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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 그 뻘쭘함..
게다가 그 사람이 나보다 훨 잘탈떄 그 뻘쭘함은 두배가 되고
특히 지금 제가 쓰고 있는거 같이 그래픽이 특이한 놈이면 특히 더 뻘쭘..
어제 양지에서 아베크 챌린지 뺑뺑이 도는데.. 마침 저랑 내려오는 속도가 비슷한지.. 계속 리프트에서 마주침..
심한건 그중 두어번은 리프트를 같이 타기도 했다는 겁니다..
저쪽은 어땠는지 몰라도 저는 왠지 뻘쭘하여 그냥 오레오 과자를 권했는데..
쿨하게 "괜찮습니다"
나 혼자 "맛있는데.." 궁시렁 거리면서 과자 씹어먹고 싸갖고 간 보리차 마시고..
뭐 그냥 그랬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