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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에 한 가족이 있었음다

본의아니게 대화를 듣게 됐는데 막내아들이 오늘 훈련소 들어가는 길인가 봐요

아버지가 연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지.. 많이 무라.." 하면서 안쓰러워 하시고

아들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하면서 넋이 나간 모습..


그걸 보면서 밥 먹고 있자니..

어제 12시까지 야근하고 새벽같이 출장나왔음에도

피로가 사라지고

그 맛없는 휴게소 밥이 꿀맛이더이다..

헤헤헤헤헿
엮인글 :

일곱천사

2014.01.21 09:50:31
*.94.44.1

ㅋㅋㅋㅋㅋㅋ

pepepo

2014.01.21 09:52:17
*.36.148.5

히힣힣

★나루토★

2014.01.21 09:50:32
*.244.218.10

아..10여년전에.. 혼자서 입대하던 기억이...

혼자가는 길이라 점심먹고 가야하는데도 굶었었나...

암튼 같이 입대한 동기들 맛없다고 하는데 저는 배고파서 우걱우걱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pepepo

2014.01.21 09:52:42
*.36.148.5

다녀왔으니 다 추억인게죠

쒸팤

2014.01.21 10:02:12
*.243.47.180

ㅋㅋㅋㅋㅋㅋ
전 훈련소 갈때 햄버거 먹엇드랫죠
근데 입맛이 앖어서 남겻는데 훈련소에서 그게 왤케 후회가 되든지ㅜㅋㅋㅋ

찌도찌도

2014.01.21 10:05:12
*.62.190.27

벌써 십여년전 이야기네요ㅎㅎ
지금은 웃지만 그땐...

BS900~*

2014.01.21 10:12:31
*.146.202.105

ㅋㅋㅋㅋㅋ

자이언트뉴비

2014.01.21 10:27:41
*.247.149.239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뭐 음식남기는법없고 뭐든 잘먹는다고 맛있게 먹는다고 들으면서 살아온 인생인데

진짜 입소전 102보충대 앞에서의 닭갈비는 정말

체할거 같은 기분과 넘어가지도 않고 뭔맛인지도 모르겠고 1인분도 못먹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초보꼳보더

2014.01.21 11:29:16
*.253.89.126

진짜 입소전 102보충대 앞에서의 닭갈비는 정말

체할거 같은 기분과 넘어가지도 않고 뭔맛인지도 모르겠고 1인분도 못먹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에요..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몬드키세스

2014.01.21 10:29:14
*.243.151.140

306 앞에 음식점 정말 맛 드럽게 없던데....ㅋㅋ
그당시는 뭘 먹어도 맛없겠지만 그냥 음식자체도 맛 드럽게 없는듯...

그리고 저는 입대 전날밤 잠도 안오더군요 ㅋㅋㅋ
밤새 방바닥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서 별생각 다하면서 날새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ㅋ

35년째낙엽

2014.01.21 10:45:31
*.52.231.81

막 2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yumica

2014.01.21 10:59:21
*.62.20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줄 진짜 빵터짐ㅋㅋㅋㅋㅋㅋ
에헤헤헤헿ㅎㅎ

덜 잊혀진

2014.01.21 12:09:13
*.138.120.61

ㅋㅋㅋ

응사미142

2014.01.21 13:14:51
*.218.126.68

ㅋㅋㅋ

뀨우

2014.01.21 18:56:54
*.226.207.100

이분 매력 터지시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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