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에 왔는데 친구가 점프 점프 점프하다가 뒷쩍 헤롱 의무실 휴식으로 정신없는 통에 이제 후기 좀 나길께요.
지금도 타워콘도 방문 앞에 왔는데 친구가 시즌락커에 방키를 두고 왔다네요. 뇌에 이상이 생긴건지. 덕분에 문앞에 앉아서 여유롭게 후기 작성합니다.
토욜 일욜 후기는 생략하되 몇 가지만 써보면,
의무실에서 엠뷸런스 불러줄테니 강릉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뒤로하구 새벽 한시 넘어 횡계로 나왔는데, 성수기 토욜은 밤이 되면 횡계 모텔 여관들도 다 방이 차나 봐요. 일월은 타워콘도를 잡았는데 토욜은 그냥 모텔 하려구 했었거든요. 방이 없어서 진부나 강릉으로 가려다가 눈에 들어온 펜션! 가서 보니 운좋게 방이 있었어요. 칠만원에 따뜻하엿어요.
의무실 여자 선생님 친절하셔요.
그리구 너굴님과 라리라님 덕분이죠? 호텔앞 셀프 한우 갔어요. 정말 용평 리조트안 가격대비 매우 괜찮은거 같아요. 육회비빔밥^
제 추천은 골드스넥에 똥돼진가 흑돼진가 흠.. 암튼 흑돼지김치찌게에 공기밥 추가 괜찮네요. 시즌권 할인 10프로 되구요. 밑반찬 간략히 몇개 있어요.
오늘 두시정도부터 슬롶에 나갔어요.
눈은 꽤 쌓여있었구 주간 타는 동안 멈추기도 하고 펄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슬롶들은 모두 부드러운 자연설 플러스 모글 및 차도나 블루 같은 좁은 곳은 가운데 부분은 눈이 쓸린 형태 였어요.
친구가 이번에 시즌권 양도하구 열정적으로 배우려나본데 이틀새 너무 보드의 재미를 못느낄듯하여 용평 구경도 시켜줄겸 최대한 잘 여기저기 데리구 갔어여. 렌보파라는 벽타기 아주 좋게 되있었구요. 레인보우 1 2는 시합준비로 닫아놨구요. 레인보우는 오늘 정말 아름다웠어요. 리프트에서 보이는 풍경도 그렇고요. 저도 처음으로 가본 실버메인은 초입경사가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구 그린과 콘도를 앞에둔 그 경치 정말 멋지네요. 눈도 오구..
야간에 설질 무쟈게 좋겠네요. 다녀와서 후기 이글에 댓글로 추가 간략히 남길께여~ ^^♥♥
이런 평일 염장 후기에 실수로 추천을 누르다니...
내 손꾸락을 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