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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블루 세상에서가장 따듯한 색" 을 감상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일반 상영관이 아닌 예술영화관에서만 상영을 했기때문이지요
영화 런닝타임은 170 여분, 그렇죠 아무래도 상업영화 90여분 짜리를 돌리면서 테이블 회전해야 하는 우리의
극장 시스템에선 무리가 있지요 그렇다고 관객이 많은 영화도 아니고
보는 사람만 보는 영화죠
제가 본곳도 42석이 전부인작은 영화관인데 그나마 50% 정도 찼더군요
아무튼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 인데요
동성애가 진행된다는것을 못 느낄만큼 격한 러브씬그리고 로맨스가 이어 집니다.
음지에서 다운받은 파일이 아니고 극장 상영작중에서는 노출수위가 가장 세더군요.
원래 서양에서는 "블루" 색은 차갑고 냉소적인 색상인데 이 영화는 블루를 가장 따듯한 색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추종하고 있는 선입견 들에 대한 반발일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어찌보면 이 영화는 "동성애" 영화가 아니라 어느 여성(소녀에서 숙녀가 되어 가는) 의 사랑 이야기 ..
입니다. 감독은 그래서 이런 주장을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성애를 당신들이 생각하는 특수한 성향으로 분리하여 그렇지 않은사람과 격리 하려만 하지 마라
그들도 단지 사랑을 하고 싶은것 뿐이다 당신들이 보는 블루색상이 차갑다 라는 선입견이 씌워져 있지만
얼마든지 따듯한 색일수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