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시 힐턴은 탈탈 털리는 입문 보더입니다 ㅠ

그동안은 카빙할때 J턴 느낌으로 하라고 해서

토턴시에는 발가락에 힘을 퐉! 주고 돌고

힐턴은 발가락은 들고 뒷꿈치에만 힘을 팍! 주고 돌리니

(발가락과 뒷꿈치에 힘을 주고 버텨낸다는 느낌으로)

토턴은 넓은 궤적으로 그려지는 반면에

힐턴은 좁은 궤적으로 그려지거나 털리거나, 뒤로 넘어가더라구요

몇주째 털리던 중 어제 휘팍 호크에서

막보딩이니 알파인 흉내나 내보며 타보자! 하고

토턴시 오른쪽 어깨를 슬로프에 눕힌다는 느낌으로 기대고

데크가 폴라인으로 떨어지는 순간 발가락 끝이 아닌 발바닥 전체로 압력을 주면서

굽혔던 무릎을 주욱펴면서 데크를 밀어낸다는 느낌을 줬더니

터질줄 알았던 턴이 안터지고 힘도 덜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힐턴은 보딩과 관련없는 개인적인 엉덩이 부상 때문에 해보지 못했습니다 ㅠ)

카빙은 J턴 하듯이 하라고 해서

발끝으로 버텨내듯이만 해왔는데 

발끝이 맞는건가요? 아니면 어제 느꼈던대로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는게 맞는건가요?

추가 간단 질문...

밸리에서 오피셜로 털리는건 저의 실력 부족이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