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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서 12일 넘어가는 토욜에 같이 일하는 동생들과 강촌에 심야타러갓었습니다.
저도 이제 막 턴시작하는 초보이고 동생들은 낙옆도 아직 제대로 안되는 동생들인지라
래빗하도 팬더에서 주로 탓엇는데요 한참 타다가 초보라서 자재하는게 좋겠지만 드래곤 한번만 타고 가자
해서 드래곤 타려고 리프트 타려고 줄서서 들어갓는데요
제 뒤에서 어떤분이 제 뒤쪽으로 오시더군요
전 맨 오른쪽에 앉기위해 맨안쪽으로 붙어서 쭉 직진중이엇구요
그런데뒤위에서온 그놈이 제 데크를 자꾸 툭툭 치는겁니다.
강촌은 초심자 두군데 빼고는 전부 바인딩 채결해야 올라가기때문에 스케이팅 미숙하신분은 살짝씩 칠수도 있기때문에
아 실수로 부딛혓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앞에 사람이 대기하고있서서 몇초정도씩 섯다 가다 하잔아요? 그래서 가만히 서있는데
계속 건드리길레 돌아봣더니 하는 행동이 꼭 지가 맨 안쪽에 앉아야겟으니 옆으로 비키라는 식으로 제 대크를 툭툭 치면서 밀더군요
순간 열뻗쳐서 해본적도 없는 백스필블로우 날릴뻔했습니다.
동생들 둘이 옆에 같이섯고 그 옆에 남자분 한분 계셧는데 결국 남자분 제끼고
저도 뚱뚱한데 저보다 더 돼지같은게 .ㅡㅡ
동생한명 끝으로 몰아내고 제 왼쪽으로 두번째 처 앉더군요 □■□☆ (별은 본인 +_+)
참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뭐라고 한마디 하려다 마지막으로 타고 가려다보니 피곤하기도하고 힘도들고 해서
괸히 싸움붙는거 싫어서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서 참고 넘겼습니다.
보딩에 재미가 붙으면 빨리 타고올라가서 빨리 내려오고싶은거 알겠는데
리프트 한두개 차이로 올라가기 시작해서 내려오는데 걸리는시간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대략1분정도 ㅡ..ㅡ
뭐든지 서두르다보면 사고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본의던 실수던 가만있는 남의 장비 건드렸으면 사과하는게 기본입니다.
스케이팅미숙으로 좀 친다고해서 수리할정도로 망가지는 데크 거의 없습니다.
사과하세요 사과하면 받히신분도 별말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