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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타고보니 되게 예쁘신 여자 두분이 버스에 앉아 있더군요.
예쁘네. 이러고는 제 자리 하나 찾아 앉아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타시더니 그 아가씨들한테
다리가 예쁘다는 둥 화장이 이쁘다는둥 어디사냐는둥 계속 말걸더군요.

술냄새도 안나는 것 같던데 뭐하는 짓인지...
싶었는데 저는 한 세 코스 가고 내리는거라 금방 내려버리는
바람에 뭐라 제지할 수 없어서 약간 제가 신경쓰이네요.

여튼 여자분들은 세상살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엮인글 :

더치베어

2014.01.21 08:26:28
*.111.214.44

나이를 곱게 드셔야되는데......... ㅉㅉ

뱅뱅™

2014.01.21 08:43:47
*.128.71.12

ㅋㅋㅋ 전 예전에 어떤 할아버지가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어린 여자애한테

남자가리며 "이런 자식이 머가 좋다고 만나? 나랑 연애하자" 이러는 것도 봤어요

저라면 주먹으로 한대 쳤을것 같은데 그 남친은 술먹은거 감안하고 웃고 말더군요

어리지만 대인배라는 생각이 들었었음.....

세상에 별에 별놈 다 있는것 같아요....ㅋㅋ

ho라뉘~미럴

2014.01.21 08:57:02
*.233.103.175

오지랍 인지 변태인지 헛 갈릴때가.....

포이보스_1017207

2014.01.21 08:57:17
*.101.61.21

ㅋㅋㅋㅋ 남자는 그저 수저잡을 힘만 있어도....

수술보더

2014.01.21 08:59:00
*.158.1.107

집에서 밥주고 빨래해주는 할머니도 여자인데 말이죠.~
'비아그라' 하나 손에 쥐어주면 날개를 달겠군요!!

똥덩어리다

2014.01.21 09:46:41
*.220.130.155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후배들한테 존경도 받죠...

무쌍직전영신류

2014.01.21 10:12:32
*.147.4.156

할아버지 패기가 하늘을 부셔버리는군요.ㄷㄷㄷㄷㄷㄷㄷ

BS900~*

2014.01.21 10:14:01
*.146.202.105

남자는 늙어도 남자라 하더군요... ㅋ

날아라!슈퍼보드

2014.01.21 10:16:00
*.138.246.74

제 친구는 여름에 남한산성에 동네언니들하고 놀러갔는데 할아버지들이 헌팅하더랩니다 ㅋㅋ 그래서 언니중 하나가 저희 아버지뻘이세요~ 라고 한마디 해줬다고 하던데 ㅋㅋㅋ

Kossi

2014.01.21 10:19:42
*.180.34.24

곱게늙어야 -0-..하는데

토끼삼촌

2014.01.21 10:54:39
*.61.23.34

그러게요 .곱게 늙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참깨와솜사탕

2014.01.21 14:19:28
*.203.18.98

어르신들 정말 저러실 때... 소름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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