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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스키장 가서 보드복이랑 장비들 빌려서 타봤는데 많이 넘어지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그냥 이쪽저쪽으로 한방향으로 엣지 잡아서 내려오는 것으로 2시간 정도? 상급자코스까지 올라가서
안전하게 찬찬히 잘 타고 내려왔네요~ (리프트 탈줄도 몰라서 한번 내리다가 넘어지고 ㅠㅠ)
각설하고, 질문 하나만 드릴라고요~ 장비를 이제 사볼려고 하는데요
부츠 + 바인딩 + 데크 이렇게 일반 적인 장비라고 했을 때
부츠는 개별적으로 구매를 해도 될 것 같은데,
데크와 바인딩 같은 경우는 체결?을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크를 사고 바인딩을 따로 산다고 가정했을 때,
1. 혹시 제조사나 기타 등등의 차이로 인해서 체결이 안될 수도 있는 건가요? (아예 모르다 보니 어떻게 사야할지..)
2. 만약 규격이 동일해서 체결이 가능하다고 하면, 조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제가 조립을 할 수 있을까요?~
3. 바인딩 같은 경우는 제가 빌려서 탄거는 벨트? 처럼 생겨서 꾹꾹 눌러서 조이는 방식이었는데요,
인터넷에 제품들을 구경하니까, 무슨 스프링 처럼 되어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이 둘은 차이점이 어떻게 되는지..
데크 따로, 바인딩 따로, 부츠 따로 사는게 공식입니다. ^___^
최상의 궁합은 같은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데크+바인딩+부츠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빠지시게 되면 이쁘고 컬러 괜찮고 이런 녀석들로 고르시게 될 거에요.
1. 데크와 바인딩의 조립 (체결은) 길이와 캠버, 인서트 홀 (나사로 바인딩을 결합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공통적으로 동일한 4X4 혹은 4X6의 인서트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인딩 역시 버튼의 3 홀 디스크와 요넥스의 스텝 인 바인딩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4 홀 디스크로 되어있습니다.
2. 조립 하실 수 있습니다. 나사도 다 들어있구요. 다만 나사에 딱 맞는 드라이버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저 처럼 나사 못쓰게 (빠가났다 라고 합니다만 ㅋ) 될 수도 있어요.
3. 일반적으로 렌탈 제품이나 제조사에서 나오는 제품들 모두 스트랩(빨래판)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와는 다르게 바인딩의 하이백 (뒤꿈치를 받쳐주는 부분)이 뒤로 완전히 넘어간 상태에서 부츠를 신고
그 하이백을 다시 위로 올려주면 체결이 되는 방식의 바인딩을 보신듯 한데,
이것을 인업고(In-Up-Go) 바인딩이라고 부릅니다.
인업고 바인딩의 장점은 신발을 신듯 편안하게 하이백만 올려주면 바로 탈 수 있고,
무엇보다 배 나온 아저씨(;;)와 처음 접하시는 초보 분들에게 아주 좋은 아이템이지요.
앉아서 스트랩을 묶지 않고 부츠를 바인딩에 밀어넣고 하이백만 올려주면 끝이거든요.
대신, 세팅하기가 버겁고 일반 스트랩 바인딩에 비해 개당 무게가 좀 나간다는 점이지요.
2 서로 규격이 맞다면 조립은 검색하시고 하면 할만합니다
3 그건 스트랩방식이고
스프링 보신건 인업고 (in up go) 방식이에요
버즈런 파이튼이 그런거... 편합니다 ㅎㅎ
그런데 낙엽하시는데 상급자 코스는 좀....
나중에 어느정도 레벨에 다다르면 올라가심이...
위험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