍으로인한 갈비뼈에 충격은 말로 할수가 없죠 ㅠ_ㅠ

블루레인코트

2014.01.19 01:28:52
*.199.32.237

안전한게 최곱니다. 구피로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에 딱 붙어서 내려오게 되는데, 토턴할때 보면 꼭 반대쪽에서 레귤러분 토턴으로 같이 내려오고 있어요. 그래서 둘다 어어 하면서 슬립~~~ 이젠 머 익숙하네요.

그래도 충돌없이 탄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꼬마모루

2014.01.19 01:40:37
*.84.117.82

언젠간 구피도 연습하게 될텐데.. 그 부분도 신경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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